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카가 놀라운 실적 성장세를 또 한 번 보여줬습니다. 지난 9월 30일을 기준으로 종료된 회계연도 2025년 2분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4.7%나 증가해 5억 7090만 달러(약 793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분기에도 30% 가까운 매출 성장률을 보였는데요. 호카의 매출 성장세는 시간이 갈수록 강해지고 있습니다. 이 덕분에 모회사인 데커스 아웃도어 코프레이션(이하 데커스)은 계절 수요가 커진 어그(UGG) 판매 증가라는 좋은 소식이 겹쳐 매출이 20% 증가해 13억 1100만 달러(약 1조 82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러닝 붐과 함께 호카는 데커스의 주력 브랜드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데커스 아웃도어라는 회사의 성장 전체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본래 데커스는 어그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던 회사입니다. 하지만 이 추세라면 올해 호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브랜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그의 견실한 성장도 지속되고 있지만, 호카의 성장세가 그만큼 큰 상황입니다.
근데 이렇게 새롭게 떠오른 브랜드는 호카만이 아닙니다. 온(On, 이하 온러닝)도 호카와 비슷한 시기부터 성장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역시나 러닝 카테고리에서는 대표적인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이들이 보여주고 있는 성장세는 놀라울 만큼 비슷한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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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덕분에 모회사인 데커스 아웃도어 코프레이션(이하 데커스)은 계절 수요가 커진 어그(UGG) 판매 증가라는 좋은 소식이 겹쳐 매출이 20% 증가해 13억 1100만 달러(약 1조 8200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러닝 붐과 함께 호카는 데커스의 주력 브랜드로 성장했을 뿐만 아니라 데커스 아웃도어라는 회사의 성장 전체를 이끌어가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본래 데커스는 어그의 매출 비중이 가장 높았던 회사입니다. 하지만 이 추세라면 올해 호카가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브랜드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어그의 견실한 성장도 지속되고 있지만, 호카의 성장세가 그만큼 큰 상황입니다.
근데 이렇게 새롭게 떠오른 브랜드는 호카만이 아닙니다. 온(On, 이하 온러닝)도 호카와 비슷한 시기부터 성장을 본격적으로 하면서 역시나 러닝 카테고리에서는 대표적인 브랜드가 되었습니다.
이들이 보여주고 있는 성장세는 놀라울 만큼 비슷한 곡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급기야 2021년부터는 50%가 넘는 매출 증가율을 보였고, 전체 매출이 20억 달러(약 2조 7800억 원)에 이르러가는 지금도 30%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는 중입니다. 데커스는 호카의 순이익을 별도로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데커스 브랜드 전체의 순이익률이 14%를 넘어 건강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할 수 있죠.
연간 매출은 미국 달러를 기준으로 20억 달러를 먼저 넘겼습니다. 지난 2분기에 온 러닝은 매출 5억 6770만 스위스프랑(CHF, 약 9100억 원)를 기록해 지난해 대비 28% 증가했고, 올해 매출은 20억 CHF(약 3조 2050억 원)를 넘기는 것이 확실시되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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