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가 게임을 새롭게 출시했다는 뉴스는 더는 놀랍지가 않습니다. 이미 그 유명한 낱말퍼즐과 워들, 그리고 스도쿠와 스펠링비를 비롯해 낱말과 숫자 퀴즈 형식의 게임들을 모아 상품화한 지 오래되었기 때문입니다. 10개의 게임을 하나의 앱에 담아서 제공하고 있었죠. 이 앱만 따로 결제하는 구독자만 최소 100만 명이 넘습니다.
그렇게 게임을 하나의 중심축으로 키우던 뉴욕타임스가 최근에 완전히 다른 계획을 가진 11번째 게임을 출시했습니다. 낱말퍼즐은 낱말퍼즐인데요. 플레이어 2명이서 함께 대결을 하며 즐길 수 있는 스크래블 스타일의 낱말퍼즐입니다. 크로스플레이(Crossplay)라고 이름을 붙인 이 게임은 별도의 앱으로 출시를 했고, 뉴욕타임스의 게임을 구독 중이라면 플레이할 수 있으며, 무료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론 광고를 보면서요.
이번 게임의 목적이 완전히 다른 이유가 보이시나요?
기존의 게임들은 사용자가 혼자서 풀이를 할 뿐이었습니다. '소셜' 기능이라는 것이 전혀 없었죠.
이번 게임은 사용자들이 함께 즐기면서 더 오래 앱을 사용할 유인을 주기도 합니다. 그래서 더 많은 사람들을 끌어오는 것이 목표이기도 합니다. 뉴욕타임스 생태계에 새로운 사용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요소가 된다는 것입니다.
기존의 게임에 포함하지 않고 별도의 앱으로 출시를 했고, 광고를 포함한 무료 버전도 따로 출시한 것은 독립적인 요소를 새로 만들어서 수익원을 창출하겠다는 의도가 담기기도 했습니다. 기존의 사용자들과도 연결이 되지만, 완전히 새로운 사용자들을 통해서 추가 수익이 발생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든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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