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도 쉬지 않는 관세 롤러코스터 오늘은 주말 사이에 한바탕 큰 일이 벌어진 관세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현재 미국발 관세 이슈는 거대한 블랙홀이 되었습니다. 말이 바뀌고, 바뀌면서 미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신뢰 리스크'를 지속해서 높이면서요.
결국 시장의 불확실성 증가는 미국의 신뢰 문제이고, 이는 앞으로의 시장 흐름에 가장 큰 요소가 되었습니다. 물론 이에 이어지는 더 큰 문제는 이 요소가 어디로 튈지 누구도 종잡을 수 없다는 데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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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사이에 미국발 관세 뉴스가 또 거대한 이슈를 만들었습니다. 미국 시간으로 금요일 저녁에 시작된 이 난리는 미국의 관련 결정권자들이 쏟아내는 말로, 이제는 주말에도 쉬지 않고 이 이슈가 돌아갈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로 인해서 시장에는 거대한 혼란이 만들어지고 있죠.
우선, 주말 사이의 일을 세 가지 타임라인으로 정리하면 이렇습니다.
- 미국 시간으로 금요일 저녁 스마트폰과 컴퓨터, 그리고 반도체 제조 장비 등을 비롯한 전자 제품 총 20가지 품목이 이번 달 적용될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신호가 나왔습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이 발표한 가이던스에 이러한 내용이 포함되어 있었고요.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 엔비디아 등에게 특히 좋은 소식이었습니다.
- 하지만 미 상무장관 하워드 러트닉은 일요일에 방송에 나와 이들은 상호관세에서 일정 기간 면제된 것이지 한두 달 후에 반도체에 대해 매겨질 수 있는 품목별 관세의 대상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소비자 가전 제품은 앞으로 나올 반도체 영역 관세에 포함될 것이라고 하면서요. 이는 역시 지금까지 이들이 내세운 미국 무역확장법 섹션 232에 근거하는 것입니다. (참고로 섹션 232는 국가 안보에 위협을 끼칠만한 상황 발생 시 관세를 부과할 수 있게 한 1962년 제정된 법입니다)
- 그렇게 또 뒤바뀐 말로 모두가 혼란스러워진 사이 트럼프 대통령이 이를 직접 확인했습니다. 소셜미디어에 "누구도 관세 적용에서 벗어날 수 없다"라고 하면서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 제품들에 대한 관세는 다른 종류의 관세로 옮겨갈 뿐이라고 포스팅했는데, 러트닉의 이야기를 바로 뒷받침한 것입니다. 결국 시장이 기대하던 바를 바로 반박하는 내용이 되었습니다.
현재로서는 이들이 왜 또 한두 달 후에 이 제품들이 영역별 관세가 별도로 적용될 것이라고 서둘러 굳이 주말에 강한 어조로 강조를 했는지는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그나마 다행이고 좋은 소식에 기대를 걸었던 시장은 당장 또 혼돈에 빠질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트럼프 행정부는 현재 거의 모든 수입품에 대한 10%의 기본 관세, 자동차와 관련 부품 그리고 철강과 알루미늄 등에 대해서는 25%의 영역별 관세를 부과한 상황입니다. 향후에 반도체칩과 의약품 그리고 구리와 목재 같은 자원에 대해서도 영역별 관세가 부과될 것이라고 암시도 해온 상황이죠. 중국에 대해서는 일단 그 표면적인 총관세가 145%이고요.
시장의 대표적인 분석가이자 웨드부시 시큐리티의 테크 러서치 글로벌 헤드인 대니얼 아이브스(Daniel Ives, 본래 애플 등에 대한 분석으로 유명합니다)도 "백악관을 통해 끊임없이 나오는 뉴스가 거대한 혼란을 초래하고 있다. 산업과 투자자들뿐만 아니라 기업들의 공급망, 재고 운영, 그리고 수요에 거대한 불확실성과 '카오스'를 초래하고 있다"라고 좀처럼 쓰지 않던 쎈 언어를 쓰면서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
미국에서는 장기적으로도 아이폰을 생산하기 어렵다는 이야기 등이 커지던 와중에 좋은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바로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의 인터뷰가 나왔습니다. 또 어떻게 바뀔지 상황을 조금 더 지켜봐야 합니다. |
- 세계 최대 소비 시장인 미국에 모두가 물품을 공급하기를 원하고, 그럴 수밖에 없다고 트럼프 행정부는 믿는다.
- 미국 의회가 여러 방법을 동원하고 나서서 제지하지 않는 한 (앞서도 이야기한 섹션 232 등을 들어) 어떤 국가 혹은 품목에건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
즉, 미국 시장과 경제를 레버리지로 휘두를 수 있는 힘을 마음것 휘두른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다른 국가들과 기업들에게는 피해가 가는 일일지라도 '미국의 이익'을 위한 것이라면서 말이죠.
하지만 당장 이렇게 마음대로 그 무기를 휘두른 다음에 나온 시장의 반응은 완전히 예상과는 다른 상황입니다. 오히려 세계 곳곳에 연결된 공급망을 구축한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들도 함께 큰 피해를 입을 것이 뻔한 상황이 되었죠.
당장 미국이 가장 큰 지분을 차지하는 세계 자본 시장 전체가 계속해서 흔들리는 것은 결국 미국이 가장 큰 피해를 입는다는 것입니다. 미국은 이미 주식 시장뿐만 아니라 미국채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면서 중국을 제외한 나라들에게 적용하기로 상호관세를 90일간 유예할 수밖에 없었다고 볼 수 있죠.
물론 미국채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국에게는 미국채를 시장에 던지고 금리를 끌어올리는 방식으로 미국과의 현재 '관세 전쟁'을 버텨 나갈 무기가 여전히 있습니다. 중국이 미국채를 언제든 대량으로 던질 수 있다는 신호는 미국채에 대한 수요를 멈춰 세울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이미 미국과 중국 간의 무역 전쟁에서 그 승부는 시간이 갈수록 중국 쪽으로 기울 수밖에 없다는 것이 중국에 이 전쟁이 유리하다고 보는 측의 주장입니다.
미국을 상대로 교역 흑자를 내온 국가들도 안전 자산인 미국채를 사왔습니다. 그렇게 미국의 무역 적자 구조가 유지될 수 있었던 것이죠. 하지만 지금처럼 미국채가 흔들리는 상황이 오게 된다면 지금의 미국 행정부가 원하는대로 미국에 제조업이 돌아가고, 미국이 무역 적자라는 문제를 해소하기 전에 너무나도 큰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을 시장 전체가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결국 미국채를 다른 국가들이 던지는 문제는 미국에 대한 신뢰가 떨어지고 있다는 것을 말합니다. 단순히 트럼프 행정부에 대한 신뢰가 아니라 당분간은 미국을 믿을 수 없다는 흐름으로 이어지면서 미국 경쟁력의 가장 중요한 축을 크게 약화 시키는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주식 시장에 이어 채권 시장 그리고 이어서 달러 약세까지 이어지는 이러한 흐름은 위험한 신호입니다.
미국과 미국이라는 시장에 대한 신뢰는 미국이 패권국의 지위를 유지하는 데 가장 크게 작용한 요소이기도 합니다. 결국 미국이 앞으로도 신뢰를 잃는 모습을 이어간다면 미국의 시장이 약해지는 현상은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것이 지금 시장을 바라보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일 것입니다. |
[준의 테크 노트] #MCP #AI에이전트 2. MCP가 정확히 뭐길래? |
AI 에이전트가 대중화되고, 이들이 가진 물건들을 쉽게 검색할 수 있는 MCP 서버들이 생긴다면, 소비자는 굳이 각자 다른 사이트, 앱을 켤 필요 없이 AI 에이전트에게 모두 검색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AI 에이전트 시대에는 아래 이미지처럼 '레이어'가 하나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근데 이렇게 된다면 기존의 중개 플랫폼들은 어떻게 될까요? (이미지: MCP 소개) |
관세 이슈가 모든 것을 집어삼킨듯 하지만, 지금 AI 업계를 넘어 테크 산업 전체는 새로운 개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바로 "MCP(Model Context Protocol)"이죠.
이 프로토콜과 그 개념은 AI 모델의 선두 주자 중 하나인 앤트로픽이 만들어 소개한 것인데 기본적으로 'AI 에이전트'와 '데이터 원천'을 연결하는 공통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일단 앤트로픽이 내린 정의는 아래와 같습니다.
"MCP는 AI 어시스턴트를 콘텐츠 저장소, 비즈니스 도구, 개발 환경 등 데이터가 존재하는 시스템과 연결하기 위한 새로운 표준이다. 이 표준의 목적은 최첨단 모델이 더 효과적이고 관련성 높은 응답을 생성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즉, "AI 에이전트들이 다양한 데이터, 도구 등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만든 통신 규격"이라고 할 수 있는데, AI 에이전트가 '데이터 원천'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입니다.
그래도 이해하기 조금 어려울터인데, 이번 [준의 테크 노트]가 제시한 쉬운 설명과 예시는 아래와 같습니다.
차근히 짚어보면 이해가 쉬워집니다. MCP란 정확히 무엇인지, 새로운 사업 모델을 찾아가는 AI 업계에서 지금 MCP가 왜 화두이고 중요한 지, 그리고 이런 MCP가 시장에 끼칠 영향에 대해서요. |
"마치 다양한 전자 기기들이 쉽게 이어질 수 있도록 'USB-C'라는 케이블을 표준으로 정한 것처럼, AI 에이전트들이 호출하고 접근할 수 있는 다양한 데이터 및 서비스들을 이어 주는 규격이 MCP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이런 MCP는 크게 MCP 서버와 MCP 클라이언트로 구분됩니다.
MCP 클라이언트는 AI 에이전트 쪽에서 온 요청을 이해하고, 이를 MCP 서버로 전달하는 역할을 하며, MCP 서버는 실제 제공할 데이터 및 도구를 클라이언트에게 제공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 호텔 검색 서비스 기업이 AI 에이전트들이 자사의 서비스 및 데이터에 쉽게 접근하게 만들어 더 많은 예약을 창출하고 싶다면 MCP 서버를 만들어 공개 해두면 됩니다. 이들이 만든 MCP 서버는 호텔 검색, 예약 등의 기능을 호출할 수 있습니다.
- 이제 반대쪽, AI 에이전트를 만드는 회사에서는 자사의 에이전트가 더 많은 행동들을 하길 바라니, 호텔 검색 서비스의 MCP 서버와 자사의 에이전트를 연결하면 됩니다.
- 그러면 AI 에이전트는 오가는 데이터들이 규격에 맞는지 등에 신경 쓸 필요가 전혀 없이, 실제 사용자가 요청하는 "OO 호텔에 12월 빈 날짜 있는지 알아봐 줘" 등을 수행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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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준. O2O 스타트업에서 일했고, 현재는 글로벌 콘텐츠 회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스타트업, 웹3, AI 등 새로운 기술이 바꾸어 나가는 세상의 모습에 관심이 큽니다. [준의 테크 노트]는 테크 기업과 그들이 새로이 개발하는 기술과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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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시경제] #미중무역전쟁 #기업영향 3. 작은 기업부터 때릴 관세 전쟁 |
경기침체에도 버티는 코스트코나 월마트 같은 대기업들은 관세 전쟁도 상대적으로 잘 버틸 수 있습니다. 문제는 상대적으로 준비가 안 된, 그리고 작은 기업들이죠. |
미국이 부과한 상호관세가 중국을 제외한 국가들에 90일간 적용이 유예되었지만, 아직 이에 대한 불확실성이 걷힌 것이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우선 10% 기본 관세는 부과될 예정이고, 무엇보다 중국과의 무역 전쟁이 더욱 심화되는 상황이기 때문이죠. 미국은 총 관세 145%를 중국에게 부과했고, 중국은 지난 주 금요일 저녁에 미국에 125%의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죠.
2024년 기준으로 미국 전체 수입의 13%를 차지하는 중국산 제품은 미국 소비자들에게는 필수가 되었습니다. 의류와 신발, 완제품 장난감부터 각종 부품과 산업재까지 미국 경제는 값싸게 이런 상품들을 소싱하거나 중국에서 제조를 마쳐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기업들이 이끌어 가고 있기도 하죠. 중국 역시 미국이라는 최대 소비 시장이 있기에 제조업 기반도 키우면서 경제 성장을 이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런 둘이 갑자기 서로를 차단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의 행위를 하겠다고 나선다면 어떻게 될까요? 둘의 '디커플링'이 현실화 되어 간다면 그 영향은 당장 상상하기 어려울 만큼 시장에 클 것으로 보입니다.
당장 서로에 대한 보복이 이어지는 동안만 해도 시장은 계속 요동쳤습니다. 역사상 최대의 롤러코스터를 탔던 시장은 지난 주말의 이슈로 또 등락을 반복할 것이 보이는 현실입니다.
물론 문제는 미중 갈등만이 아닙니다. 다른 국가들에게 적용한 상호관세의 90일 유예 기간 또한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요소가 아닙니다. 이미 "미국이 과연 90일 간의 유예 기간을 다 지킬까?", "90일을 지킨다 하더라도 그 다음은?", "협상을 먼저 진행하다가 또 다른 일이 터져서 의미가 없어지는 거 아니야?"라는 불확실성이 가득한 질문들만이 정책 결정자들과 시장을 바라보는 이들의 머리 속에 떠오르고 있죠.
현재 시장이 안정화되려면 이런 불확실성은 조금이나마 해소해 줄 수 있는 모습을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은 보여야만 합니다. 하지만 이는 현재로서는 크게 기대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불확실성은 오히려 날이 갈수록 커지고만 있습니다. |
[에너지] #미국에너지정책 #화력발전 #AI데이터센터 4. 미국은 석탄 발전이 필요할까? |
상대적으로 단가가 비싸진 석탄 발전소의 가동을 갑자기 더 늘릴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미지: 알라미) |
2000년대 들어서면서 미국의 석탄 발전 비중은 급격하게 떨어졌습니다. 파리기후협약 등을 비롯해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이니셔티브가 본격적으로 만들어지기 전부터도 이 움직임은 뚜렷했죠. 물론 환경적인 요인도 작은 몫을 했지만, 무엇보다 새로운 에너지원의 발전이 석탄의 급격한 감소에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셰일(Shale) 혁명이 결정적이었고요.
이후 석탄은 미국은 물론 재생에너지 전환을 앞서 추진한 유럽 등지에서도 그 발전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여전히 개발이 전력 수요를 빠르게 뒷받침해야 하는 개발도상국들에서는 필수적인 에너지원이지만, 석탄의 비중은 세계적으로도 201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낮아지기 시작했죠.
이번 주 관세 이슈가 전 세계를 뒤덮은 와중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런 석탄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정 명령들에 서명을 했습니다. 그는 왜 석탄 산업을 '회생' 시키려는 걸까요? 과연 회생할 수 있을까요?
표면적으로는 AI 개발로 인한 데이터 센터의 증가로 석탄 발전도 필요하다는 것을 내세웠는데요. 과연 AI 산업은 석탄이 필요할까요? 더 나아가 미국은 석탄 산업의 발전이 필요한 상황일까요?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답은 이미 나와 있는 질문들이지만, 왜 안 되는지 되짚어 봐야만 하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만약 석탄 산업과 함께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싶다면 이미 답은 어느정도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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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의 테크 노트]는 테크 기업과 그들이 새로이 개발하는 기술과 현상에 대한 이야기를 전합니다.
물론 환경적인 요인도 작은 몫을 했지만, 무엇보다 새로운 에너지원의 발전이 석탄의 급격한 감소에 가장 큰 역할을 했습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셰일(Shale) 혁명이 결정적이었고요.
이후 석탄은 미국은 물론 재생에너지 전환을 앞서 추진한 유럽 등지에서도 그 발전 비중이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여전히 개발이 전력 수요를 빠르게 뒷받침해야 하는 개발도상국들에서는 필수적인 에너지원이지만, 석탄의 비중은 세계적으로도 2010년대 이후 본격적으로 낮아지기 시작했죠.
이번 주 관세 이슈가 전 세계를 뒤덮은 와중에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런 석탄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정 명령들에 서명을 했습니다. 그는 왜 석탄 산업을 '회생' 시키려는 걸까요? 과연 회생할 수 있을까요?
표면적으로는 AI 개발로 인한 데이터 센터의 증가로 석탄 발전도 필요하다는 것을 내세웠는데요. 과연 AI 산업은 석탄이 필요할까요? 더 나아가 미국은 석탄 산업의 발전이 필요한 상황일까요?
질문들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집니다. 답은 이미 나와 있는 질문들이지만, 왜 안 되는지 되짚어 봐야만 하는 현실이기도 합니다. 만약 석탄 산업과 함께 낙후된 지역 경제를 살리고 싶다면 이미 답은 어느정도 나와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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