☕️ 거침없는 메타의 AI 오픈

1. 메타의 오픈 소스 전략 정리, 2. 치폴레는 얼마나 확장할까?
2024년 4월 24일 수요일 
오늘은 무서운 기세로 AI 시장을 뒤흔드는 메타에 대한 이야기를 우선 전해드립니다. 메타가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는 다르게 대규모언어모델을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무료로 푼 이유, 실질적으로 어떤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계산을 하고 있는 것인지를 살펴봅니다. 경쟁이 격화되면서 점점 성능이 좋은 모델이 나오는 것이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어떤 의미인지까지 짚어보실 수 있어요. 

이어서는 미국의 멕시칸 레스토랑 체인인 치폴레가 가격을 계속 올리면서도 큰 저항 없이 성장해 갈 수 있는 이유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외식 업계 전체가 아직 성장률을 회복하지 못한 가운데 거의 나홀로 성장 중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향후에는 시장을 어떻게 넓혀갈 계획인지도 살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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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오픈소스전략
1. 거침없이 AI 지형 흔드는 메타
챗GPT가 출시된 지 이제 1년반 가량이 흘렀고, '생성형 AI'라는 단어가 시대를 강타했는데요. 오히려 최근에는 생성형 AI라는 단어 보다는, 그냥 'AI' 혹은 'LLM'이라는 표현을 쓰는 경우가 많아졌습니다. 그만큼 대중들까지 생성형 AI에 익숙해 졌으며, LLM의 성능 또한 단순 텍스트 출력에서 이미지, 동영상 인식 및 생성 등까지 확장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지난번 쫓고 쫓기는 LLM 게임 현황을 통해서는 클로드(Claude)라는 강력한 오픈AI의 경쟁자를 만들어낸 앤트로픽, 자사의 다양한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구글, LLM 기술 포트폴리오를 구축해 나가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이야기를 전해드렸어요. 이어서 드디어(!) 나오려는 애플의 AI 전략도 살펴보았고요.

하지만, 아직 여기에서 크게 언급되지 않은 빅테크 기업이 하나 있죠? 바로 메타(Meta)입니다.

메타는 AI 분야에 있어선 다른 빅테크 기업들과는 확연히 다른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바로 오픈 소스(Open Source) 전략입니다. 오픈AI,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앤트로픽 등은 자사의 AI 모델을 공개하지 않고, API를 판매하거나, 자사의 도구들을 통해서만 유/무료로 사용할 수 있게 열어 두었습니다. 하지만 메타는 AI 붐 초기부터 라마(LLaMA)라는 모델을 무료로 누구든 다운로드 받아 수정 및 배포할 수 있게 공개했습니다.

메타는 왜 이런 전략을 취하고 있는 걸까요? 데이터가 끊임없이 생성되고 흐르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소셜미디어를 운영하는 메타는 과연 어떤 노림수가 있는 걸까요? 라마를 통해 메타가 얻고자 하는 건 무엇일까요?
메타의 라마3는 시장에 나와 있는 버전을 뛰어넘거나 동일한 수준입니다. 물론 계속해서 경쟁사들의 제품이 나오겠지만, 오픈 소스로 누구나 쓸 수 있는 모델을 계속 공급하면서 시장에서 자리를 확고히 잡아갈 것으로 보입니다. (이미지: 메타)
이를 갈고 나온 라마3의 파급력
최근 메타는 라마의 버전3를 공개하며, AI 연구자 및 개발자 커뮤니티에서 큰 환호를 받으며 영향력을 넓히고 있습니다. 메타는 현재 80억 개 버전, 700억 개 버전의 매개변수(Parameters, 매개변수가 클수록 복잡하고 다양한 작업을 처리 가능)를 가진 버전을 공개했으며, 4000억 개 버전은 현재 학습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700억 개 버전만으로도 시중에 나와 있는 구글의 제미나이나 앤트로픽 클로드의 일반 버전들과 동일하거나 그 이상의 벤치마크 결과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게 무엇을 의미할까요?

기업들 입장에서는 자신들의 입맛대로 수정하기 어려운 다른 빅 테크들의 폐쇄형 AI들을 굳이 쓸 이유가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입니다. 개발 여력이 된다면 비슷한 성능에 무료인 라마를 직접 수정해서 사용하면 되니까요.

이렇게 몽땅 공개하기로 한 이유
대규모언어모델(LLM)을 만드는 데는 역시 대규모의 그래픽카드(GPU)들이 필요할 뿐 아니라, 이러한 인프라를 가동할 수 있는 규모의 전력, 그리고 가장 중요한 연구 인력의 인건비 등 천문학적인 예산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LLM 개발 회사들은 폐쇄적이며, 유료로 모델을 제공하는 것이죠.

하지만 메타는 자신들이 개발한 모델을 무료로 풀어 버렸습니다. 이를 통해 메타가 얻을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메타의 CEO 마크 저커버그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메타가 오픈 소스에 기여하는 이유를 "단 하나의 독점적인 AI 기업이 있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기업이 악의를 가지고 AI를 사용하기 시작하거나, 악의가 없더라도 보안 리스크가 있어 모델이 오염되게 되면, 그러한 사태를 막기 어려울 것이라는 말입니다.

 반면 오픈 소스 모델은 전 세계의 다양한 오픈 소스 개발자들이 끊임없이 보안을 테스트하고 수정하니, 이러한 담금질을 거쳐 개선되는 오픈 소스 모델이 더 건강한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합니다.

이상적이면서도 추상적인 장점을 이야기했죠. 하지만 이런 추상적인 장점들의 이면에 오픈 소스 전략이 메타에 주는 이점들이 당연히 있습니다.
요새 적극적으로 메시지를 내놓는 마크 저커버그는 직접 오픈 소스 전략의 이유와 이점도 테크 팟캐스트에 출연해 설명했습니다. (이미지: Dwarkesh 팟캐스트)
메타가 얻을 실질적인 이득 계산
현재 메타가 실질적으로 얻어갈 이득은 크게 세 가지라고 볼 수 있습니다.

  • 첫 번째는, 경쟁자들의 잠재적 소비자를 줄이는 것입니다. 위에서 볼 수 있듯, LLM의 적용이 필요한 기업들은 두 가지 선택지를 마주합니다. 1) 돈을 꽤 많이 내고 성능이 좋은 GPT, 제미니, 클로드 등 폐쇄형 AI 모델을 사용하던지 2) 무료로, 마음대로 수정 가능하지만, 성능은 비슷하거나 살짝 못 미치는 오픈 소스 모델을 사용하던지 입니다. 

    1번과 2번을 가르는 것은 유무료 여부도 있지만 성능이 큰 지점이었는데요, 라마3 공개를 통해 성능마저도 경쟁자들보다 비슷하거나 우위에 있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구글이나 오픈AI, 앤트로픽을 택하려던 소비자들이 라마를 택하지 않을 이유가 없게 되는 것이죠.

  • 두 번째는, 오픈 소스 생태계 구축을 통한 잠재적 채용/인수 후보자 확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인터넷 및 기술 업계, 특히 개발 및 연구 분야는 지식의 공유를 통한 발전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개인 및 기업들이 많습니다. 1990년대 웹 기술의 근간에 흐르는 정신도 비슷했습니다. 

    메타는 오픈소스를 통해 개발자 친화적인 커뮤니티와 브랜드를 구축하고, 라마 생태계에서 눈에 띄는 기여를 하고 있는 기업 및 개인을 적극적으로 인수하거나, 채용할 수 있게 됩니다. AI 연구 인력이 갈수록 귀해지는 트렌드에서, 이는 아주 중요한 경쟁력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마지막 세 번째는, 플랫폼 독점으로 인해 발생하는 불필요한 비용을 줄이기 위함입니다. 메타는 모바일, 앱 시대에서 자체 플랫폼의 구축에 늦어 구글와 애플에게 앱 업데이트 사사건건 간섭받는 것에 질려 있을 것입니다. 앱스토어 결제에서 발생하는 30%의 수수료는 말할 것도 없구요. 

    AI 시대에서 다른 빅 테크에서 단일 독점 플랫폼이 나오는 것을 최대한 막으며, 자신들의 영향력을 넓히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메타에서 개발한 오픈 소스 모델이 시장의 주류로 자리 잡는다면, 기존의 독점 플랫폼 사업자들이 누리는 만큼의 권력을 누리지는 못하겠지만, 산업 표준의 향방을 좌우할 수 있는 영향력을 가지게 됩니다.
메타는 오픈 소스로 공개한 AI를 자신들의 제품에도 적용 중입니다. (이미지: 메타)
메타 제품들에도 다 적용되는 중
기술을 공개했지만, 실제로 자신들의 제품에 이를 쓰지 않는다면 대중의 반응은 엇갈릴 수 있습니다. 

메타는 적극적으로 라마3를 자신의 서비스들에 적용하고 있습니다. 현재 일부 국가에서 공개한 메타의 AI 사이트(meta.ai)를 통해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와 마찬가지로 자유롭게 채팅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인스타그램의 검색창을 통해 메타 AI 챗봇과 채팅을 할 수도 있으며, 왓츠앱에서도 접근이 가능합니다.

메타는 세상에서 가장 많은 사용자와 만나는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운영하는 회사입니다. 일반 소비자와 맞닿는 면적을 보면 메타는 구글과 마이크로소프트에 절대 뒤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훨씬 더 많은 부분에서 소비자들이 메타 AI에 접근할 수 있는 창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메타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굳이 다른 AI를 쓸 필요가 없는 상황"을 만들고자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렇게 대화도 가능하고 이미지 생성도 가능해요. 사용자들에게는 점점 '뛰어난' 선택지가 넓어지고 있기도 하죠. (이미지: 메타)
급격하게 변화 중인 LLM 지형
일단 AI 시장을 바라보면서 늘 유념해야 할 것은 LLM을 포함한 관련 개발 지형이 급격하게 변하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얼마 전 출시 된 앤트로픽의 클로드 모델이 좋은 평가를 받으며, 폐쇄형 AI 모델이 주류로 올라서는가 싶더니, 메타의 라마3 발표를 통해 다시 시장의 관심은 오픈 소스를 중심으로 한 메타에게로 넘어왔습니다. 아직 훈련 중인 4000억 개 파라미터의 모델까지 공개된다면, 소비자들은 이제 굳이 비싼 돈 주고 폐쇄형 AI를 쓸 이유를 못 찾는 지경까지 갈 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물론, 빅테크가 사활을 걸고 제품을 만드는 상황에서 경쟁이 그렇게 호락호락하지는 않습니다. 이미 메타의 4000억 개 파라미터 모델 공개에 맞추어 GPT-5가 공개될 것이라는 루머들도 돌아다니고 있으며, 구글의 제미나이 1.5 울트라 버전, 앤트로픽이 또 내놓을 차세대 LLM 모델이 출격 대기 중입니다. 메타와 같은 오픈 소스 진영에서 또한 미스트랄(Mistral) 등 쟁쟁한 모델들이 영향력 확대를 위해 경쟁적으로 신버전을 내어놓고 있습니다.

더욱 심화되는 LLM 경쟁에 맞추어 메타가 계속 오픈 소스 전략을 유지할지, 메타의 오픈소스 전략이 정말로 유효할지는, 소비자 및 기업들의 일상에 AI가 얼마나 침투할 수 있을지에 달릴 것 같습니다. 이미 AI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개인 및 기업들이 많지만, 아직 LLM과 생성형 AI의 사용 사례들의 발전은 초기 상태입니다. LLM이라는 도구가 있으니, LLM으로 해결해도 되지 않을 문제들에 LLM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은 상황입니다. 

소비자들이 자신의 일상에서, 기업들은 자사의 워크플로우(workflow)에서 자연스럽게 사용되는 AI의 빈도가 무시할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지는 시점이 메타를 비롯한 오픈 소스 진영의 전략이 유효했는지, 아니면 폐쇄형 AI 전략이 유효했는지 판가름 나는 시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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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글로벌 IT 기업에서 일하고 있어요. 스타트업, 웹3, AI 등 새로운 기술이 바꾸어 나가는 세상의 모습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리테일] #식음료 #치폴레
2. 가격을 올려도 잘 팔리는 부리토
한국에는 들어오지 않은, 미국에서 큰 인기를 구가하는 대표적인 레스토랑 체인 중 하나는 '치폴레 멕시칸 그릴'입니다. 이름대로 멕시코 음식인 부리토와 나초 등을 미국식 패스트푸드화 해서 판매를 하는 곳인데요. 직원과 이야기하면서 부리토에 들어갈 재료를 직접 고르는 시스템은 언뜻 보면 서브웨이와 비슷하지만, 부리토의 특성상 내용물 구성 옵션이 명확하고, (더) 직관적으로 고기와 밥, 야채 등을 고를 수 있게 되어 있죠.

치폴레의 가격은 일반 패스트푸드점보다 비싸지만, 상대적으로 건강한 재료에 본인의 기호에 맞춰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어 건강까지 생각하면서 간편하게 한 끼를 든든하게 채우고자 하는 이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현재 이들은 미국 외식업계가 인플레이션의 직격탄을 맞고 매출이 제자리걸음으로 부진한 가운데에서도 큰 폭의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데요. 

맥도날드와 스타벅스 등 대표적인 상장 외식업 기업들까지 부진하는 사이, 지난 1년 사이 주가가 60% 넘게 올랐습니다. 매출도 늘고, 신규 매장도 이전보다 공격적으로 늘려가는 중입니다. 이들이 지금 홀로 성장해 나가는 비결은 무엇일까요?

[에너지] #자원트레이딩 #AI적용
3. 얼굴 없는 중개자들이 맞이한 새 시대
자원 원자재 트레이딩 시장은 새로운 기술의 등장으로 세계가 빠르게 바뀌어도 그 변화가 늘 크지 않은 시장이기도 합니다. 시장을 이루는 참여자들의 풀도 제한되어 있고, 이미 시장에서 주요 포지션을 잡은 이들이 주도하는 경쟁은 새로운 참여자가 끼어들 여지가 별로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그러한 시장에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과는 다르게 AI라는 존재는 꿈쩍이지 않던 트레이더들도 변화에 반응하게 만들었어요. 또한, 이런 기술 변화의 흐름을 적용해 자원 원자재 시장에 침투한 헤지펀드들이 앞으로 더 큰 경쟁자가 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기류가 더 크게 바뀌었고요.

AI의 등장은 앞으로 이런 자원 원자재 트레이딩 시장에도 적용되어 기존의 트레이더들과 헤지펀드 간에 새로운 경쟁을 만들어낼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잘 활용할 수만 있다면 트레이딩 시장의 파이를 키우면서 경쟁을 이어나가는 그림이 만들어질 수 있습니다. 

생소할 수 있는 분야이지만, 거대한 자본을 움직이면서 세상에 영향을 끼치는 기업들의 이야기입니다. 물밑에서 세계의 자원을 움직이는 트레이더들이 결국 변화를 선택하면서 새롭게 다가오는 시대를 준비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거시경제] #안젤라의매크로시선
4. 달러는 어디까지 오를까?
최근의 환율 급등은 경제 현황을 바라보는 대중들 사이 공포심을 퍼뜨리기도 했습니다. 역사상 1400원을 넘었던 경우가 3번 밖에 없었는데, 지금은 대체 무슨 상황이길래 이렇게 원화가 약세인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것일지 심각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었죠.

물론 현재 원화가 약세인 상황은 금리를 올리긴 했지만 한국이 다른 선진국들만큼 금리를 올리지 않은 이유도 작용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미 연준이 기준 금리를 꾸준히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달러가 강세일 수밖에 없는 (물가 지수가 조금 더 오르긴 했지만) 실업률 등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 상황이 이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경제 지표가 좋으면 연준은 금리를 내릴 필요가 없어지죠. 인플레이션의 위험을 계속 관리해 나가야 하고요. 

그렇다면 앞으로 미 연준은 올해 내 여섯 차례 금리를 인하하겠다고 시사한 바를 이행할까요?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인플레이션 위험이 낮아졌지만, 금리 인상에도 미국의 경제 지표 호조는 미국의 대대적인 재정 정책 실행으로 인해 이어지고 있으며, 이전에는 경험해 보지 않은 상황이기에 더욱 조심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을 돌아보면 이제 시장 참여자들이 끝내 받아들여야만 하는 현실이 있죠. 오랜 기간 이어진 저금리의 시대는 진정 끝이 났고, 저금리가 안겨줬던 편안함을 잊고 새로운 시대에 적응해야 하는 것이 당장의 과제라는 것입니다. 

이번 [안젤라의 매크로 시선]은 5.5%까지 올라온 현재 기준 금리가 역사적으로 봤을 때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 점도 짚습니다. 복잡하고 어렵기도 한 현재의 상황을 쉽고 시원하게 설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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