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뉴스를 실험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진 넷플릭스의 이야기를 전해드립니다.
최근 들어서 넷플릭스가 콘텐츠를 확장하거나, 새로운 실험을 이어가는 소식은 이전보다도 더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는 물론 커진 넷플릭스의 위상을 말해주기도 하지만, 유튜브와 본격적으로 경쟁을 하게 되는 구도가 미디어 산업을 분석하는 이들 사이에서 그려지고 있기 때문이죠.
몇 년 전부터 결국 넷플릭스는 유튜브와 경쟁하는 구도를 그리고 있다는 예상이 나오긴 했습니다. 이제 스포츠 중계를 확장하고, 세서미 스트리트 등의 어린이 콘텐츠와 유튜브에서 대세가 된 비디오 팟캐스트 등을 제작하겠다는 넷플릭스의 모습은 그 예상들을 실현하는 모습입니다.
물론 이 경쟁은 만만치 않아 보이지만, 예상보다 빠르게 경쟁 구도를 만들어 가는 모습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모두 좋은 연휴 보내셨기를 바랍니다. 그간 이어온 스트리밍 산업과 넷플릭스에 대한 이야기는 각 링크를 통해서도 확인해 보세요! |
이제 업계 관계자들은 넷플릭스가 'OTT' 혹은 기존에 미국에서 정의한 기획/제작 콘텐츠 기반 '스트리밍' 산업에 속해 있다고 보지 않습니다. 각종 콘텐츠가 수억 명의 사람들에게 매일 흐르는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나 마찬가지가 되었다고 보고 있죠. 간단히 어디서나 모바일을 통해서 접속하고, 광고도 포함해서 티비처럼 보는 시간 점유의 경쟁을 하는 프로그램이죠.
근데 가만 보니 이거 넷플릭스를 설명하는 게 아니라 유튜브를 설명하는 것 같지 않나요? 그렇습니다. 넷플릭스는 이제 유튜브와 사용자의 시간 경쟁을 이어가는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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