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은 이제 광고 사업을 통해서도 세계에서 가장 돈을 많이 버는 기업 중 하나가 되기도 했습니다. 광고 사업 매출만 해도 올해는 430억 달러(약 56조 800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니까요. 세계에서 가장 잘나가는 스트리밍 플랫폼인 넷플릭스의 매출이 약 321억 달러(약 42조 4200억 원), 광고 수익이 대부분인 알파벳의 유튜브가 매출 약 292억 달러(약 38조 6000억 원)임을 보면 이 숫자가 얼마나 큰 숫자인지 비교해 볼 수 있죠.  

이렇게 큰 사업을 아마존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 생각일까요? 그리고 과연 광고 사업이 핵심인 알파벳과 메타를 위협하는 존재로까지 성장할 수 있을까요? 

+ 주말은 앞으로 [냅킨 메모]로 꾸준히 찾아올 예정이에요. 주목할 비즈니스 혹은 기업들의 이야기 중 빠르게 메모하면서 기억하면 좋을 이야기를 발굴해서 전해드리려고 해요. 샷 추가하고 꾸준히 받아보세요! 

아마존닷컴이라는 거대한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활동하는 수많은 브랜드와 셀러들은 오늘도 열심히 광고를 하며 자신들의 상품을 홍보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그동안 자사 플랫폼을 통해 축적해 온 퍼스트 파티(first -party) 데이터를 이용해 자체 검색과 광고 제품을 다듬었고, 광고 사업의 비중은 나날히 커지는 중이죠. 어느덧 아마존이 핵심으로 키워온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의 성장 속도를 앞지를 만큼이요. 

이제 아마존에게 광고 사업은 이커머스나 클라우드 사업만큼이나 공격적으로 확장할 영역인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