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아 가면서 참고할 이야기

1. 에너지 가격의 여파, 2. 이겨낸 이케아, 3. 걱정이 덜되는 하락이지만
2021년 10월 16일 토요일

오늘은 계속 이슈가 되고 있는 에너지 이야기를 먼저 업데이트하고요. 이케아의 실적 상승과 도미노피자의 실적 하락이 의미하는 것을 각각 살펴볼게요. 

+ 화요일과 목요일에 이어 토요일에도 찾아온 커피팟입니다. 예정보다 하루 늦게 찾아오게 되었는데요. 주말에 가볍게 최근 전해드린 소식들과도 팔로우업 하면서 보시길 바랄게요!

[에너지] #업데이트 #계속지켜봐야함
1. 지금 에너지 가격에 흔들리면
지난주엔 천연가스와 석탄을 비롯한 각종 에너지 공급이 원활하지 않으면서 추운 겨울이 될 수도있다는 이야기를 전해드렸는데요.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로 석유에 대한 수요도 크게 증가하면서 전체적인 에너지 가격이 모두 상승해 인플레이션 압력까지 계속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요. 이 와중에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는 더 커져야 한다는 전망을 내놓았어요.

영국 주유소 공급 부족은 수송 문제였지만, 공급망의 문제가 쌓여 더 큰 문제가 되어가고 있죠.
에너지에도 현실화한 연쇄작용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석유 생산국들의 협의체인 OPEC+가 현재의 수요를 감당하기 위한 추가 증산 결정을 하지 않는다면 올해 말까지 일별로 약 70만 배럴의 공급 부족 현상이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어요. 유럽에서는 천연가스 부족 사태가 심각해지고 있고, 중국과 인도 등지에서 석탄 공급이 부족해지면서 석유에 대한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보는 것이죠. 연말까지 하루에 약 550만 배럴의 생산량이 필요한 상황인데, 석유 가격 진정을 위해서도 (가격 추이를 지켜보며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는) OPEC+가 빨리 증산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보고 있어요.

마지막 자원 붐과 맞먹는 가격 상승
현재와 같이 국제 석탄 가격이 200달러를 넘긴 것은 자원원자재 붐이 일었던 (그리고 금융위기가 찾아왔던)  2008년 경이었어요. 현재 유럽의 천연가스 가격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는 중이고요. 배럴당 80달러를 넘긴 석유 가격은 최근 7년 내 가장 높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어요. 현재 일시적으로 치솟고 있는 가격은 연쇄적인 공급 부족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겨울을 앞두고 빠르게 안정화될 수 있을지 모르는 상황이기에 불안감을 키우고 있어요.*
*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에너지가 부족해 추운 겨울이 될까?를 살펴봐 주세요.

화석 연료에 기대는 분위기 걱정
10월 말 스코틀랜드의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COP26(26번째 Conference of the Parties)는 197개국의 대표단이 모여 기후위기 해결을 위한 정책 협상을 하는 자리인데요. 탄소 배출 저감과 해수면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해결책을 주요 이슈로 논의를 해요. 본래 2020년에 개최될 예정이었지만 팬데믹으로 인해 연기가 되었죠. 2016년 맺은 파리기후협약의 세부 내용이 현재의 기후위기에 대응하는데 충분치 않다는 점을 모든 국가가 인지했고, 2020년에 다시 국가별로 새로 세운 탄소 배출 저감 목표 등을 논의하기로 했어요. 이번 미팅이 유독 주목을 받는 것은 세계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실질적인 목표를 세우는데 마지막 기회로 보고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IEA는 현재의 에너지 수급 상황이 국가별로 적극적인 대응책을 내놓는 것을 꺼리게 할 것이라고 걱정하는 상황이에요. 2019년부터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해 팬데믹으로 인해 급격히 꺾였던 전 세계 탄소배출량은 2021년에 다시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는데요. 현재 단기적으로 석유, 가스, 석탄 모두 사용량이 크게 확대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자칫 신재생에너지 투자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벌써 우려하고 있어요. 공급망에도 영향을 끼치기 시작한 에너지 공급 부족 사태가 이어지면 각국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를 안정화할 방법을 당분간 유지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죠.
* 유럽은 당장 겨울을 나기 위해 천연가스의 수급이 빨리 이루어져야 해요. 중국은 이미 호주산 석탄을 다시 들여오기로 하는 등 공장 가동률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여요. 영국과 스페인 등은 이미 천연가스 공급 부족이 현실화되면서 전기 가격이 폭등하고 있어요. 

IEA가 최근에 내놓은 리포트
IEA는 본래 석유를 비롯한 화석 연료와 관련 기업들에 친화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팬데믹은 이런 IEA에 대한 각국 정부의 압박으로 이어졌고, 이들의 입장을 크게 바꾸는 계기가 되었어요. 결국 2050년까지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서는 새로운 석유와 가스 개발 프로젝트가 모두 중단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명확히 내게 되었죠. 그리고 COP26을 앞두고 이들이 최근에 내놓은 리포트는 이제는 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가 현재 대비 최소 3배 이상 증가해야 하며, (현재 어쩔 수 없이 단기적으로는 화석 연료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지만) 장기적으로는 화석 연료와 관련 기업들에 대한 투자는 줄어들 수밖에 없다고 내다봤죠.

최근 석유와 가스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특히 석탄을 줄이고 천연가스 비중이 크게 높아진 유럽에서는) 투자가 줄어 향후 에너지 수급 불안은 계속 이어질 문제라는 인식도 많아요. 하지만 IEA는 당장 새로운 화석 연료 프로젝트가 아닌 풍력과 태양 에너지 등의 재생에너지에 투자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지금의 공급 부족분은 재생에너지로 채워나가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한 것이죠. 장기적으로 방향은 명확해졌지만,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 부딪히는 (현재와 같은)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해 나가는지가 중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 역대급 실적이 예상되지만
지난 상반기에 작년의 초대형 위기보다 크게 개선된 실적을 냈던 빅오일 기업들은 이번 분기에 역대급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요. 이들을 비롯한 화석 연료 관련 기업들은 향후 투자를 위해서도 올해와 내년까지도 이어질 수 있는 실적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할 것으로 예상돼요. 이 과정에서 재생에너지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언한 BP 그리고 작은 행동주의 펀드의 반란으로 이사회 멤버들이 크게 교체된 엑손모빌 등이 계속 변화를 이어갈지는 주시해야 하죠.
☕️☕️ 함께 읽어보면 좋은 이야기
빅오일과 관련한 올해 최대 화제였던 이야기도 참고해 보세요. 작은 헤지펀드가 어떻게 거대 석유 기업의 의사결정 구조를 바꾸기에 이르렀는지가 재밌게 펼쳐집니다.

[리테일] #공급망이슈도크게없는 
2. 어려움을 이겨낸 이케아
오프라인이 사업의 기반인 이케아가 팬데믹 와중에 이커머스를 안착시키고 다시 큰 성장을 이루어냈어요. 이케아를 상징하는 70년 역사의 매거진 카탈로그도 접고 이커머스에 집중한 결과인데요. 이커머스만이 성장의 비결은 아니에요. 

혹시 주말에 이케아 가시면 이 이야기도 떠올려 보세요.
가구랑 미트볼도 잘 팔리고
이케아의 최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잉카 그룹*은 8월 말에 끝난 2021회계연도의 매출은 374억 유로(약 51조 3740억 원)를 기록하면서 2020년 대비 6.3% 성장했다고 발표했어요. 팬데믹의 영향으로 지난 2020회계연도의 실적이 전년 대비 4% 하락했었는데요. 다시 큰 반등을 만들어냈어요. 이커머스의 비중이 18%에서 30%로 증가하면서 매출 구조의 변화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냈고요. 최대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잉카 그룹과 함께 이케아 매장을 운영하는 나머지 11개 프랜차이즈의 실적까지 합치면 총 매출은 419억 유로(약 57조 5560억 원)에 이르렀어요. 
* 잉카(Ingka) 홀딩은 이케아 재단을 소유한 잉카 재단 하의 회사예요. 잉카라는 이름은 이케아의 창업자인 잉바르 캄프라드의 앞글자를 따온 것이고요. 이케아의 콘셉트, 상표권 등의 지적재산권과 프랜차이즈 소유권 등은 별도의 재단인 인터로고 재단에 속해 있는 인터 이케아 홀딩 하의 인터 이케아 시스템즈라는 회사가 가지고 있죠. 이케아는 비상장 회사이고 절세와 적대적 지분 획득 등에 대응하기 위해 복잡한 지배구조를 만들어 운영하고 있어요.

팬데믹 기간 동안 대형 오프라인 매장을 풀필먼트 센터로 활용하기도 하고, 뒤쳐진 것으로 평가받은 이커머스 운영도 효율화한 결과이죠. 아직 큰 부분을 차지하지는 않지만, 이케아는 미트볼을 비롯한 음식 사업 부문도 키우기 위해 계속 노력해 왔는데요. 2019년부터 연간 10억 개 이상 팔리는 미트볼의 판매도 계속 증가해 왔어요. 이케아의 음식 부분 매출은 2019년을 기준으로 23억 7000만 달러(약 2조 8040억 원)에 달하면서 전체 매출의 5% 이상을 차지해요.

오프라인에 계속 베팅했고
이케아는 자신들의 강점인 오프라인 경험을 계속 강조했고, 주요 지역에 오프라인 매장을 확대하는 전략을 썼어요. 팬데믹으로 모든 오프라인 기반 리테일 업체들이 혼란스러워하던 작년에 오히려 주요 대도시에서 오프라인 매장 확대를 위한 부지 매입에 나섰고, 도심 외곽의 대형 매장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작은 도심 속 매장도 핵심 지역에서 선보이면서 성공적인 마케팅을 해나갔죠. 팬데믹 이전 이케아의 풀필먼트 시스템이나 이커머스 시스템을 고려하면 이커머스의 성장은 이케아의 오프라인 기반이 없었다면 이루어낼 수 없었어요.

이케아는 이커머스의 필요성과 발전을 역설하지만, 예전이나 지금이나 늘 오프라인의 중요성을 강조해요. 오프라인과 온라인은 서로 다른 채널이 아니라면서 오프라인의 경험을 기반으로 해서 온라인 사업도 성장할 수 있다고 반복적으로 말해 왔어요. 팬데믹이라는 큰 변수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기존 전략을 잘 유지한 것이죠. ((또 미트볼 이야기지만) 단적으로 이케아의 미트볼을 경험한 고객들이 이케아의 음식 사업을 키울 수 있게 해줬고, 이제는 대체 고기 미트볼도 만들기에 이르렀죠.)

공급망 문제도 크지 않고
이케아는 현재 꼬이고 꼬인 공급망의 영향을 받고 있기도 해요. 세계 곳곳에서 재고가 채워지지 않는 상품들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유럽연합 탈퇴 후 물류 상황이 최악으로 치닫는 영국의 이케아 매장에서는 현재 약 1만여 개의 상품 종류 중 1000여 개의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고요. 이케아도 현재 해상의 컨테이너선에 재고가 꽤 묶여있다고 해요.

하지만 대부분의 매장이 별도의 창고에 재고를 보관하고 운영 중이기에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어요. 공급망 운영 전략에 큰 변화를 줄 계획도 없어요. 워낙 광범위한 카탈로그를 운영하기 때문에 매출에도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요. 게다가 다른 리테일러들과 다르게 제조가 아시아에 집중되어 있지 않았어요. 최근엔 물류 상황을 고려해 기존의 터키 공장에서 생산을 늘리기로 했는데요. 이미 팬데믹 초기에 생산지가 집중되면 좋지 않다는 것을 보고, 생산량을 더 분산시켜왔어요. 여러모로 준비가 잘 되어있죠.
☕️ 함께 오프라인을 믿는 거인들
오랜 기간 사랑받아온 브랜드를 바탕으로 오프라인의 물리적인 경험이 사업의 핵심으로 바라보고 있는 점에서 나란히 달리고 있어요. 둘 모두 팬데믹 와중의 오프라인 확대 전략을 비슷한 시기에 실행했죠. (아직 읽어보시지 않았다면) 아래 관련된 이야기도 함께 참고하세요.

[식음료] #도미노피자 #단신
3. 11년만에 하락한 것은?
도미노 피자의 미국 내 동일 매장 매출이 이번 3분기에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해 1.9% 하락했어요. 도미노가 매출 하락을 기록한 것은 2011년 이후 처음 있는 일인데요. 무슨 일일까요?

배달할 사람이 부족해서 주문 소화가 안 되고 있어요.
일할 사람이 부족해서
락다운이 풀리고 외식이 증가하자, 자연히 피자 주문량도 줄었어요. 하지만, 배달을 위한 드라이버를 구하기도 어려운 상황인 것도 주요 요인으로 꼽고 있어요. 현재 임금 인상을 계속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일할 사람을 구하기가 어려운 것이 미국 전반에 심각해진 현상인데요. 드라이버가 줄자 평균 배달 시간이 지난 7월부터 20분 미만에서 최대 30분 가까이로 크게 증가했고, 이는 결과적으로 각 매장들이 소화하는 주문량의 감소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돼요. (각 매장은 드라이버나 매장 내 직원이 부족할 경우, 보통 운영 시간을 줄이는 것이 일반적이에요)

도미노 피자의 매출 하락이 주목 받은 것은 현재 노동력 부족 현상이 얼마나 심각한지를 보여주기 때문이기도 해요. 현상이 장기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임금 인상을 포함해 지원 시스템을 더 효과적으로 바꿔나가는 중이라고 하는데요. 효과가 언제부터 나타날지는 불확실해요. 

그래도 큰 타격은 아니고
도미노 피자의 성공은 팬데믹 동안에 성장한 다른 음식 배달 사업과는 달라요. 11년 만에 동일 매장의 매출은 하락했지만, 팬데믹 들어서는 이미 커진 성장에 성장을 더해왔어요. 예상보다 더 큰 성장을 이어왔고, 이제 외식이 다시 활발해진 상황에서 오히려 하락률이 크지 않은 것이죠. 2019년과 비교해서는 동일 매장의 매출은 15.6%나 성장했고요. 

더군다나 해외에서의 사업은 계속해서 잘 되고 있어요. 미국을 제외한 해외 매장의 동일 매장 매출은 이번에도 8.8% 성장했는데요. 지난 2년간 해외 시장 역시 15%의 성장률을 기록했어요. (도미노 피자는 한국에서도 2020년 매출이 2300억 원 이상을 기록했고요. 그간 시장내 피자 업체 경쟁자들을 압도해 왔죠.)

가장 탄탄한 배달 사업
도미노는 2010년대 초반부터 지금의 클라우드 키친 사업의 모델이라고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운영해 왔고, 일찍이 자체 배달앱 시스템을 만들어 왔어요. 10년이 넘게 쌓인 노하우는 도어대시와 우버이츠 등의 출현에도 도미노만의 앱을 사람들이 계속 이용하게 했어요. 도미노가 디지털화와 운영 역량을 축적해 라이벌들이 범접하지 못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성공적인 사업을 만들어 온 것은 널리 알려진 이야기이죠. 

투자자들은 도미노의 향후 성장성에 대해 그리 큰 걱정을 하고 있지는 않은 듯 해요. 그동안 파파존스와 피자헛 등 피자 사업의 강력한 라이벌들을 멀찌감치 따돌린 운영 능력은 물론 크게 높아진 브랜드 가치도 이 믿음에 한몫하고 있어요. 또 피자의 경우에는 미국 외식 사업에서 지난 해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판매 성장이 지속되어 왔어요. (치킨과 함께 유이했다고 하죠.)
☕️ "커피팟이 피자 이야기 좀 했는데..."
도미노 피자의 이야기는 지난 몇 년간 오랜 외식 사업 기업이 어떻게 디지털화를 해 성장을 해나갈 수 있는지 '모범 사례'로 곳곳에서 반복적으로 등장 중이죠. 아래 이야기들로 맥락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내가 몰랐던 내용들, 다른 뉴스레터에서 다루지 않은 내용들이 있어서 좋았음"

"페이스북 사태(?)를 어디서도 보지 못한 새로운 시각에서 전해준 점이 좋았어요. 샷 추가하기가 평소 받는 레터의 내용을 더 깊게 알아가고 새로운 시각을 보여줘서 도움이 많이 됩니다. 꾸준히 보면서 느낀게 관심없던 분야라도 맥락을 계속 쫓아가다보니 관심과 새로운 시각이 생기는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한 편의 짧은 다큐멘터리를 본 기분이에요. <제로 투 원>의 피터 틸이 페이팔 마피아란 건 알았지만 페이스북과 이런 밀당(?)의 연결고리를 갖고 있는 줄은 몰랐네요. 커피팟 롱폼 앞으로도 기대할게요!"
최근엔 새로운 이야기를 접해서 좋았다는 이야기를 꾸준히 전해주고 계세요. 계속 전해주시는 피드백은 더 나은 이야기를 전해드리기 위해 늘 참고해요. 오늘 커피팟은 어땠는지도 알려주시길 부탁드려요!

+ 날씨가 부쩍 쌀쌀해졌는데요. 모두 건강 유의하시면서 주말 잘 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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