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따라 하는 틱톡의 화면 2021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웹 트래픽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밀러웹(Similarweb)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틱톡에서 하루 평균 1시간 27분, 유튜브에서 1시간 21분,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41분을 보낸다고 해요(안드로이드 디바이스 기준). 유튜브가 쇼츠를, 인스타그램이 릴스를 키우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는 이유를 보여주는 지표이고, 숏폼 영상을 기반으로 한 경쟁이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는 이유이기도 하죠. 유튜브의 경우, 크리에이터들이 기존에 만든 동영상을 숏폼 형식으로 간편하게 줄일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하면서 쇼츠의 사용 증가를 계속 만들어가고 있어요. 앞으로도 더 다양한 형식의 쇼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서 점점 그 비중을 늘려나갈 기반으로 마련할 계획이죠. 최근 릴스(Reels) 중심으로 인스타그램을 개편하는 시도를 했다가 사용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계획을 일단 접은 메타는 앞으로 다시 개편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돼요.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시간의 20%가 이미 릴스가 차지하고 있고, 릴스에서 사람들이 보내는 시간이 3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점을 지난 7월의 2분기 실적 발표시에도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강조했죠. 이들 빅테크 플랫폼뿐만 아니라 스냅, 핀터레스트 등 모든 소셜미디어가 비슷한 기능을 내놓았어요. 이제는 이 기능을 입히지 않으면 트래픽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에요. 십대들 사이에서 대세 소셜미디어가 된 지 오래인 틱톡은 이미 사용율이 인스타그램을 앞질렀어요. 퓨리처치(Pew Research)의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만 13~17세 미국 청소년의 인스타그램 사용율은 62%, 틱톡은 67%였어요. (페이스북은 32%였고요. 특정히 소셜미디어의 카테고리라고 할 수 없고, 모두의 TV가 되기도 한 유튜브의 사용율은 95%에 이르러요) 이 '쇼츠'의 전쟁은 결국 기존 사용자를 계속 붙잡아 두고,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오기 위한 무한경쟁을 상징해요. 플랫폼의 성공 방정식은 새로운 세대를 중심으로 그 인기가 커진 이후, 점차 사용하는 세대가 확장이 되는 것이기도 하죠. 젠지(GenZ)들에게는 특히나 대세가 된 틱톡을 다른 플랫폼들이 빠르게 따라 할 수밖에 없게 되었어요.
아마존까지 틱톡 따라 하는 이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이 틱톡 스타일의 전체 화면을 이용한 사진과 영상 피드를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어요. "인스파이어(Inspire)"라는 프로젝트명으로 현재 내부에서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요. 아마존의 의도는 물론 사람들이 앱에서 더 많은 시간을 쓰면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에요. 틱톡이 퍼뜨린 무한 스크롤링이 쇼핑이라는 목적을 가진 플랫폼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보려는 것이죠. 올해 광고를 기반으로 한 수익이 본격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틱톡은 최근 쇼핑 기능을 계속 강화하고 있어요. 브랜드들이 편리하게 쇼핑 광고를 만들어 올릴 수 있는 기능과 라이브 쇼핑 광고 기능도 추가하면서 광고 수익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방법을 마련하고 있어요. 즉, 실제 쇼핑으로 연결될 수 있는 광고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에요. ... |
[소셜미디어] #광고사업 #이커머스
대세가 된 틱톡 따라하기
틱톡은 다운 받지 않으셨다 하더라도 유튜브에 들어가 나도 모르게 짧은 동영상인 '쇼츠' 섹션을 클릭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적이 혹시 있으신가요? 틱톡의 성공으로 그 효과는 입증되었고, 소셜미디어 업계에선 이제 전체 화면으로 보여지는 이 특유의 영상과 알고리듬은 카피하지 않으면 안 되는 서비스가 되었는데요. 어느덧 사용자를 붙잡아두고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절대적인 기능이 되었어요. 그리고 이제는 본격적으로 이커머스의 영역에서도 실험이 이루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모두가 따라 하는 틱톡의 화면
2021년 6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웹 트래픽과 데이터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밀러웹(Similarweb)의 조사에 따르면 사람들은 틱톡에서 하루 평균 1시간 27분, 유튜브에서 1시간 21분,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41분을 보낸다고 해요(안드로이드 디바이스 기준). 유튜브가 쇼츠를, 인스타그램이 릴스를 키우기 위해서 안간힘을 쓰고 있는 이유를 보여주는 지표이고, 숏폼 영상을 기반으로 한 경쟁이 더욱 가속될 것으로 보는 이유이기도 하죠.
유튜브의 경우, 크리에이터들이 기존에 만든 동영상을 숏폼 형식으로 간편하게 줄일 수 있는 기능 등을 추가하면서 쇼츠의 사용 증가를 계속 만들어가고 있어요. 앞으로도 더 다양한 형식의 쇼츠를 제작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면서 점점 그 비중을 늘려나갈 기반으로 마련할 계획이죠.
최근 릴스(Reels) 중심으로 인스타그램을 개편하는 시도를 했다가 사용자들의 거센 항의를 받고 계획을 일단 접은 메타는 앞으로 다시 개편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돼요.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시간의 20%가 이미 릴스가 차지하고 있고, 릴스에서 사람들이 보내는 시간이 30% 이상 증가하고 있는 점을 지난 7월의 2분기 실적 발표시에도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강조했죠.
이들 빅테크 플랫폼뿐만 아니라 스냅, 핀터레스트 등 모든 소셜미디어가 비슷한 기능을 내놓았어요. 이제는 이 기능을 입히지 않으면 트래픽 경쟁에서 뒤처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에요. 십대들 사이에서 대세 소셜미디어가 된 지 오래인 틱톡은 이미 사용율이 인스타그램을 앞질렀어요. 퓨리처치(Pew Research)의 최근 설문조사에 의하면 만 13~17세 미국 청소년의 인스타그램 사용율은 62%, 틱톡은 67%였어요. (페이스북은 32%였고요. 특정히 소셜미디어의 카테고리라고 할 수 없고, 모두의 TV가 되기도 한 유튜브의 사용율은 95%에 이르러요)
이 '쇼츠'의 전쟁은 결국 기존 사용자를 계속 붙잡아 두고, 새로운 사용자를 끌어오기 위한 무한경쟁을 상징해요. 플랫폼의 성공 방정식은 새로운 세대를 중심으로 그 인기가 커진 이후, 점차 사용하는 세대가 확장이 되는 것이기도 하죠. 젠지(GenZ)들에게는 특히나 대세가 된 틱톡을 다른 플랫폼들이 빠르게 따라 할 수밖에 없게 되었어요.
아마존까지 틱톡 따라 하는 이유
최근 월스트리트저널은 아마존이 틱톡 스타일의 전체 화면을 이용한 사진과 영상 피드를 테스트 중이라는 소식을 전했어요. "인스파이어(Inspire)"라는 프로젝트명으로 현재 내부에서만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고요. 아마존의 의도는 물론 사람들이 앱에서 더 많은 시간을 쓰면서 쇼핑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에요. 틱톡이 퍼뜨린 무한 스크롤링이 쇼핑이라는 목적을 가진 플랫폼에서도 통할 수 있을지 보려는 것이죠.
올해 광고를 기반으로 한 수익이 본격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틱톡은 최근 쇼핑 기능을 계속 강화하고 있어요. 브랜드들이 편리하게 쇼핑 광고를 만들어 올릴 수 있는 기능과 라이브 쇼핑 광고 기능도 추가하면서 광고 수익을 계속해서 늘려나갈 방법을 마련하고 있어요. 즉, 실제 쇼핑으로 연결될 수 있는 광고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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