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타임스는 최근 AI 기반 검색 요약 기능을 실험하기 시작했습니다.
'AI 기반 검색 결과 요약'이라고 하면 사용자가 뉴욕타임스의 검색을 이용할 때 그 검색한 내용을 요약해서 정리해 준다는 것입니다. 현재 구글에서 검색을 하면 뜨는 'AI 개요' 같은 것이죠. 대신 뉴욕타임스라는 세계 안의 콘텐츠들에 한정해서 정리해주는 요약 서비스이고요.
이 실험은 상품 추천 사이트인 와이어커터(Wirecutter)에서 베타 테스트로 시작했습니다. '와이어커터 파인더(Finder)'라고 이름을 지었죠.
아래 이미지처럼 "초보자들에게 좋은 러닝화"라고 검색어를 입력하면, 검색 결과를 요약해 줍니다. 어떤 브랜드의 어떤 모델이 와이어커터 내에서 가장 많은 추천을 받았는지가 정리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와이어커터는 기본적으로 상품 리뷰를 전문으로 하는 기자들과 콘텐츠 메이커들이 직접 사용한 제품의 리뷰를 등록하고, 그 순위를 매기거나 추천을 하는 사이트입니다. 각 이커머스 사이트에서 구매할 수 있는 제품을 기반으로 하죠. 뉴욕타임스는 이 와이어커터도 별도의 웹/앱으로 운영하고 있기도 합니다. 뉴욕타임스가 운영하는 제품 유니버스의 축 중 하나이고요.)
이번 AI 기반 검색 요약 서비스는 뉴욕타임스가 본격적으로 AI를 어떻게 활용하려고 하는지의 고민을 보여줍니다. 콘텐츠 제작에 있어서는 엄격하게 AI 사용을 제한하는 기준을 마련해 운영 중이지만, AI 활용성이 점점 높아지면서 사용자들을 플랫폼에 붙잡을 기능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콘텐츠를 요약할 필요는 없지만 AI를 활용해 콘텐츠를 효율적으로 제안할 수는 있어야 한다고 보는 것이죠. 그것이 사용자들에게 가장 익숙한 레이아웃이 되어가고 있으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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