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인한 전환에 가장 급한 영역 중 하나는 미디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대중 AI의 개발은 인터넷 환경의 변화 그리고 그 안을 이루는 콘텐츠의 변화를 핵심으로 타겟하고 있기 때문이죠.
쉽게 말하면 각종 영상, 음성, 텍스트 콘텐츠를 쉽게 만들 수 있게 해주면서 기존에 우리가 인터넷을 이용하던 방식을 바꾸고 있는 것입니다. 수많은 콘텐츠가 순식간에 만들어져셔 인터넷에 범람하기도 하지만, 갈수록 그 품질에 대한 기준이 올라가기도 합니다. AI로 정보 탐색 능력과 그것을 정리하는 역량이 계속해서 좋아지고 있기에 나타나는 현상이기도 합니다.
어찌 보면 사람들의 콘텐츠 제작 능력이 확연히 올라가고 있다고 봐도 되는 현실이죠.
단, 이것은 현재 수준의 AI 챗봇 등을 활용하는 기술을 잘 터득해 만드는 콘텐츠에 한정한 이야기이기도 합니다. 좋은 글을 쓰고, 사람이 독창적인 시각을 담아 완성하는 좋은 콘텐츠를 만드는 게 그렇게 뚝딱 될 일이었으면 이미 세상은 AI 콘텐츠가 점령을 했어야 합니다. 하지만 아직은 사람들이 자신의 작업을 효율화하는 데 쓰고, 당분간의 발전 방향도 이에 초점이 맞춰질 가능성이 있죠. 물론 실제 대중들이 사용하는 AI 제품에 대해서는 말입니다.
그래서 현재 자신들의 내부 AI 역량부터 강화하는 것으로 AI 시대를 대비하는 뉴욕타임스의 방향 설정은 꼭 주목할 만 합니다. 이미 이니셔티브를 구축해 가는 미디어들은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렇게 조직 전반적으로 '이니셔티브'를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곳이 눈에 띄지 않는 상황일뿐만 아니라, 2000명에 가까운 전문 콘텐츠 제작자들이라고 할 수 있는 저널리스트들을 위해서 AI 활용안과 그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는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중이기 때문이죠. |
: 내부 구성원들의 AI 현황에 대한 이해가 먼지이고, 어떤 AI 도구를 활용하는지는 나중의 문제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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