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재된 챗GPT가 단순히 웹사이트를 이해하는 것뿐 아니라, 사용자가 탐색한 웹사이트의 기록들을 직접 기억하고, 찾아볼 수 있다는 부분 또한 강점입니다. 물론 이러한 기억은 사용자의 통제 하에 진행됩니다.
예를 들어, "내가 지난 주 방문했던 사이트 중에서 할로윈 장식 관련 사이트가 있었는데 찾아줘"라는 요청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에이전트 모드(Agent Mode) 역시 가능합니다. 내재된 챗GPT가 사용자를 대신하여 웹을 탐색하고, 필요한 일들을 처리하는 것이죠. '에이전틱 웹(Agentic Web)'의 시작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챗GPT 앱이나 웹사이트에 있던 에이전트 모드와는 다르게, 브라우저를 통해 직접 작동하니 사용자의 로그인 정보나 화면 상의 데이터들을 풍부하게 얻을 수 있어 작업의 정확도 및 완성도에서 이점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챗GPT로 로그인하기가 기본이라는 것은 그간 챗GPT와의 대화 내역을 기반으로 한다는 것입니다, 지금까지 사용자가 챗GPT와 채팅한 내역을 모두 이해하고 있는 상태에서, 웹사이트의 콘텐츠에 대해 답변합니다.
구글, 메타 등이 사용자들의 '행동' 데이터만으로는 이해하기 어려운 아주 내밀한 고민과 욕구들을, 챗GPT는 알고 있습니다. 이는 정성적이고, 추상적인 데이터이지만 이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이 잘 소화할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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