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지는 뉴욕타임스의 애드(Ad) 테크

자체 광고 플랫폼 스택이 보이는 수익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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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8월 4일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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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는 이제 '애드(Ad) 테크' 적용 효과가 본격적으로 커지고 있습니다. 자체적으로 구축한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역량에 외부 서비스를 결합해 쌓아온 광고 플랫폼 스택이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실적에 반영되기 시작했는데요. 

앞으로 광고 수익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점차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를 위해 영상 콘텐츠를 늘리고, 자체 앱도 점차 영상이 중심이 되는 구성으로 바뀌어 왔죠. 

미국 현지 시간으로 8월 5일에 발표하는 2분기 실적의 핵심도 광고 수익에 있습니다. 구독자 증가세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기보다는 이제 일정하게 늘어가는 흐름이라면, 앞으로 회사의 수익성을 키울 핵심은 광고가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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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애드테크 #광고수익
커지는 뉴욕타임스의 애드(Ad) 테크
자체 광고 플랫폼 스택이 보이는 수익 효과
뉴욕타임스는 내일 2분기 실적을 발표합니다. 이들의 실적에서 늘 바라봐야 할 것은 총구독자수가 얼마나 늘었는지와, ARPU(사용자당 평균 매출)입니다. 이 두 가지가 핵심 성장 지표이죠.

그런데 최근 들어서는 또 새롭게 주목해야 할 지표가 있습니다. 바로 광고 매출 증가율입니다. 

뉴욕타임스의 디지털 구독자 매출은 꾸준히 10% 중반대의 증가율을 보여왔고, 이는 지난해 초까지 디지털 광고 매출 증가율보다도 높았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디지털 광고 매출의 증가율이 커지기 시작했는데요. 

지난해 4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25%의 매출 증가율을 보이면서 역대 최대 매출인 1억 4720만 달러(약 2100억 원)를 기록했죠. 이런 흐름은 계속 이어졌고, 지난 1분기에는 32%에 가까운 성장을 합니다. 

이제 1300만 명이 넘는 구독자의 증가세는 안정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새로운 성장 모멘텀은 미디어의 가장 오랜 주요 수익원인 광고에서 다시 찾을 때가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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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타임스 유료 구독자 증가 추이 (데이터: 뉴욕타임스 실적 공시 자료)
이제 이 유료 구독자 추이에 더해 광고 매출 증가율도 유심히 볼 때가 되었습니다.
영상 플랫폼으로 전환하는 '의도'  
얼마 전 뉴욕타임스가 영상에 올인하는 이유에 대해 전해드렸죠. 숏폼 기반의 버티컬 영상이 콘텐츠 형식의 '디폴트'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는 시대에 기존의 콘텐츠 제작 능력을 영상으로 옮겨가는 것이 뉴욕타임스의 향후 전략이라는 것이 골자였습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전략 시프트를 하는 것은 플랫폼에 사용자들을 계속 붙잡아두고, 이를 기반으로 광고 매출을 증대시키기 위함입니다. 이미 실적으로 나온 지표상 그 효과를 보고 있는 중이라고 할 수 있죠.

뉴욕타임스가 앞으로 AI 시대에도 그 가치를 키우는 미디어가 되기 위해서는 스스로 가치를 창출하는 플랫폼을 만들어야 합니다. 현재 시대에도 그 가치는 사용자와 네트워크 효과에 기반한 광고 수익이고요.

그런데 미디어의 광고 시장은 유튜브와 메타의 소셜미디어 그리고 각종 리테일 미디어가 이미 장악한 지 오래이죠. 유의미한 규모의 디지털 광고 수익을 자체적으로 올리는 미디어는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고요.

지금 구조에서는 스스로 광고 매출을 지속해서 증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한 미디어가 일부 스트리밍 서비스 외에는 찾아보기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전통적인 광고 수익 창출이야 물론 대부분 미디어가 일정 부분 하고 있지만, 퍼스트 파티(First Party) 데이터를 모으고 자체 광고 플랫폼을 구축하는 미디어는 찾기 쉽지 않습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뉴욕타임스는 꾸준히 자체 광고 기술 스택을 구축해 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광고 사업의 성장은 이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음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영상 콘텐츠를 확장하면서 광고 사업을 성장시키는 중이라고 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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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광고 사업의 성장률은 지난 1년 사이에 10% 초반대에서 30%가 넘는 수준으로 올라왔습니다. (이미지: 뉴욕타임스 1분기 실적 보고서)
플랫폼 테크가 적용된 광고 사업
뉴욕타임스는 모든 제품에서 퍼스트 파티 데이터를 모읍니다. 메인인 뉴스 앱, 디애슬레틱, 게임, 쿠킹, 와이어커터, 그리고 오디오 제품에서도 사용자들이 어떤 콘텐츠에 어떻게 반응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얻죠. 그리고 이런 데이터를 통합해 광고주에게 제공하면서 데이터의 신뢰성을 확보합니다.

광고주가 데이터를 보고 어떤 고객군을 대상으로 광고를 할 수 있는지 투명하게 볼 수 있는 광고 플랫폼의 첫 출발점이죠. 여기에 더해 지난해 4분기에는 광고주가 가진 데이터와 뉴욕타임스가 가진 데이터를 매칭하고 분석할 수 있는 '데이터 클린룸(Clean Room)'도 이용하기 시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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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미디어, 리테일, 매크로에 걸친 이야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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