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중에서도 중량감 있는 목소리를 내는 블룸버그의 마크 거먼(Mark Gurman)은 퍼플렉시티 인수가 현재로서는 가장 좋은 선택지라는 점을 짚습니다. 그는 애플이 내부적으로 퍼플렉시티 인수에 대해서 검토를 했다는 사실도
먼저 전했습니다.
여기서 잠깐 마크 거먼이 누구인지에 대해 한번 짚고 갈 필요가 있는데요.
그는 고등학생이던 15세부터 애플 제품과 사업에 대한 분석 등으로 애플을 포함한 테크 업계가 주목하는 '블로거'가 된 이후 애플 전문 매체라고 할 수 있는 9투5맥에서 애플과 테크를 담당하는 저널리스트로 활동합니다. 당시 신제품의 개발 현황과 각종 이슈들을 추적하고 분석하면서 유명세를 탔죠. 말그대로 테크 저널리즘 업계의 신성이었던 것입니다.
이후 대학교 졸업과 동시에 블룸버그가 스카웃을 했고, 현재는 글로벌 소비자 테크 부문의 매니징 에디터 역할을 하면서, 애플 관련 특종과 소식을 살피는 이들이라면 '필독'이 된 블룸버그의 '파워 온(Power On)' 뉴스레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업계에서 특히 애플에 관한 뉴스라면 그의 글을 모두가 기다리죠.
그런 그가 이번에는 애플이 주목 받는 AI 스타트업인 퍼플렉시티 인수할 가능성이 있다는 '썰'에 대한 이야기를 더욱
구체적으로 풀어냈습니다. 결론적으로 가능성이 어느 정도인지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AI 레이스에서 뒤처진 애플에서 시의적절한 인수가 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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