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테크는 언제까지 커질까?

1. 빅테크 실적과 그 이후, 2. 이제 페이스북 = 메타
2021년 10월 29일 금요일

오늘은 슬럼프라는 것이 없는 빅테크의 실적을 앞으로 펼쳐질 반독점 조사와 함께 지켜봐야 하는 이유 그리고 메타(Meta)로 기업명을 바꾼 페이스북 리브랜드의 의미를 살펴봅니다.

[빅테크] #알파벳 #MS #아마존 #애플
1. 더는 놀랍지 않은 빅테크 실적
작년부터 매분기 반복되는 소식이 있어요. 바로 빅테크의 '몬스터 실적’. 이번 분기에도 역시나 반복되었습니다. 페이스북은 시장의 예상치를 넘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5% 성장했다는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주 모두 실적이 나온 빅테크는 더 큰 성장을 기대한 시장의 예상치를 맞추지 못하기는 했지만, 큰 성장세를 이어갔어요.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 그리고 오늘 실적을 발표한 아마존과 애플의 실적의 의미를 정리했습니다.

팬데믹 들어서는 매 분기 계단 올라가듯 성장하고 있죠.
광고가 계속 잘된 알파벳
페이스북이 광고 성장이 느려졌다면 유튜브 그리고 구글 검색 광고가 있는 알파벳은 주 수익원인 광고 수익 성장이 두드러졌어요. 알파벳의 전체 순이익만 무려 189억 4000만 달러(약 22조 1480억 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8% 성장했고, 매출 역시 41% 성장한 651억 2000만 달러(약 76조 1580억 원)를 기록했어요. 이 중 광고 매출은 531억 3000만 달러(약 62조 1300억 원)였고요. 광고 수익에 의존하는 소셜미디어 기업들이 옵트인(Opt-in)으로 바뀐 애플의 개인정보보호 정책의 변화를 체감하면서 성장세가 느려졌지만, 구글은 물론 유튜브도 이 영향을 거의 받지 않았어요. (오히려 iOS를 통해서는 사용자 트래킹이 어려워져 안드로이드 기반으로 광고비를 더 옮겨가는 현상도 나타나고 있다고 해요.)

구글의 검색 광고 시장 지배력은 빅테크의 사업 중에서도 미국을 포함해 유럽과 아시아 등지의 국가들에서 가장 많은 반독점 관련 규제에 직면해 있지만, 모든 디지털 광고 전략에 있어 제1의 옵션이에요.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에 비해 아직 많이 작은 구글 클라우드 컴퓨팅 사업도 이제 50억 달러(약 5조 8470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렸는데요. 그동안 이어온 투자로 인해 커진 손실 폭을 줄이면서 궤도에 오르고 있어요

역시 클라우드가 잘된 MS
마이크로소프트(MS)는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2% 성장한 453억 달러(약 52조 9690억 원)를 기록했고, 순이익은 205억 달러(약 23조 9710억 원)를 기록하면서 순이익률이 45%를 넘겼어요. 애저(Azure)를 포함한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이 36% 성장하면서 이제 207억 달러(약 24조 2050억 원)의 사업이 되었고, 애저는 아마존의 AWS를 따라잡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어요. 월스트리트저널에 의하면 지난 12개월의 매출을 기준으로 클라우드 사업의 메인 서비스인 애저는 AWS의 61% 수준에 이르렀는데요. 5년 전에 이 수치는 불과 30%였어요. MS는 이제 업무 협업 툴을 포함하는 오피스 365 등의 클라우드 기반 애플리케이션 사업도 궤도에 올랐어요.

MS의 회계연도별 영업이익률은 이제 PC 운영 체제 중심의 산업 환경에서 거의 독점 사업을 영위하던 1990년대 후반에서 2000년대 초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어요. 모바일 시대를 구글과 애플에게 넘겨줬던 이들은 이제 클라우드 사업을 기반으로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반독점 조사에서도 자유로운 빅테크가 되었죠. 물론 엑스박스(Xbox)도 없어서 못 파는 아이템이 되었고, 새로운 게임 사업을 주도해 나가려는 중이에요.

공급망 차질 영향 받은 아마존
아마존은 공급망 차질의 여파를 피해 가지는 못했어요. 이번 분기 1108억 달러(약 129조 5600억 원)의 매출과 32억 달러(약 3조 7420억 원)의 순이익을 올렸지만, 월스트리트의 예상에는 미치지 못했어요.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63억 달러(약 7조 3670억 원)에 비해서 크게 빠졌고요. 아마존은 벌어들이는 돈을 바로바로 또 다른 투자에 활용하는 것으로 유명하죠. 그래서 이익률이 늘 낮지만, 이번엔 시장에서 예상한 46억 달러(약 5조 3780억 원)보다도 낮았는데요. 미국 내 지속되어온 노동력 부족, 임금 상승, 그리고 공급망 차질의 여파가 예상보다 컸어요.

물론 그렇다고 아마존의 전망이 어둡지는 않아요. 팬데믹 이후 가장 크게 성장한 빅테크는 아마존이었고, 빅테크 중에서도 그 지배력이 가장 큰 사업을 운영하는 것으로 평가받는 아마존이에요. 비록 클라우드 사업이 MS에 쫓기고 있지만, 여전히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성장해 가고 있어요. 아마존이 낮은 이익률을 유지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을 장악하는 건 이익률이 높은 클라우드 사업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죠. 이번에 161억 달러(약 18조 823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39% 증가했어요. 또 아마존은 압도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을 통해 광고 사업에 더 박차를 가하는 중인데요. 광고 사업을 포함하는 유닛은 50% 성장했어요.

그래도 챙길 거 다 챙긴 애플
애플은 이번에 계속 이어지고 있는 반도체 칩 공급 부족의 영향을 예상보다 크게 받았어요. 지난 분기에 물류난으로 인한 공급 차질의 영향뿐만 아니라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산한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제조 시설 폐쇄 상황도 영향을 끼쳤고요. 이번 실적 발표를 하면서 현재 상황이 매출에 끼친 영향은 총 60억 달러(약 7조 원)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어요. 아이폰의 매출은 47% 증가한 389억 달러(약 45조 4780억 원)를 기록했지만, 시장의 예상치였던 410억 달러(약 47조 9330억 원)에 미치지 못했죠. 하지만 이번에 순이익은 206억 달러(약 24조 800억 원)를 기록했고, 전체 매출은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았지만 29% 상승한 834억 달러(약 97조 5030억 원)에 이르렀어요. 합쳐서 전체 매출의 약 20%를 차지하는 맥(Mac)과 아이패드는 모두 예상보다 큰 성장을 만들어냈어요.

아직 앱스토어 사업과 (구글이나 페이스북에 비해) 초기 단계인 광고 사업의 매출 등이 포함된 서비스 매출은 26% 증가해 182억 8000만 달러(약 21조 3710억 원)를 올렸는데요. 아이폰의 새로운 개인정보보호 정책 영향으로 페이스북과 스냅이 광고 수익 성장세에 영향을 받은 가운데 애플이 광고를 통해 어떤 수익을 올렸을지도 주목을 받고 있어요. 현재 시장에서는 애플의 광고 사업이 일단 연간 50억 달러(약 5조 8430억 원) 이상의 사업으로 커질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고, 본격적으로 파이를 키울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죠.*
* 애플이 어떻게 광고 시장에 영향을 주고 있는지 풀이한 내용은 광고 시장에 나타난 애플의 영향을 통해서도 보실 수 있어요. 
당분간 계속 잘될 수밖에 없지만
당분간 이들의 큰 성장세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요. 현재 수십 퍼센트의 성장세에도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단 몇 퍼센트의 성장도 이들의 규모로 보면 큰 성장을 이어가는 것이죠. 하지만 이들이 새로운 사업을 확장하는 데 있어서는 앞으로 이전과는 다른 기준과 자세한 관찰을 받을 예정이에요. 이들이 여러 산업 전반에 걸쳐 행사하는 지배력을 고려해 반독점 조사도 진행될 예정이고요.

단적인 예로 스트리밍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아마존의 영화사 MGM 인수는 현재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가 검토하는 중이에요. 넷플릭스와 디즈니 등이 버티는 스트리밍 시장에서 아마존이 아마존 프라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거래가 크지 않아 보일 수도 있지만, 이 인수의 영향이 해당 산업뿐만 아니라 아마존의 이커머스 지배력과도 어떻게 연결이 되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있는 것이죠. 현재 페이스북 창사 이래 최대 위기를 만든 <페이스북 파일> 사태에 대해서도 검토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막강한 로비 파워와 자원을 가진 빅테크와의 반독점 싸움을 위해 FTC는 취임 4개월을 맞은 위원장인 리나 칸(Lina Khan)을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하며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빅테크와는 이제 반독점 싸움의 서막을 지났고, 현재의 법체계로는 어려운 이들에 대한 규제는 (오래 걸리는 작업이지만) 입법 추진을 통해 윤곽이 잡혀가는 중이고요. 

최근 뉴욕 매거진과 인터뷰를 진행한 리나 칸은 취임 이후 아마존과 페이스북이 곧바로 자신에 대한 기피 신청을 낸 것에 대한 질문을 받자 "(이 조사로 인해) 현재 이 기업들에겐 걸린 것이 많다는 것은 비밀이 아니잖아요. 이들은 자원도 풍부하고, 앞으로 그게 가치가 있건 없건 그들이 가진 모든 논리와 주장으로 맞서겠죠"라고 태연히 대답했어요. 현재 자신이 걱정하는 건 FTC에게 가능한 도구와 수단을 모두 다 쓰지 못하고, 목표한 지점에 다다르지 못하는 것이라고 밝혔고요. "FTC에 가장 큰 위협 10가지를 리스트로 나열하면 '너무 나가거나’, '너무 많은 것을 벌인다’는 것은 그 리스트에 없어요."라고 했죠. 반독점 조사의 경계가 기존에 세워진 경계 내에서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어요.
☕️ 논의에서 빠지면 섭섭한 트위터
빅테크는 아니지만 주요 소셜미디어 기업으로서 트위터의 실적도 늘 주목의 대상이죠. 트위터 역시 큰 성장세를 이어갔는데요. 3분기 매출이 37% 증가한 12억 8000만 달러(약 1조 4960억 원)를 기록했고, 이번에는 5억 3700만 달러(약 6280억 원)의 손실을 기록했어요. 이는 지난 2016년에 트위터가 주주들에게 명확하지 않은 사용자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주주들이 제기한 소송에 대한 합의금 8억 950만 달러(약 9460억 원)를 지급하면서 발생했어요.

트위터는 애플의 바뀐 개인정보보호 정책이 자신들에게는 큰 영향을 끼치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그 영향이 앞으로 얼마나 클지 아직 예측하기는 어렵지만 이번 분기에는 예상보다 크지 않았다고 했고요. 현재 트위터에서 광고를 본 일일 활성 사용자 수(DAU, Daily Active Users)는 13% 성장해 이제 2억 1100만 명에 이르렀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성장성에 좋은 지표로 보고 있어요.

[빅테크] #메타(META) #메타버스
2. 페이스북 리브랜드의 의미
페이스북이 오늘 회사 이름을 바꿨어요. 이제 '메타(Meta)'라는 이름 하에 제품 패밀리가 운영되는 것이고요. 새로운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메타버스에 집중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보였어요. 마크 저커버그는 새로운 이름을 발표하면서 페이스북은 메타버스가 모바일 기반 인터넷의 다음 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향후 몇 년간 수십억 달러의 투자를 해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다소 갑작스럽게 느껴지는 회사 이름 변경의 속사정도 있어요.

이제 메타라는 이름 아래 모든 앱과 사업이 운영돼요. ©페이스북
이 타이밍에 회사명 리브랜드
월스트리트저널의 <페이스북 파일>로 시작해 이제는 거의 모든 주요 언론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이 끼치는 부정적인 영향과 이를 알고도 묵인한 정황이 담긴 내부고발 자료에 대한 보도를 소위 '페이스북 페이퍼'라는 이름으로 이어가면서 창사 이래 가장 큰 비판의 중심에 서있는 상황인데요. 전 세계 35억 명이 넘는 사용자가 있는 회사가 나아갈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타이밍을 지금으로 잡은 이유가 있는 것이죠. 발표에 앞서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테크 미디어인 디인포메이션과 인터뷰를 한 마크 저커버그는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CEO 사임설도 일축했어요. 고려를 해보지도 않았다고 전했죠.

거대 기업의 전환과 혁신은 대단
페이스북이라는 거대 기업이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면서 이번과 같은 전환을 시도하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평가받아요. 여전히 혁신을 추구하고, 인터넷이라는 세계의 다음 장을 용감하게 추진하는 점은 페이스북이라는 기업이 가진 긍정적인 면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하고요. 이제 분기별로 290억 달러(약 33조 9160억 원)가 넘는 매출을 창출하고, 안정적인 사업 모델을 가진 기업이 새로운 생태계를 만들고 더 성장하기 위해 큰 베팅을 하는 것은 당연히 산업을 진보시키고 지속적으로 발전하게 하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죠.

하지만 문제는 남아있기에
현재 여론은 이 정도 문제가 계속 이어져 온 기업이라면, 기업을 위해서라도 CEO가 한 걸음 물러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이야기가 이어지고 있어요. 디인포메이션의 마틴 피어스(Martin Peers)는 큰 분노를 자아낸 우버의 공격적인 기업 문화가 밝혀지면서 결국 트래비스 칼라닉이 CEO 자리에서 물러난 사례나 큰 인명 피해가 발생한 사고를 2번이나 낸 보잉 737맥스 사태는 결국 기체에 문제가 있었다고 밝혀지며 CEO가 물러나게 된 사례까지 들었는데요. 페이스북은 현재 밝혀진 사실들에 대해서 일정 부분 인정을 할 가능성도 보이고 있지 않아요.

그는 마크 저커버그가 구글의 래리 페이지, 아마존의 제프 베이조스나 MS의 빌 게이츠처럼 지분율을 유지하면서 회사에 대한 지배력은 유지하고, 회사가 새로운 이미지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한발 물러나는 것도 좋은 방법일 것이라는 의견도 밝혔어요. 하지만 마크 저커버그는 앞으로도 자신이 비전만 제시하는 CEO가 아니라 하루하루의 운영에 참여하며 계속 회사를 이끌어가겠다는 의지를 보였죠. 그리고 지금 타이밍에 메타버스로의 비전을 제시하는 모습은 페이스북이라는 빅테크의 힘을 보여주는 것이기도 해요. 페이스북이 현재 처한 문제를 해결하면서, 기업을 새로운 눈으로 이끌어갈 사람이 나온다면 기업과 그 구성원들을 위해서도 좋은 방법이겠지만 현재로서는 그럴 가능성은 크지 않아 보여요.

물론 비전은 계속되겠지만
페이스북은 최근 직원들에게 2016년도 이후의 모든 내부 문서와 커뮤니케이션 기록을 보존하라는 지시 사항을 전했는데요. 이는 정부와 입법 기관들이 페이스북의 기업 운영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기에 '증거 보존' 조치에 들어간 것이에요. 페이스북은 이번 주 실적 발표 시 그간 큰 공을 들여온 AR(증강현실)과 VR(가상현실) 사업이 포함된 페이스북 리얼리티 랩스(Facebook Reality Labs)도 별도의 유닛으로 분리한다면서 새로운 사업에 박차를 가한다는 메시지와, 이어 회사명 변경이라는 큰 뉴스까지 던졌지만 현재 이어지고 있는 부정적인 기류를 덮지 못할 것으로 예상돼요. 이제 '메타'가 된 페이스북이지만 문제는 그대로 남아있고, 이에 대한 해결책을 페이스북도 제시하기 위해 노력하지 않는다면 문제는 더 커질 수 있어요. 
📌 (정정 안내) 페이스북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
이번 주 화요일에 다룬 페이스북의 실적 이야기(페이스북에 나타난 애플 효과)에서 페이스북 앱 패밀리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가 지난 3분기를 기준으로 3억 5800만 명이라고 전해드렸는데요. 이 수치는 35억 8000만 명입니다. 틀린 내용을 전해드리게 된 표기로 혼란을 끼친 점 죄송하며, 너른 마음으로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더 꼼꼼하게 검토를 하겠습니다.

+ 그리고 이 수치에 대해 조금 더 설명을 드리자면요. 측정일 기준 지난 30일 내 앱과 웹을 통해 페이스북 패밀리 제품 중 최소 하나에 1회 이상 방문한 등록/로그인된 유저(User) 수를 계산한 수치예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메신저, 그리고 왓츠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를 합친 수치이죠. 페이스북은 이 수치를 패밀리 MAP(Monthly Active People)로 명명하고 지난 2019년 4분기 실적부터 이를 실적 자료에 반영하기 시작했어요. 유저(User)라는 용어 대신 피플(People)을 사용하고 있죠.

오늘 커피팟 어땠나요?

☕️  '샷 추가'해 보세요!
쉽고 재밌지만, 맥락을 짚어 전하는 해외 비즈니스 이야기를 더 받아보고 싶다면 구독해 보세요! 별도 아카이브를 통해서도 지금까지 발행한 '샷 추가' 아티클을 바로 보실 수 있어요! 🙌 

무료 구독은


☕️


good@coffeepot.me

© COFFEEPOT 2021


더는 받아보고 싶지 않으시다면
수신거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