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프라이데이와 추수감사절이 끝난 다음주 월요일의 사이버 먼데이가 포함된 올해 미국 휴일 쇼핑 시즌은 AI 챗봇발 트래픽이 폭증했다는 데이터가 나왔습니다. 이에 이커머스는 역시나 AI가 깊숙이 침투하는 시장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보여줬다는 해석이 시장에 넘치고 있죠. AI 덕분에 이번 시즌 매출이 증가한 것이라는 해석까지 나오고요.
먼저 블랙 프라이데이나 사이버 먼데이 각각의 통계가 아닌 소비자들이 휴일 시즌을 준비하는 기간까지 포함해 전반적인 수치부터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요. 어도비 애널리틱스가 발표한 자료를 보면 휴일 쇼핑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1월 1일부터 12월 1일까지 챗GPT와 제미나이 등 AI 챗봇발 트래픽이 전년 대비 758%나 증가했습니다.
하지만 같은 기간 동안 전체 쇼핑 금액인 1374억 달러(약 202조 3760억 원, 전년비 7.1% 증가) 중에서 그 비중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AI를 통한 유입에 대한 정보도 정확하게 나온 수치는 없죠.
이는 로이터의 관련 보도도 지적하듯이 AI를 통한 유입이 아직 전체 쇼핑 금액의 작은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지난 10월을 기준으로 AI 챗봇 등을 통한 유입은 전체 트래픽의 1% 미만이었다고 분석됩니다. AI 챗봇의 사용량이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주 작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현재 시장에서 AI 챗봇이 보이는 증가세는 어떻게 해석하는 것이 맞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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