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 채권 매입 소식이 지난 주말에 전해지기에 앞서 마침 주로 기업 CEO를 인터뷰하는
뉴욕타임스의 유명 아티클인 '코너 오피스'에서는 넷플릭스 CEO 테드 사란도스와의 이야기를 내보냈습니다. 이 인터뷰에서 중점을 삼은 것은 현재 헐리우드 영화인들과 극장 산업에서 가장 우려하는 이야기에 대한 것이었죠. 바로 극장용 영화를 넷플릭스가 앞으로 제대로 제작하고, 극장 개봉을 이어갈 것이느냐였습니다.
이 이슈가 중요한 것은 넷플릭스가 워너브라더스 인수를 추진하면서 받은 가장 큰 비판이 나오는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그간 넷플릭스와 테드 사란도스는 원론적으로 극장 산업을 파괴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지속 내보냈지만, 워너브라더스를 인수하더라도 어떻게 극장용 영화를 제작하고, 개봉일수를 지킬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는 이 정도로 구체적으로 하지 않았습니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이 점을 시원하게 설명했습니다.
극장 산업의 경제성이 워너브라더스의 재무 현황을 분석하면서 보니, 이전에 자체적으로 조사한 결과보다 긍정적으로 나왔다는 것입니다. 워너브라더스에게는 특히나 건강하고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었는데, 넷플릭스는 기존의 (스트리밍) 사업에 집중하느라 이 사업을 더 제대로 보지 못한 것이라면서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질테지만, 워너브라더스 인수를 확정하고 나면, 아주 좋은 극장 배급 엔진을 가지게 되며, 이렇게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수십억 달러의 극장 수익을 해칠 이유가 없다고 설명합니다. 그래서 극장 개봉일수도 현행 45일을 지킬 것이라면서요.
미래에 사업과 그 사업 환경이 변하면서 이런 선언은 또 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영역에 진출하는 데 있어 넷플릭스가 이렇게 재차 구체적으로 대표적인 미디어를 통해 설득력 있게 설명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습니다.
물론 어떤 영역(광고, 스포츠 중계 등)에는 절대로 진출하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해 놓고, 상황이 변하자 진출해 큰 사업 영역으로 만들었지요. 극장도 마찬가지입니다. 극장 사업을 스트리밍으로 흡수하기보다는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이어서 해당 내용을 짚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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