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길을 제시합니다.
앞으로 10년간 매년 미국의 1인당 GDP가 2.1% 상승한다는, 1870년 이후 지금까지의 1.9% 상승보다 조금 더 높은, 비교적 평범한(?) 시나리오를 우선 중심에 두고요. AI가 모든 인간의 지능을 뛰어넘는 기술적 특이점에 다다랐을 때, 양극단으로 어떤 경제적 임팩트가 날 수 있는지에 관한 시나리오였죠.
우선 긍정적인 방향의 시나리오는 AI가 GDP를 극적으로 높이고 이 땅의 모든 결핍을 사라지게 할 수 있다는 것이고요. 부정적인 방향의 시나리오는 AI가 인간을 뛰어넘고 시스템을 장악해 인류 멸종을 촉발해 GDP가 수직으로 하락해 머지 않아 '0'이 되는 것입니다.
미 연준이라는 중앙은행의 기관이 내놓은 흔치 않은 극단의 시나리오를 제시한 것인데요. 이렇게 세 가지 시나리오를 내세운 이유는 분명합니다.
일단 첫 번째 시나리오가 유효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AI의 경제적 임팩트를 과거의 기술 혁신 흐름을 기반으로 분석한 시나리오이기 때문에 말이죠. 현재 기준으로서는 경제적 예측을 과거에 기반해 할 수밖에 없기도 하지만, AI의 발전이 어떤 수준으로 또 이어질지, 그리고 어떤 방향으로 튈지 지금 나오는 연구와 이야기들을 살피면 예상하기가 너무 어렵다는 것을 말합니다.
이 아티클의 저자들도 어떤 시나리오에 더 큰 비중을 둬야 할 지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짚습니다. 현재로서는 그 방향을 예측할 정보와 데이터 모두 부족하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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