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세가 대단했던 때도 있었지만 버즈피드는 미국에서 2006년에 설립됐어요. 흥미로운 콘텐츠 큐레이션과 함께 리스티클(listicle)* 뉴스, 퀴즈 등 재미있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어 대표적인 디지털 미디어로 자리 잡았죠. 뉴욕타임스는 2014년 발표한 <디지털 혁신 보고서>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버즈피드를 지목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당시 버즈피드의 월평균 방문자수나 콘텐츠 조회수는 타 미디어보다 높은 수치를 자랑했어요. 가십성 매체 취급을 받기도 했지만, 2015년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단독 인터뷰에 이어 '오바마 케어'를 홍보하는 단독 영상을 제작해 내보내기도 하는 등 그 영향력을 인정받았어요. * 리스티클은 목록(list)과 기사(article)를 더한 말로, ‘~하는 몇 가지 방법' 등 특정 주제에 대해 번호를 매겨 나열하는 방식의 기사를 뜻해요. 등장 이후 많은 미디어들이 이 형식을 사용했죠. 미디어 업계가 버즈피드에 주목한 또 다른 이유는 수익 모델에 있어요. 2010년대 초반, 미디어 소비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종이 매체의 수익은 계속 줄어드는 한편, 기존 미디어는 이 새로운 환경에서 수익을 낼 방법은 찾지 못한 상황이었죠. 그런데 버즈피드를 필두로 한 뉴미디어가 디지털 플랫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광고를 노출하는 '네이티브 광고'를 시도했고, 유의미한 사업 모델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거죠. 이후 네이티브 광고가 디지털 미디어 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를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고요.
기대를 계속 충족하지 못했고 이후에도 버즈피드의 기업 가치는 계속 높아졌는데요. 2014년 대표 벤처캐피털인 앤드리센 호로위츠가 5000만 달러(약 613억 원)를, 2015년에는 NBC 유니버설이 2억 달러(약 2450억 원)를 버즈피드에 투자했어요. 당시 버즈피드의 기업가치는 17억 달러(약 2조 850억 원)로 평가됐는데, 이는 비슷한 시기 일본의 닛케이가 영국의 대표적인 경제 전문 신문인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수할 때의 금액(13억 달러(약 1조 5940억 원))보다 높은 금액이에요. 하지만 탄탄대로를 달리는 것 같던 버즈피드의 기세는 오래가지 않았어요. 2017년, 버즈피드는 네이티브 광고 중심의 매출 전략을 수정하고 구조조정에 돌입을 하게 되었는데요. 전통 매체들도 하나둘 네이티브 광고에 뛰어든 데 이어 페이스북, 구글 등 거대 플랫폼의 장악력이 커지면서 이들이 설자리가 급격히 줄어들었죠. 이후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해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아 구조조정이 이어졌고, 어려움은 계속되어 왔어요.
이제 새로운 사업에 더 집중? 버즈피드는 새로운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 자금이 필요했고, 결국 SPAC(스팩, 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상장 후 첫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에 전년 대비 매출이 24% 증가한 3억 9800만 달러(약 48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알렸지만, 이는 당초 투자자들에게 장담했던 5억 2100만 달러(약 6280억 원)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예요. 버즈피드의 주가는 12월 상장 이후 40% 넘게 떨어진 상황이고, 기업가치는 상장 당시의 절반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6억 5000만 달러(약 7970억 원)로 떨어졌어요. 이번에 '버즈피드 뉴스’ 사업을 축소하겠다고 한 것은 뉴스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향후 사업을 이어나갈 사업의 대대적인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2012년 '진짜 저널리즘'을 위한 조직을 만든 뒤, 심층 탐사보도 전문 뉴스를 꾸준히 제공하면서 작년에는 퓰리처상까지 수상했지만 사업 성과가 계속 나지 않는 상황에서 현재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에요. 현재 (유료 구독이 아닌) 후원과 광고가 사업 모델인 뉴스 사업에 어떤 전략적인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우선 버즈피즈는 최근 숏폼(Short-form) 비디오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영역의 실험에 나서고, 그동안 공을 들여온 커머스 사업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제 수익성에 집중해야 하는 상장 기업이 된 이 미디어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업계의 모두가 주목하는 상황이에요. By 핀핀 * 미디어/콘텐츠를 아우르는 분야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이슈를 전하고 있어요. |
[에너지] #석유가격 #러시아산수입금지
1. 이론적으로는 대체가 가능하지만
이미 생각보다 가격이 높은데
세계의 가장 큰 에너지 회사들이 러시아와의 사업 관계를 속속 끊는 가운데, 비판을 감수하며 버티던 프랑스의 토탈 에너지도 러시아산 석유 구매를 점진적으로 줄여 올해 말부터는 더는 구매하는 물량이 없을 것이라고 발표했어요. (투자 자산 정리와 함께 완전한 철수를 하지 않는다는 비판도 있지만, 이번 움직임은 일단 환영을 받았어요) 러시아 제재의 핵심 중 하나인 각종 자원의 수입을 줄이겠다는 계획이 만들어지고 실행되는 가운데, 이처럼 기업들의 러시아 손절도 계속 이어지고 있죠.
이런 영향으로 당장 4월부터 러시아가 공급하던 300만 배럴의 석유가 시장에서 사라질 것이라는 예상이 국제에너지기구(IEA)를 비롯해 여러 기관의 분석을 통해 나온 상황인데요. 하루에 300만 배럴*은 OPEC의 생산량 증대나 미국 셰일 가스의 생산 확대로 단기간 내 보충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지만, 그리 빨리 해결할 수 없는 문제라고 보는 시선이 더 커요. 안그래도 공급 불안정성이 가중되면서 현재 출렁임이 심한 석유 가격이 연내 200달러 이상이 될 것으로 보는 근거 중 하나이고요. (최근 브렌트유 가격은 110~120달러를 사이를 넘나들고 있죠)
* 전 세계 석유 생산량은 최근을 기준으로 하루에 약 9500~9900만 배럴이에요. 러시아는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에 이은 세계 3위 석유 생산국이고, 하루 생산량은 1000만 배럴 이상에 약 700~800만 배럴의 원유 및 상품을 수출하고 있죠. 그리고 이 중에서 약 45%가 EU로 향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더 비싸질 수 있는 상황
최근 파이낸셜타임스가 주최한 '상품 글로벌 서밋(Commodities Global Summit)'에서는 EU가 앞으로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장기적으로도) 아예 끊는 상황을 가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는데요. 스탠다드차터드의 석유 및 가스 부문 글로벌 헤드인 알록 신하(Alok Sinha)는 현재 상황이 단기적인 문제가 아님을 강조하면서 장기적으로 러시아산 석유의 빈자리를 메꿀 대체 공급선을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을 냈어요.
석유업계에서 손꼽히는 헤지펀드 매니저인 피에르 앙뒤랑은 "(상황이 다시 변해도) 몇 개월 만에 이전의 상황으로 돌아가기는 어렵다"라고 하면서 불안정성이 가중되는 올해 내 국제 가격이 배럴당 250달러까지 오르는 것도 예상해야 한다고 밝혔어요. 많은 트레이더들이 현재 비슷한 방향의 예상을 내놓고 있는데요. 이들은 시장에서 사라지는 공급량이 단기적으로 채워지기 어려운 점을 일제히 짚고 있어요.
이론적으로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지만
EU는 이론적으로는 단 몇 개월 만에 유럽이 러시아산 석유 수입을 모두 대체하고 시장을 안정시킬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하지만 그 과정은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요. 당장 러시아산 수입 제한의 영향으로 석유 상품 중에서도 디젤 공급 부족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고, 정부 차원에서 공급을 통제해야 하는 상황에 이를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는 중이에요. 우선 EU는 석유뿐만 아니라 석탄과 천연가스 등 러시아에 의존도가 높은 자원을 모두 대체하겠다고 나섰지만 녹록지 않은 상황들을 헤처 나가야 합니다.
[벤처캐피털] #DAO #크립토
2. 전통의 벤터캐피털이 DAO를 만든 이유
블록체인에 관심 가져온 VC의 한 수
벤처 투자 영역에 DAO가 적용될 가능성에 대해서는 지난 1월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벤처캐피털인 세쿼이어 캐피털도 움직이기 시작하면서 확인되었는데요. 베세머DAO의 출현은 그 가능성을 피운 지 불과 두 달 여 만에 실제 사례가 나온 것이에요. 이들은 DAO를 통해 그들이 투자한 스타트업들에게 더 넓은 영역의 지원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어요. 새로운 커뮤니티를 통해 사업과 제품 개발에 대한 아이디어 교환은 물론 채용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면서요. '탈중앙화 된' 사업을 진행하는 이들의 '탈중앙화 된'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사업 확장에 도움을 주겠다는 발상이에요.
베세머는 웹3와 블록체인 기술에 남들보다 빠르게 관심을 가져왔어요. 이미 2017년에 비트코인 수탁 서비스를 제공하던 NYDIG에 투자하기도 했고, 블록체인 리스크 매니지먼트(위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TRM Labs 등과 같은 곳에도 투자했어요. 웹3에 대한 선제적인 예측과 이 시대에 걸맞은 벤처 투자의 방식을 고민했기 때문에 이렇게 발 빠르게 DAO를 출범할 수 있었던 것이에요.
흐름에 올라타기보다는 리드하려는 것
베세머는 1911년에 설립해 무려 111년이라는 전통을 가진 벤처 투자사예요. 긴 세월 동안 투자라는 업을 이어왔고 소위 테크 시대에 들어서는 클라우드, ICT 서비스 등의 분야 투자에 강점을 보여왔어요. 쇼피파이(Shopify), 링크드인(Linkedin), 핀터레스트(Pinterest) 등에도 투자해 오면서 급변하는 트렌드를 빠르게 파악하고 움직인 대표적인 벤처캐피털이기도 해요. 이번에도 베세머는 크립토 분야에 중점을 둔 회사가 이제 수 억에서 수십 억 달러의 자금을 모으는 세상에서 더 적극적으로 움직이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여요.
DAO는 베세머가 이미 가지고 있었던 업에 대한 고민을 해결할 하나의 방법으로도 보여요. 베세머는 자사 블로그를 통해 개인이 벤처 투자에 참여하지 못하는 방식에 문제 제기를 포함한 아티클을 일전에 발행하기도 했는데요. "누구나 투자자가 될 수 있어야 하고, 기업이 커뮤니티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을 고민하는 창업가에게 관심이 있다"라고 하면서 새로운 방식의 투자를 시작할 것임을 암시했어요. 이미 웹3에 여러 투자를 집행해 왔지만, '전통의 VC'라는 틀을 벗고 새로운 흐름을 리드하겠다는 의지이기도 하죠.
DAO는 새로운 방식의 커뮤니티 구축부터
베세머는 DAO를 투자를 직접 집행하는데 활용할 계획은 아직 없어요.현재 벤처캐피털처럼 운용이 되고 있는 대표적인 DAO인 메타카르텔 벤처스(Metacartel Ventures)나 더 라오(The LAO)처럼 모금한 금액을 운용하고, 이를 투명하게 볼 수 있도록 관리하면서 수익금을 분배하는 투자를 위한 DAO는 아니에요. 베세머는 아직 기존의 벤처캐피털이 DAO를 통해 투자할 때 발생 가능한 과세 이슈는 물론, 경영 관련 의사 결정에 관한 책임 소지 등을 포괄하는 규제 이슈에 대해서도 조심스러운 입장으로 보여요.
이들이 DAO를 통해 우선 얻고자 하는 것은 투자한 회사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 '커뮤니티'와 '네트워크'에요. 베세머DAO에는 기존 베세머 포트폴리오의 창업자들이나 기술 관련 임원, DAO에 초대받은 외부 창업자들이 참여할 수 있는데요. 이 크립토 커뮤니티 안에서 창업자들이 서로 사람을 소개하거나, 네트워킹을 통해 사업을 개발하도록 돕고, 토큰노믹스(Tokenomics) 등에 대한 교육도 제공하는 구상을 하고 있어요. 아마도 커뮤니티에 좋은 창업자들과 관련 종사자들이 모이면 좋은 투자 기회를 찾기도 쉬워지겠죠.
물론 이런 시도가 기존 베세머의 투자 사업에 어떤 가치를 더할지, 또 기대하는 만큼 훌륭한 투자 창구가 될 수 있을지는 아직 불확실해요. 하지만 웹3를 선점하려는 벤처 투자사들의 움직임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투자의 중심은 분명히 이동 중이라는 점을 보여주고 있어요.
[미디어] #디지털미디어 #비즈니스모델
3. 뉴미디어 선구자가 뉴스룸을 축소하는 이유
기세가 대단했던 때도 있었지만
버즈피드는 미국에서 2006년에 설립됐어요. 흥미로운 콘텐츠 큐레이션과 함께 리스티클(listicle)* 뉴스, 퀴즈 등 재미있는 콘텐츠로 인기를 얻어 대표적인 디지털 미디어로 자리 잡았죠. 뉴욕타임스는 2014년 발표한 <디지털 혁신 보고서>에서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버즈피드를 지목하기도 했는데요. 그만큼 당시 버즈피드의 월평균 방문자수나 콘텐츠 조회수는 타 미디어보다 높은 수치를 자랑했어요. 가십성 매체 취급을 받기도 했지만, 2015년에는 오바마 대통령의 단독 인터뷰에 이어 '오바마 케어'를 홍보하는 단독 영상을 제작해 내보내기도 하는 등 그 영향력을 인정받았어요.
* 리스티클은 목록(list)과 기사(article)를 더한 말로, ‘~하는 몇 가지 방법' 등 특정 주제에 대해 번호를 매겨 나열하는 방식의 기사를 뜻해요. 등장 이후 많은 미디어들이 이 형식을 사용했죠.
미디어 업계가 버즈피드에 주목한 또 다른 이유는 수익 모델에 있어요. 2010년대 초반, 미디어 소비의 중심이 온라인으로 이동하면서 종이 매체의 수익은 계속 줄어드는 한편, 기존 미디어는 이 새로운 환경에서 수익을 낼 방법은 찾지 못한 상황이었죠. 그런데 버즈피드를 필두로 한 뉴미디어가 디지털 플랫폼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광고를 노출하는 '네이티브 광고'를 시도했고, 유의미한 사업 모델로 만들어내는 데 성공한 거죠. 이후 네이티브 광고가 디지털 미디어 업계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떠오를 만큼 큰 반향을 일으켰고요.
이후에도 버즈피드의 기업 가치는 계속 높아졌는데요. 2014년 대표 벤처캐피털인 앤드리센 호로위츠가 5000만 달러(약 613억 원)를, 2015년에는 NBC 유니버설이 2억 달러(약 2450억 원)를 버즈피드에 투자했어요. 당시 버즈피드의 기업가치는 17억 달러(약 2조 850억 원)로 평가됐는데, 이는 비슷한 시기 일본의 닛케이가 영국의 대표적인 경제 전문 신문인 파이낸셜타임스를 인수할 때의 금액(13억 달러(약 1조 5940억 원))보다 높은 금액이에요.
하지만 탄탄대로를 달리는 것 같던 버즈피드의 기세는 오래가지 않았어요. 2017년, 버즈피드는 네이티브 광고 중심의 매출 전략을 수정하고 구조조정에 돌입을 하게 되었는데요. 전통 매체들도 하나둘 네이티브 광고에 뛰어든 데 이어 페이스북, 구글 등 거대 플랫폼의 장악력이 커지면서 이들이 설자리가 급격히 줄어들었죠. 이후 뚜렷한 돌파구를 찾지 못해 수익성이 개선되지 않아 구조조정이 이어졌고, 어려움은 계속되어 왔어요.
이제 새로운 사업에 더 집중?
버즈피드는 새로운 동력을 만들기 위해서 자금이 필요했고, 결국 SPAC(스팩, 기업인수목적회사)을 통해 나스닥에 상장하면서 주목을 받았는데요. 상장 후 첫 실적 발표를 통해 2021년에 전년 대비 매출이 24% 증가한 3억 9800만 달러(약 4880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알렸지만, 이는 당초 투자자들에게 장담했던 5억 2100만 달러(약 6280억 원)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치예요. 버즈피드의 주가는 12월 상장 이후 40% 넘게 떨어진 상황이고, 기업가치는 상장 당시의 절반에도 한참 미치지 못하는 6억 5000만 달러(약 7970억 원)로 떨어졌어요.
이번에 '버즈피드 뉴스’ 사업을 축소하겠다고 한 것은 뉴스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하고, 향후 사업을 이어나갈 사업의 대대적인 전략 변화가 필요하다는 의미이기도 해요. 2012년 '진짜 저널리즘'을 위한 조직을 만든 뒤, 심층 탐사보도 전문 뉴스를 꾸준히 제공하면서 작년에는 퓰리처상까지 수상했지만 사업 성과가 계속 나지 않는 상황에서 현재 상태를 유지할 수 없다고 판단한 것이에요.
현재 (유료 구독이 아닌) 후원과 광고가 사업 모델인 뉴스 사업에 어떤 전략적인 변화가 있을지는 아직 나오지 않았어요. 우선 버즈피즈는 최근 숏폼(Short-form) 비디오 기능을 도입하겠다고 밝히면서 새로운 영역의 실험에 나서고, 그동안 공을 들여온 커머스 사업을 키우는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제 수익성에 집중해야 하는 상장 기업이 된 이 미디어가 어떤 행보를 보일지 업계의 모두가 주목하는 상황이에요.
By 핀핀
* 미디어/콘텐츠를 아우르는 분야에서 일어나는 변화와 이슈를 전하고 있어요.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