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1일. 월마트의 위기의식

1. 월마트의 위기의식, 2. NYT의 인수 추진, 3. 아마존의 인수
2021년 6월 1일 화요일

오늘은 최근 장사도 잘되고 계속 성장한 월마트는 왜 위기의식을 느끼고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요. 뉴욕타임스가 대형 스포츠 미디어 스타트업을 인수하려는 이유, 그리고 아마존의 MGM 인수 의미를 살펴볼게요.

+ 오늘은 향후 커피팟의 뉴스레터 운영 변경과 관련한 안내도 맨 아래에 드립니다. 꼭 읽어보세요!

[이커머스] #식료품 #리테일
1. 월마트는 왜 위기의식이 커질까?
월마트는 꽤 오랜 기간 아마존이 집어삼키고 있는 이커머스에서 자신들의 파이를 더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해왔지만, 결과가 욕심만큼 좋지는 않았는데요. 작년에 야심 차게 론칭한 멤버십 서비스인 월마트 플러스가 시장의 좋은 반응을 얻었고, 빠르게 준비한 식료품 당일 배송 서비스 등도 운영하면서 팬데믹을 기점으로 월마트가 이커머스에서도 이제 감을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어요. 하지만 세계에서 가장 큰 리테일러인 이들의 위기의식은 최근 더 커지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는데요. 왜 그럴까요?

(미국 시장 이야기이지만) 아마존과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돼요. (데이터: 이마케터(Emarketer))
월마트 플러스로 감 잡았으나
월마트가 직접 밝히지는 않았지만, 지난 2월에 미국의 소비자 시장 조사 기관인 CIRP(Consumer Intelligence Research Partners)에 의하면, 월마트 플러스는 2020년 9월 론칭 이후 5개월 동안 740만 명에서 820만 명 사이의 가입자를 확보했어요. 2억 명이 넘는 아마존 프라임 멤버십과 비교할 바는 아니지만, 출발이 나쁘지 않다는 평가를 받았죠. 이번엔 자신들의 강점을 활용한 좋은 모델을 만들었다는 기대감도 크고요. 1년에 이커머스 테크에만 100억 달러(약 11조 원)가 넘는 투자도 하고 있고, 하이엔드(high-end) 이커머스 서비스인 제트 블랙(Jet Black)의 운영에 실패한 경험 등 그간의 노력을 거울삼아 드디어 감을 잡은 것으로 보이고요.

유출된 메모가 알린 위기감
하지만 월마트는 현재 분위기나 흐름이 좋지 않다고 스스로 평가하고 있어요. 지난 5월, 월마트의 광고 에이전시 선정 입찰에 초대된 에이전시들에게 나누어준 보고서가 유출되었고, 이 내용은 복스(Vox) 미디어의 리코드를 통해 보도되었는데요. 현재 사업 현황을 냉정히 평가하고 있는 이 100페이지가 넘는 보고서에는 월마트가 아마존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리테일러인 타겟(Target) 등과 식료품 주문배송 업체인 인스타카트에도 위협을 느끼고 있는 점을 드러내고 있어요. 팬데믹 기간 중의 성장은 같은 영역에 있는 경쟁자들 모두 마찬가지였다고 하면서, 월마트가 더는 소비자들에게 가장 선호되는 브랜드가 아님을 냉정하게 명시하고 있고요. 

특히 걱정되는 식료품 이커머스
보고서는 시장의 많은 경쟁사를 명시하고 있지만, 이들이 그중에서도 특히 의식하는 업체는 아마존 그리고 인스타카트와 같이 식료품 영역에 진출하려는 이커머스 사업자라는 점도 보여주고 있어요. 아마존에게 식료품 분야는 아직 정복하지 못한 '카테고리'에 속하기도 하는데요. 아마존은 언제든 추가로 큰 투자를 통해 시장에 진출할 수 있기에 늘 가장 큰 위협이죠. 아직 이들이 오프라인 식료품 분야에서도 빠른 확장을 하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준비하고 있는 모습은 계속 포착되고 있고요. 월마트는 더 빨리 이커머스 사업을 키우지 못한다면 가장 큰 사업 분야인 식료품 분야에서도 점유율을 뺏길 수도 있는 점을 걱정하는 것이에요.

인스타카트는 팬데믹 이전까지만 해도 그 사업 모델을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는 이들이 더 많았는데요. 이제는 미국에서 3번째로 기업가치가 큰 스타트업(390억 달러(약 43조 6020억 원))이 되었고, 주문배송 분야에서 멤버십 서비스를 기반으로 더 빠르고 안정적으로 성장하는 존재가 되었죠. 최근엔 30, 45, 60분 단위로 나눈 식료품 배송 서비스까지 론칭하며 자신들의 장점을 극대화해 가고 있어요. 대형 식료품 리테일러뿐만 아니라 슈퍼마켓, 편의점 등과 광범위하게 파트너십을 맺고 확장을 진행 중이고요. 이제 월마트와는 식료품 배송 점유율 차이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어요. 이제는 다른 리테일러의 식료품을 배송하면서 확장하는 인스타카트와 같은 주문배송 서비스도 월마트의 사업에 큰 경쟁자가 되어가는 상황이죠.

이번엔 엄살이 아니라는 관점
월마트는 자신들의 비즈니스 현황에 대한 냉철한 자기 평가를 하는 것으로 유명하기도 해요. 이번에 드러난 월마트의 위기의식은 팬데믹이 진정되면서 올 또 다른 변화의 시기에 앞서 분위기를 다잡기 위한 '엄살'이라고도 할 수 있어요. 이미 잘하고 있는 영역에서 방심을 하지 않기 위해 스스로 하는 경고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앞으로 월마트의 세계 최대 리테일러 지위를 유지해주는 영역이기도 한 식료품 분야도 이커머스 흐름을 더 크게 타리라는 예상은 이제 모두가 하고 있죠. 그리고 이 흐름을 만드는 이들은 언제든 큰 확장을 추진할 수 있는 아마존과 실리콘밸리의 벤처캐피털을 등에 업고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빅스타트업인데요. 이번엔 세계 최대 리테일러의 엄살이 아닐 수 있어요.
☕️ 물론 꽤 오래된 위기의식인데요
모두가 (식료품을 포함한) 리테일의 미래는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이커머스에 있다고 보는 가운데, 월마트는 꽤 오랜 기간 위기의식을 가지고 행동을 해왔어요. 최근 월마트는 월마트 플러스의 성장을 당기려면 공급 체인을 더 다듬어야 하는 상황이라고 밝히면서, 당장 빠른 확장보다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며 성장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죠. 늘 미리 걱정하며 성공적인 사업을 만들어온 거인이 앞으로 놓인 경쟁에 어떤 대응책을 만들어가면서 이커머스 사업을 이어갈지는 우선 지켜봐야 합니다.

[미디어] #1000만은단기목표일뿐
2. NYT가 스포츠 미디어를 사려는 이유는?
얼마 전에 전해드렸던 뉴욕타임스의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 인수 가능성이 조금씩 구체화되는 분위기예요. 이 가능성에 대해서 최근 디애슬레틱(The Athletic)과 합병을 논의했다 중단한 것으로 알려진 악시오스가 보도했는데요. 미디어 분야의 대표적인 저널리스트이자 악시오스의 핵심 저널리스트 중 한 명인 사라 피셔(Sara Fischer)는 보도를 통해 뉴욕타임스가 디애슬레틱의 전직 직원들을 대상으로 디애슬레틱의 사업과 문화를 파악하고 있다고 전했어요. 물론 아직 가능성의 영역이지만, 인수 추진으로 볼 수 있는 그 의미를 미리 짚어봤습니다.

1) 뉴욕타임스는 '인기 있는 기사' 리스트 밑에 바로 게임이 나와요. 2) 디애슬레틱은 스포츠 저널리즘 영역에서 커버하는 분야가 넓어요. (사진 캡처: 뉴욕타임스 앱, 디애슬레틱 앱)
우선, 뉴욕타임스가 얻는건
현재 디애슬레틱의 추정 구독자 120만 명도 추가해 구독자 베이스도 단숨에 확장하게 됩니다. 디애슬레틱은 소셜미디어와 광고를 기반으로 한 많은 디지털 미디어 스타트업들이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지 못하고, 최근 몇 년간 힘겨워하는 와중에도 구독제를 기반으로 계속 성장해 온 드문 스타트업이에요. 팬데믹으로 스포츠가 멈춰서자 잠시 힘들었지만, 다시 구독자 성장을 이어가는 중이에요. (+ 팬데믹 바로 직전에 5000만 달러(약 554억 원)의 시리즈 D 투자를 받았고, 기업가치는 5억 달러(약 5540억 원)로 평가를 받았죠.)

뉴욕타임스는 2021년 1분기를 기준으로 (디지털 구독자만) 700만 명에 달하는데요. 2025년까지 목표했던 1000만 디지털 구독자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지만, 이번 인수는 (성사된다면) 이를 훨씬 더 당길 수 있는 움직임이에요. 물론, 이번 인수가 성사된다면 뉴욕타임스가 단순히 디애슬레틱의 구독자 베이스뿐만 아니라 디지털 기반 성장을 이어온 스타트업의 역량과 동력을 통합할 수 있게 되는 점이 확실한 플러스이죠. 

추구하는 방향성도 일치하고
디애슬레틱은 디지털 제품(프로덕트)의 완성도도 높지만, 무엇보다 높은 수준의 저널리즘을 추구해요. 스포츠 중계와 경기 결과 커버리지 등도 고객들이 앱을 이용한 개인화를 할 수 있게 해주면서 새로운 가치를 먼저 제공했고, 스포츠라는 큰 산업 분야에서 일어나는 주요 이슈들에 대해서도 늘 비중 있게 다루고 있어요. 사업 초기부터 대표적인 스포츠 채널인 ESPN 등에서 좋은 저널리스트를 영입하고 콘텐츠의 '퀄리티'를 쌓아 올렸어요. 이들이 추구하는 디지털 제품과 저널리즘은 뉴욕타임스가 추구하는 방향과도 일치하죠.

트럼프 재임 기간과 팬데믹이 이끌어온 뉴스의 큰 성장은 앞으로 이어지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는 가운데, 이제는 '노멀한' 시기에 자체적으로도 큰 성장을 이어나갈 전략을 펼쳐나가야 할 시점이죠. 결이 맞으면서도, 자신들의 콘텐츠에 플러스가 확실히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디애슬레틱은 뉴욕타임스가 생각할 당연한 선택이기도 해요. (물론 실제 인수가 이루어질지는 지켜봐야겠지만요)

"전통 미디어 비즈니스는 이제 없다"
뉴욕타임스는 현재 기존 '뉴스'의 디지털 구독제를 넘어선 영역으로 확장해 가는 모습을 명확히 보여주고 있어요. 새로운 성장의 동력이 된 쿠킹(요리 레시피 등)과 게임(낱말 퍼즐, 스도쿠 등) 그리고 오디오 콘텐츠의 유료 구독자는 이제 전체 유료 구독자의 절반 가까이에 이르고 있어요. 쿠킹 레시피와 낱말 퍼즐을 위해서만 뉴욕타임스에 접속하는 오디언스도 많이 늘어난 상황이죠. (무료 아티클을 읽을 수 있는 뉴욕타임스 사이트의 회원 가입자만 해도 이제 1억 명이 넘었어요) 

이들은 2016년에 인수해 키워온 소비자 상품 리뷰 사이트인 와이어커터(Wirecutter)와 어린이용 콘텐츠를 별도로 만드는 NYT 키즈(Kids)의 디지털 구독제도 구상 중인데요. 모두 신문사의 핵심 자산인 뉴스와는 별도로 뉴욕타임스의 외연을 확장하는 상품이죠. 이제 뉴욕타임스는 기존 뉴스만이 아니라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는 하나의 신뢰받는 '플랫폼'이 되려는 것이기도 해요. 디애슬레틱의 인수 추진도 그 과정 중 하나고요. 당장 가장 큰 목표로 보였던 1000만 구독자 달성도 이제 더 큰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위한 하나의 과정인 것이죠. 
☕️ 전체 인터넷 시장의 흐름을 봐야 하고
이제 모든 미디어는 '미디어 시장'이 아니라 전체 인터넷 시장에서 정보가 어떻게 흐르는지 봐야 하죠. 뉴욕타임스는 이런 흐름을 일찍이 보기 시작했어요. 정보가 광고를 기반으로 수익을 창출하고 흐르는 인터넷에 결국엔 구독제 흐름이 생길 것으로 예측했기에 지금의 성공을 만들 수 있었고요. 

뉴욕타임스가 구글과 페이스북에 존재의 위협을 느끼며 2010년대 초반부터 본격 시작한 디지털 혁신은 더 빨라진 시대의 변화에 맞춰 점점 진화하고 있어요. 이들은 어쩌면 이제 실리콘밸리의 테크 기업이나 앤드리센 호로위츠(a16z)와 같은 벤처캐피털 만큼이나 변화의 흐름을 면밀하게 보고 움직이고 있기도 합니다.
☕️☕️ 악셀 스프링거의 악시오스 인수 추진
최근엔 독일의 거대 미디어 출판 기업인 악셀 스프링거(Axel Springer)가 (신뢰받는 대표적인 미디어 매체로 성장한) 악시오스의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도 전해졌어요. 악셀 스프링거는 광고뿐만 아니라 구독제 기반 모델도 꾸준히 성장 중인 대표적인 디지털 매체인 비즈니스 인사이더(이제는 '인사이더'로 불려요)도 인수해 소유하고 있는데요. (인사이더는 얼마 전에 대표적인 뉴스레터 기반 스타트업인 모닝브루를 인수하기도 했어요) 악시오스까지 인수하게 되면 독일의 거인이 미국 내 미디어의 (이미 큰손이었지만) 더 큰손으로 떠오릅니다.

[빅테크] #크지만작은인수 #미디어
3. 아마존의 MGM 인수 의미
최근 아마존은 제임스 본드(007), 록키, 로보캅, 핑크 팬더 등의 콘텐츠를 보유한, (영화 시작 전에 나오는) 사자가 표효하는 로고를 가진 MGM(Metro-Goldwyn-Mayer)을 인수하기로 했죠. 84억 5000만 달러(약 9조 3450억 원)라는 거금을 쓰는 거래이지만, 아마존에게는 그리 큰돈을 쓴 것이 아니라는 시각도 커요.

바로 이 로고죠. © MGM
대수롭지 않다는 분위기
우선 MGM 자산은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를 성장시키기 위해 활용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앞으로 제임스 본드와 록키 등을 활용해 콘텐츠 세계관을 확장하리라는 예상도 일각에서 하고 있지만, 아마존이 스트리밍 경쟁 혹은 콘텐츠 사업을 갑자기 크게 벌이는 움직임이라고 예상되지는 않아요. 아마존이 인수를 발표하면서 내놓은 보도자료도 자신들이 이 자산을 왜 샀는지,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 대해 명확한 설명을 포함하고 있지 않았어요. 일각에서는 이런 모습을 두고 아마존이 인수를 정당화할 필요가 없고, 자신들에겐 그리 큰 인수 건이 아님을 보이는 것이라는 해석도 하고 있죠.

늘 공격적으로 하는 투자
사실 아마존에게 이번 인수는 방대한 사업 영역 중 하나에 투자한 것일 뿐이기도 합니다. 주목을 받는 콘텐츠와 미디어 자산에 대한 인수였기에 더 큰 관심을 불러 모았고요. 결과적으로 이번 인수는 핵심 사업 영역이 아닌 곳에도 이 정도 돈을 언제든 쓸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 것인데요. 당연히 큰 인수 거래이긴 하지만, 쌓인 현금만 710억 달러(약 78조 5000억 원)에 이르고 연간 기준 매출이 4000억 달러(약 442조 원)에 이르는 이 거인은 늘 공격적으로 각 사업 영역 전반에 투자를 진행 중이죠.

아마존 성장의 엔진이기도 한 '데이 원(Day 1)' 철학은 아마존이 가진 막대한 현금 흐름을 새로운 사업과 자원에 공격적으로 재투자하는 바탕이기도 한대요. 이런 과감한 움직임들이 모여 지금 아마존의 지배적인 위치를 만들 수 있었죠. 이번 MGM 인수도 그런 투자 중 하나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직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요.)

앞으로 계속 나올 이야기
이번 MGM 인수는 반독점법 위반과 관련해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빅테크 반독점 조사에 나서고 있는 많은 이들이 예의주시하기도 했는데요. 앞으로 아마존이 추진하는 모든 신규 사업과 인수합병 움직임에는 우선 반독점법 위반의 가능성이 없는지 살펴보는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미 많은 분야에서 성장 레버리지를 그 누구보다 견고하게 만든 (1조 6000억 달러(약 1771조 원)가 넘는 기업가치를 가진) 이들의 기세를 견제할 수 있는 건, 미국 정부의 반독점 조사밖에 없을 것으로 보는 시각도 커지고 있죠.
사이먼의 롱폼 4화. 아마존 v 미국 정부를 참고하시면 아마존이라는 기업 그리고 현재의 반독점 흐름은 왜 형성되고 있는지 더 많은 맥락을 살펴보실 수 있어요.
☕️ 참고. 아직 제대로 활용 안 된 최대 인수 자산
참고로 이번 인수는 아마존의 2017년에 식료품 리테일러인 홀푸드(Wholefoods)를 134억 달러(약 14조 8250억 원)에 인수한 이후 최대 인수예요. 거금을 들이고 인수했지만, 홀푸드는 아직 기존 사업과 큰 시너지를 내고 있지 않아요. 물론 오늘 첫 번째 이야기에 나온 '월마트의 위기의식'을 더 크게 만들 수 있는 자산 중 하나로 앞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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