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데미 시상식이 1976년 이후 처음으로 ABC 방송사, 즉 TV 방송이 아닌 플랫폼을 통해서 송출될 예정입니다. 2029년부터 5년간 유튜브에서 시상식을 독점으로 중계하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오스카 시상식도 이제 드디어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올라타는 것입니다. 올해부터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훌루(Hulu)를 통해서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플랫폼'을 옮기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아카데미는 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일까요?
근본적인 이유부터 보자면, 시청자수가 계속 감소해 왔기 때문입니다. 팬데믹 직전부터 아카데미는 시청자수가 급감했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팬데믹이 휩쓸었던 2020년을 지나 2021년에는 시청자수가 1040만 명 수준으로 떨어져 <기생충>이 작품상을 탔던 2020년에 기록한 2360만 명의 50%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 시상식에서도 여전히 2000만 명의 시청자 수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스트리밍과 소셜미디어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커진 이후로 가장 큰 임팩트를 받은 산업 중 하나는 극장 기반 영화 산업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히 그 스타들과 제작자들이 중심이 되는 이들의 미디어 영향력도 줄어들기 시작했죠. 이들이 활동할 플랫폼이 작아지면서, 이들의 영향력도 어느새 작아졌던 것입니다.
이들의 영향력이 작아지는 동안 유튜브와 틱톡 등을 중심으로 퍼져나간 새로운 콘텐츠의 영향력은 새로운 세대에게 훨씬 더 커지기 시작했죠. 숏폼 드라마가 기존의 '연속극' 자리를 대신했고, 각종 OTT용 영화도 그 제작편수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물론 훌륭한 극장용 영화는 소셜미디어를 타고도 퍼져나가면서 매스미디어의 중심이 되지만, 기존의 레거시 '영화 및 드라마판'이 차지했던 자리를 새로운 플랫폼의 새로운 콘텐츠 제작자들이 차지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사용자들의 시간을 유튜브와 틱톡 등이 빼앗아 가면서 일어난 현상이기도 하죠.
아카데미도 이제 결국 '사용자들의 시간'을 가져와야 한다는 현실을 마주한 것입니다. 한정된 TV 시청자들이 아니라요. 유튜브는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 플랫폼이고, 이제는 광고 수익도 방송보다 크게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아카데미와 그 주인공들이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탈 수밖에 없다라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닐슨에 의하면 이제 미국에서 유튜브의 티비 시청 점유율은 13%에 이릅니다. 넷플릭스가 뒤를 이어 8~9% 수준을 유지하고 있죠. 이들을 합친 스트리밍의 점유율은 47%이고, 방송 전체가 23%이고, 케이블은 20%선입니다.
이 수치만 봐도 아카데미의 선택은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세대의 시청자들과 연결되기 위해서는요.
아케데미 시상식이 1976년 이후 처음으로 ABC 방송사, 즉 TV 방송이 아닌 플랫폼을 통해서 송출될 예정입니다. 2029년부터 5년간 유튜브에서 시상식을 독점으로 중계하기로 계약을 맺었습니다.
오스카 시상식도 이제 드디어 디지털 스트리밍 서비스에 본격적으로 올라타는 것입니다. 올해부터 디즈니의 스트리밍 서비스인 훌루(Hulu)를 통해서도 라이브 스트리밍을 시작했지만, 이제 본격적으로 '플랫폼'을 옮기겠다는 결정을 내린 것입니다.
아카데미는 왜 이런 결정을 내린 것일까요?
근본적인 이유부터 보자면, 시청자수가 계속 감소해 왔기 때문입니다. 팬데믹 직전부터 아카데미는 시청자수가 급감했고, 반등의 계기를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팬데믹이 휩쓸었던 2020년을 지나 2021년에는 시청자수가 1040만 명 수준으로 떨어져 <기생충>이 작품상을 탔던 2020년에 기록한 2360만 명의 50%도 채우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2025년 시상식에서도 여전히 2000만 명의 시청자 수를 넘기지 못했습니다.
스트리밍과 소셜미디어의 시대가 본격적으로 커진 이후로 가장 큰 임팩트를 받은 산업 중 하나는 극장 기반 영화 산업이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연히 그 스타들과 제작자들이 중심이 되는 이들의 미디어 영향력도 줄어들기 시작했죠. 이들이 활동할 플랫폼이 작아지면서, 이들의 영향력도 어느새 작아졌던 것입니다.
이들의 영향력이 작아지는 동안 유튜브와 틱톡 등을 중심으로 퍼져나간 새로운 콘텐츠의 영향력은 새로운 세대에게 훨씬 더 커지기 시작했죠. 숏폼 드라마가 기존의 '연속극' 자리를 대신했고, 각종 OTT용 영화도 그 제작편수가 훨씬 많아졌습니다. 물론 훌륭한 극장용 영화는 소셜미디어를 타고도 퍼져나가면서 매스미디어의 중심이 되지만, 기존의 레거시 '영화 및 드라마판'이 차지했던 자리를 새로운 플랫폼의 새로운 콘텐츠 제작자들이 차지하기도 했다는 것입니다.
결국 사용자들의 시간을 유튜브와 틱톡 등이 빼앗아 가면서 일어난 현상이기도 하죠.
아카데미도 이제 결국 '사용자들의 시간'을 가져와야 한다는 현실을 마주한 것입니다. 한정된 TV 시청자들이 아니라요. 유튜브는 사용자들이 가장 많은 플랫폼이고, 이제는 광고 수익도 방송보다 크게 만들 수 있는 곳입니다. 아카데미와 그 주인공들이 '영향력'을 회복하기 위해서는 유튜브라는 플랫폼을 탈 수밖에 없다라는 결론을 내린 것입니다.
닐슨에 의하면 이제 미국에서 유튜브의 티비 시청 점유율은 13%에 이릅니다. 넷플릭스가 뒤를 이어 8~9% 수준을 유지하고 있죠. 이들을 합친 스트리밍의 점유율은 47%이고, 방송 전체가 23%이고, 케이블은 20%선입니다.
이 수치만 봐도 아카데미의 선택은 당연한 것일 수 있습니다. 특히 새로운 세대의 시청자들과 연결되기 위해서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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