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플만이 할 수 있는 것

1. 명칭마저 절묘한 애플 인텔리전스(AI), 2. 금리는 인하될까?
2024년 6월 12일 수요일 
오늘은 그 이름도 절묘한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 애플이 WWDC를 통해 발표한 AI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키노트 발표 당일날은 그 반응이 비교적 조용했지만, 애플이 '디바이스 통제권'까지 앞세워 애플만이 할 수 있는 AI 적용을 했다는 사실이 받아들여지면서 시장은 한 박자 늦게 큰 반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애플의 주가는 간밤에 7% 넘게 뛰면서 시가총액이 3조 1760억 달러에 이르렀죠. 뒤늦게, 아니 어쩌면 빅테크 중에는 가장 마지막으로 AI 레이스에 뛰어들었다고 할 수 있는 애플은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준 것일까요? 애플만이 할 수 있는 것을 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애플은 모두를 위해 AI가 쉽게 다가가게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는데요. 애플이 추구하는 AI를 쉽게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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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테크] #애플인텔리전스 #AI
1. 애플만이 할 수 있는 것
애플은 이번 주에 시작된 연례 개발자 컨퍼런스인 WWDC 2024에서 iOS, 맥OS, 비전OS 등 다양한 애플 기기들의 메이져 업데이트 소식과 함께, 모두가 기다리던 애플 인텔리전스(Apple Intelligence)라 불리는 애플의 자체 AI 기술을 소개했죠.

모두가 기다리던 소식이었지만, 지켜보던 이들의 반응은 그다지 크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조용하다고도 볼 수 있었죠. 그래서 그렇게 지난 6월 10일 WWDC 키노트가 나간 직후에는, 애플의 주가가 약 1.9% 하락으로 마무리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하루가 지나면서 분위기가 반전되기 시작했습니다. 점차 시장 참여자들이 애플이 시장에서 가지고 있는 비교우위를 이해 혹은 뒤늦게 깨달으면서 다음날 7.28% 상승해 사상 최대의 가격을 찍었죠. 애플의 이번 WWDC는 놀라운 기술의 혁신들을 집요하게 사용자 경험 안에 녹여낸, 참으로 '애플다운' 행보였다고 평할 만합니다. 

WWDC에 소개된 새로운 기술들 중 애플 인텔리전스를 중심으로 한 것들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어째서 특별해 보이지 않은 애플의 움직임은 특별한 것일까요? 현재 시점에서 애플이 가진 진짜 비교우위는 무엇일까요?
"나머지 모두를 위한 컴퓨터"는 1980년대 애플의 핵심 캐치프레이즈였습니다. 우선 이 이미지를 먼저 보여드리는 이유는 애플이 어떤 AI를 추구하는지에 대한 힌트가 되기 때문이에요. 끝까지 보시면 애플이 1980년대에 맥을 출시하면서 PC 세상을 넓혔던 행보로부터 이어진 움직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미지: 애플)
디바이스는 어떻게 애플의 힘이 될까?
AI의 약자가 되기도 하는 그 이름마저 절묘한 애플 인텔리전스는 무엇일까요? 먼저, WWDC 키노트 발표에서 팀 쿡은 "애플 인텔리전스란 여러분의 가장 개인적인 제품을 더욱 유용하고 즐겁게 만들어주는 새로운 개인 지능 시스템(The new personal intelligence system that makes your most personal products even more useful and delightful)"이라고 소개합니다.

유명 테크 분석가 벤 톰슨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전략의 관점에서 아래와 같이 정의합니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이 고유하게 제공하고 접근할 수 있는 사용 사례와 콘텐츠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는 것입니다. 애플이 운영 체제 제공자로서 갖는 장점을 최대화하기 위해 설계되었습니다. 반면, 애플 인텔리전스는 일반적인 용도의 챗봇과 같은 것이 아닙니다. 일반적인 챗봇은 오픈AI의 영역이며, 그 역할도 거기에 머무는 것이죠."

이 말을 쉽게 요약하자면, 애플 인텔리전스는 애플 기기를 사용하는 유저의 모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오직 애플만의 근간 AI 기술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언어, 이미지, 액션, 개인적인 맥락 이 4가지가 핵심 요소가 됩니다. 바로 사람들이 사용하는 애플 디바이스를 통해서 얻는 데이터들이죠.  
조금 더 상세히 살펴보자면요. 

애플은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구현될 수 있는 능력을 크게 언어, 이미지, 액션, 개인적인 맥락의 4가지로 소개합니다.

우선, 애플 인텔리전스로 구동되는 언어와 이미지 능력을 통해, 현재 글을 작성하고 있는 화면의 내용을 이해하고, 요약하거나 개선해 줄 수 있으며, 문서 내에 이미지들을 자연스럽게 생성해 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제 애플의 기기에서도 생성 AI 모델을 기반으로 이메일을 쓰거나 수정하고, 편집할 수도 있습니다. 현재 내가 맥을 통해 작성하고 있는 이메일의 내용과 그 맥락을 파악해 도움을 주는 것이죠.
또한 액션 능력을 통해, 사용자의 요청을 이해하고 다양한 앱들과 직접 소통하여 사용자가 요청한 것들을 처리해 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내가 늘 사용하는 팟캐스트 앱과 메시지 앱의 데이터를 이해하고, "지난번에 아내가 보내준 팟캐스트 재생해 줘"와 같은 요청을 처리할 수 있는 것이죠.
"레이가 메시지로 추천해 준 노래 틀어줘", "카메라 화면을 전환 시켜줘"와 같이 늘 사용하는 디바이스를 통해 일상을 더 편리하게 해줄 요청을 처리해 주는 것이죠.
마지막으로, 앞서 볼 수 있듯 애플 인텔리전스는 사용자 정보의 개인적인 맥락을 파악하고, 이해할 수 있습니다.

"미팅이 내일 오후 늦게로 조정되었습니다"라는 메일을 보고, "딸의 연주회에 늦지 않을까?"라는 질문을 한다면, 딸의 이름이 무엇인지, 내일 오후 스케쥴에는 어떤 일정이 있는지, 해당 일정으로 가기 위해 주요 교통 수단은 무엇을 타야 하는지 등의 정보들을 조합하여 적절한 답변을 줄 수 있는 것이죠.

애플 인텔리전스가 어떤 역할을 수행하는지 이해 되셨나요? 

사실 위 4가지 항목은, 적절한 데이터들만 갖추어 진다면 구글의 제미나이도, 오픈AI의 GPT도 할 수 있는 일일 것입니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다른 AI 모델들과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다른 회사들은 못 가졌지만 애플은 가지고 있는 강력한 힘, '디바이스 통제권'에서 나옵니다. 

디바이스 통제권이란, 실제 사용자가 쓰는 기기(아이폰, 맥, 아이패드 등)에서 오는 데이터들에 대한 통제권을 의미하는 것이고, 전 세계에 활성화 되어 있는 22억 대가 넘는 기기를 통해 이를 가장 많이 가진 기업은 바로 애플입니다.
'개인'의 맥락을 기기를 통해 파악하고, 최적의 답을 찾아줄 수도 있게 되는 것입니다. 
업그레이드가 된 시리(Siri)라는 상징
이번 WWDC의 백미는 바로 애플 인텔리전스를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개인 비서 시리(Siri)의 데모이기도 했습니다. 시리가 구동될 경우, 사용자는 화면 전체의 가장자리가 일렁이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이는 시리가 "지금 사용자가 화면에서 무엇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고 있다는 메타포를 전달합니다. 

애플이 반격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을 전한 아티클에서도 소개한 바 있는 ReALM(Reference Resolution As Language Modeling) 같은 기술들이 기반이 된 것으로 예상할 수 있습니다.

시리는 앞서 설명한 애플 인텔리전스의 언어, 이미지, 액션, 개인 맥락 이해의 4가지 능력을 통해 사용자의 말, 또는 채팅을 이해하고, 연관된 앱을 바로 활용하여 요청을 완료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제대로 된 답변도 어려웠던 지난 버전에서 엄청난 업그레이드가 된 것이죠. 

또한 시리는 특별한 연동 없이도 모든 디바이스에서 시스템 전체에 바로 접근할 수 있습니다. 애플만이 가진 디바이스 통제권이 또 한 번 빛을 발하는 순간이죠.
이제 시리한테 "메시지로 받은 주소를 OO의 연락처 정보에 추가해줘"라고 요청하면 되기도 합니다. 오리지널 인텔리전트 어시스턴트라고도 할 수 있는 '시리(Siri)'의 업그레이드는 상징적이에요.
먼저 들고나온 프라이버시 이슈
이번 WWDC에서 애플이 애플 인텔리전스의 기능만큼 강조한 것이 또 있습니다. 바로 지금까지 AI 논의에서 크게 드러나지 않았지만, 모두가 민감해할 '프라이버시'인데요. 애플은 기존에 강조하던 이 강점을 선제적으로 들고나왔습니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사용자의 가장 개인적인 정보들을 활용하는 만큼, 애플은 해당 데이터들이 절대로 '누군지도 모르는 AI 데이터 서버'로 전송되지 않는다는 점을 강조, 또 강조합니다. 애플 인텔리전스가 활용하는 데이터들은 대부분 디바이스 자체적으로 처리되며, 이는 오직 애플만이 가능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 덕분이라고 말합니다.

만약 디바이스에서 처리하기 힘든 요청이 있다면, 애플 인텔리전스는 이를 구분하여,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트(Private Cloud Compute)이라 불리는, 애플 인텔리전스만을 위해 구축한 보안 서버에서 계산된 후 답변을 받게 됩니다.

비록 디바이스를 떠나 서버에서 계산되는 요청이지만, 애플은 데이터가 절대로 저장되지 않으며, 오직 계산만을 위해 활용되고, 제3자 보안 전문가가 언제든 보안을 검증할 수 있는 체계라고 애플은 말합니다. 'AI 클라우드 컴퓨팅을 위한 새로운 보안 기준'이라고 말할 만큼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WWDC 말미에 오픈AI와의 파트너쉽을 통해 GPT를 사용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있었는데요. 이 또한 사용자에게 "GPT에게 물어볼까요?"라는 허락을 매번 구하여, 사용자의 허락 없이는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도록 설계했습니다.

애플이 이렇게 보안과 프라이버시에 대한 강조와 집착을 할수록, 애플에게 개인 정보를 믿고 맡기는 유저는 늘어날 것이며, 애플 인텔리전스는 이를 기반으로 더 강력해질 기반을 만들 수 있습니다.
나머지 모두를 위한 컴퓨터를 지향했듯이, 나머지 모두를 위한 AI는 가능할까요?  
누구나 쉽게 쓸 수 있는 AI가 될까?
이번 WWDC를 통해 보여준 AI에 대한 애플의 행보는, "가장 애플적인" 행보였다고 평할 수 있습니다. '신뢰성 높은 브랜드'와 '디바이스 통제권'이라는 핵심적인 전략적 비교 우위를 깊게 이해한 상태에서, 다른 기업들은 구축하기 어려운 '데이터 보안 및 프라이버시'라는 해자(Moat)를 만들고, 이를 통해 최종적으로 사용자들이 자연스럽게 쓸 수 있는 흐름에 AI를 녹여 낸 것이죠.

애플 인텔리전스의 공식적인 캐치 프레이즈는, <나머지 모두를 위한 AI(AI for the rest of us)>라는 문장입니다. 이는 1980년대, 애플이 컴퓨터 시장에 매킨토시가 내건 <나머지 모두를 위한 컴퓨터(For the rest of us)> 문구를 모티브로 삼았을 확률이 높아 보입니다. 컴퓨터가 어렵게만 느껴지던 시절, 모두가 쓸 수 있는 쉬운 컴퓨터라는 점을 어필하는 문구죠.

현재 시점의 AI가 그 시절의 컴퓨터만큼 어렵진 않지만, 여전히 "얼리 어답터들이 쓰는 것"이라는 인식이 강합니다. 유명 비즈니스 인플루언서이자 뉴욕대 경영대학 교수인 스캇 갤로웨이는 "애플은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첫 번째가 아니었다. 그들은 먼저 기다린 다음, 시장에 진입하고, 상업화하고, 브랜드를 활용해 누구라도 쓰기 쉽게 만든다"고 말하며, AI에서도 애플이 동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말합니다.

애플은 최첨단의 문제 해결을 하는 AI를 개발하는 것보다는, 어려운 AI를 모두가 쓸 수 있도록 만드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점이 지금까지 애플이 제품을 만들고 마케팅하며 해 온 '애플다운'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애플은 자신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을 적용해 이제 시장에 들어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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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준. O2O 스타트업에서 일했고, 현재는 글로벌 콘텐츠 회사에서 일하고 있어요. 스타트업, 웹3, AI 등 새로운 기술이 바꾸어 나가는 세상의 모습에 많은 관심을 두고 있습니다

[거시경제] #부엉이의차트피셜
2. 금리 인하는 올해 시작될까?
전반기를 마감하는 6월이 (벌써) 지나가는 현재 미국을 중심으로 한 자산 시장은 여전히 불타오르고 있습니다. 미국의 전반적인 경기 분위기는 나쁘지 않습니다. 아니 오히려 좋다고 할 정도로 모든 지표가 좋은 상황입니다. 하지만 어딘가 모르게 계속 불안해 보이기도 합니다. 

왜 그런 걸까요? 미국 경제는 미 연준이 계속 금리를 올리면서도 경기침체의 가능성에서 벗어나면서 연착륙을 했습니다. 하지만 예상보다 떨어지지 않는 물가로 인해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의식하고 있습니다. AI라는 새로운 기술의 등장과 관련 기업들의 랠리로 주식 시장 등이 호조를 보이고 있기는 하지만, 버블의 전조라는 분석도 나오고요. 이런 가운데 금리 인하를 시작한다면 실제로 더 큰 버블이 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는 상황이죠. 

물론 미 연준은 금리 인하에 대한 의지가 큰 상황이기도 합니다. 연착륙을 넘어서 1990년대 중후반에 빌 클린턴 행정부와 앨런 그린스펀 당시 연준의장 재임 기간 이어졌던 것과 같은 경제 확장기를 만들어 가고 싶다는 욕망 때문입니다.

과연 현재의 경기 상황은 장기 경제 확장기를 이어 나갈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당연하게도 이는 지금 확실하게 답변할 수 없는 사항입니다. 다만 한 가지 확실한 것은 지금 시장 참여자들 대부분이 금리 인하를 바라고 자산 시장에 뛰어든 상황이라는 것이죠. 

버블이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모두가 같은 것을 바라고 있다는 것을 무엇을 의미할까요? 

이번 [부엉이의 차트피셜]은 이 중요한 결론에 이르기까지의 중요한 이야기를 차근차근 빌드업해 갑니다. 현재의 경기 상황과 금융 시장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 지 명확한 힌트를 주고 있고요. 차근히 읽어보시고 곱씹어보면 좋을 내용입니다. 

[미디어] #점점더안좋아지는상황
3. 위기에 빠진 워싱턴포스트의 사정
워싱턴포스트는 한 때 뉴욕타임스와 라이벌 관계를 형성할 것이라고 기대를 받을 정도로 큰 기세를 보이며 성장했습니다. 팬데믹 와중에는 2020년 대선 효과와 함께 유료 구독자만 300만 명을 넘길 정도로 그 기세를 키워나갔죠. 워싱턴포스트의 모습을 보면서 "좋은 저널리즘은 돈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뉴욕타임스와 함께 증명하고 있다는 평가와 적어도 주류 대형 미디어들의 전망이 어둡지 않음을 보여주는 사례이기도 했죠. 

하지만 이런 평가는 오래가지 않았습니다. 2021년을 지나면서 구독자 수는 급감했고, 실적은 악화되기 시작했습니다. 오너인 제프 베이조스가 뛰어들어 턴어라운드를 위한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지만, 좋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총 7700만 달러(약 1060억 원)의 손실을 봤다고 알려졌고, 구독자 수는 전년 대비 또 줄어 한때 300만 명을 넘었던 독자는 250만 명을 한참 밑돌 것으로 추정됩니다. 웹사이트의 트래픽도 곤두박질쳐서 2020년 5월에 2억 4300만 명이던 방문자 수는 2024년 5월에 1억 3200만 명으로 줄었다고 알려지고 있습니다

큰 적자에 구독자와 방문자 수 모두 역성장을 하고 있다는 것은 워싱턴포스트가 아주 심각한 상황에 있음을 보여줍니다.

게다가 현재 워싱턴포스트는 전임 뉴스룸 편집장의 자진 사퇴 결정으로 시끌시끌한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어쩌다가 이렇게 된 것일까요? 아마존의 창업자 제프 베이조스가 인수한 이후로 큰돈을 투자해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고, 지속해서 좋은 저널리즘에도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 뉴욕타임스 못지않은 명성까지 얻으면서 '월드 클래스' 퍼블리케이션이 되는 듯했던 이들의 모습은 지금 왜 이럴까요?

오너가 세상에서 가장 부자 중 한 명인 제프 베이조스이지만, 2022년부터 시작된 적자가 지속 이어지는 것을 가만두고 보면서, 밑 빠진 독에 물 붓기를 할 리는 없습니다. 하지만 지금 워싱턴포스트의 상황은 빠른 회복이 쉽지 않을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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