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23일. 앞으로가 궁금한 쇼피파이와 피자 이야기

1. 무서워진 쇼피파이, 2. 호주가 쏘아 올린 공, 3. 피자의 성장
2021년 2월 23일 화요일

오늘은 팬데믹 와중에 수많은 온라인 상점을 배출하며 무섭게 성장한 쇼피파이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고요. 호주 미디어가 쏘아 올린 공에 대한 구글과 페이스북의 엇갈린 대응 그리고 역시 팬데믹 와중에 성장한 피자 판매가 의미하는 것을 전해드려요.

+ 이번 주는 금요일에 <사이먼의 롱폼> 2화가 찾아옵니다! 테크 및 미디어 전문 칼럼니스트인 사이먼의 롱폼은 '테크 비즈가 바꾸고 있는 세상을 짧지 않게 전해드리는' 아티클인데요. 변화하고 있는 비즈니스 현상에 충분한 맥락과 내용을 담아 한 달에 한 번 찾아옵니다. 많은 독자분들이 좋아해 주신 1화: 빅테크와 반독점 전쟁의 서막도 참고해 주세요. 오늘 뉴스레터 보시고요 :)

[이커머스] #쇼피파이 #아마존
1. 쇼피파이는 아마존에 다가설까?
팬데믹 와중에 가장 큰 성장을 이룬 이커머스 플랫폼 중 하나인 쇼피파이가 지난 4분기에도 역시 기대를 넘는 실적을 기록했는데요. 2020년은 아마존에 대항하는 이커머스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증명한 해가 되었어요. 물론, 팬데믹 와중에 이룬 성장이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하지만요.

작은 상점도 계속 성장시킬 수 있을까요?
우선, 실적을 살펴보면요
2020년 4분기에 총 9억 7800만 달러(약 1조 9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이는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4% 증가한 수치에요. 2020년 전체로 보면 2019년 대비 86%나 성장한 29억 3000만 달러(약 3조 2650억 원)를 올렸어요. 이보다 더 중요한 쇼피파이를 이용하는 인터넷 상점들의 총 거래액(GMV, Gross Merchandise Value)은 4분기에 411억 달러(약 45조 8060억 원)를 기록하면서 전년 같은 기간 대비 99% 성장했어요. 연간으로는 전년 대비 96% 성장한 1196억 달러(약 133조 2940억 원)를 기록했어요. 2019년에는 610억 달러(약 67조 9850억 원)였는데요. 양질의 성장을 이루었죠.

아직 아마존과 차이가 크지만요
작은 상점들까지 쇼핑몰을 쉽게 만들고 판매 관리와 물류까지 가능하게 해주는 쇼피파이는 늘 아마존에 대항하는 수많은 다윗을 키워내는 라이벌로 성장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아 왔는데요. 아마존의 리테일+마켓플레이스의 2020년 총 거래액이 4900억 달러(약 546조 원, 마켓플레이스 총 거래액은 3000억 달러(약 334조 3500억 원))에 이르니 아직 그 차이는 커요. 하지만, 많은 셀러들에게 또 다른 대안으로 자리 잡은 쇼피파이의 존재감은 확실히 커졌죠. 특히나 팬데믹 와중에 그 가능성을 더 키웠고요. 

올해가 중요한 기로에요
팬데믹의 영향이 줄어드는 2021년의 성장세는 (당연히) 느려질 것으로 예상돼요. 하지만, 이는 아마존을 비롯한 다른 이커머스도 겪을 현상으로 예상되죠. 성장세의 관건은 당연히 쇼피파이가 자신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크고 작은 기업들에게 계속 판매를 성장시킬 수 있는 지원을 어떻게 확대하느냐일 텐데요. 이들은 고객들이 쇼피파이 상점들의 상품을 모아볼 수 있는 숍 앱(Shop App)의 성장을 푸시하고, 풀필먼트 네트워크를 확대할 예정이에요. 틱톡, 페이스북과 같은 소셜미디어와도 협업을 통해 간편하게 광고가 가능하게 해주고 있고요.

쇼피파이를 이용하는 사업체는 이제 전 세계 175개국에 100만 개를 넘어섰어요.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의 보도가 인용한 미국 노동통계국의 데이터에 의하면 새로운 사업체의 20%가 1년 안에 실패해요. 70%는 10년 이상을 버티지 못하고요. 이들의 서비스를 이용하는 소기업과 작은 사업체들도 함께 성장해 나가야 쇼피파이도 성장할 수 있어요. 진정한 시험대가 될 2021년에도 이들과 함께 성장하는 그림을 만들어낼지 지켜봐야겠죠. 물론, 나날이 강해지는 아마존도 가만히 있지는 않겠지만요.
☕️ 아마존도 확실히 의식하고 있어요
아마존은 최근 셀즈(Selz)라는 스타트업을 인수했는데요. 이들은 쇼피파이와 같이 쉽게 이커머스 마켓플레이스를 만들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에요. 셀즈는 설립된 지 7년이 되었고, 아직은 크지 않지만 아마존이 쇼피파이의 성장을 의식하고 있다는 것으로 볼 수 있는 움직임이죠.

[빅테크] #호주가쏘아올린공
2. 구글과 페이스북의 엇갈린 대응
뉴스 콘텐츠가 창출하는 트래픽과 광고로 수익을 창출하는 구글과 페이스북은 콘텐츠 생산자들에게 대가를 지불해야 한다는 압박을 세계 곳곳에서 지속적으로 받아왔죠. 최근에는 호주에서도 강한 압박을 이어왔는데요. 구글과 페이스북은 이에 대해 엇갈린 대응을 보였어요.  

(무서울게 없던) 이들한테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에요.
우선, 지난 한 주간 벌어진 일
호주 의회는 자국 미디어 기업들과 구글 및 페이스북이 합의에 이르지 못한다면 정부가 지정한 패널이 나서 콘텐츠 비용을 책정하고 이에 따라야 한다는 미디어 법안(News Media Bargaining Code)을 통과 시킬 예정이었어요. 하지만, 콘텐츠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합의를 한다면 법안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한 상황이었는데요. 구글은 월스트리트저널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호주의 여러 미디어를 소유하고 있는 루퍼트 머독의 뉴스 코프(News Corp)와 3년 계약을 포함해 여러 매체와 콘텐츠 비용 지급 합의를 맺었어요. 반면 페이스북은 호주에서 이들 미디어의 콘텐츠 공급을 금지하고, 여러 정부 기관 계정도 막으며 호주의 사용자들이 뉴스를 공유하는 것도 막았죠.

상반될 수밖에 없는 상황
구글도 처음에는 만약 법안이 통과된다면 호주에서 검색 엔진 서비스를 중지하겠다는 엄포를 놓았어요. 하지만, 실제로 검색 엔진을 중지한다면 핵심 사업이자 수익창출원에 큰 영향을 받죠. 반면, 페이스북은 사용자들이 뉴스를 공유하지 못하게 된다 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사업에 끼치는 영향이 제한적이에요. 구글이 만약 엄포대로 조치했다면 (일정 기간이나마) 한 국가의 사용자를 잃게 되지만, 페이스북은 뉴스 공유가 안되어도 어쨌든 사용자들이 계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죠. 또, 이는 플랫폼에서 정치 관련 뉴스와 콘텐츠를 줄이겠다고 최근 선언한 바와 맞아 떨어지는 움직임이기도 하고요.

구글은 전략대로 움직이고
호주에서만 이런 흐름이 일고 있는 건 아니에요. EU는 2019년에 이미 회원국들의 콘텐츠 공급자들이 플랫폼 기업들에 과금을 할 수 있는 새로운 디지털 카피라이트 가이드라인을 통과시켰는데요. 프랑스가 이를 가장 먼저 차용했고, 프랑스의 미디어 기업들은 지난달에 구글과 뉴스 사용 계약에 합의했어요. 유럽에서는 앞으로 더 많은 국가가 이와 같은 움직임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돼요.

이번에 합의를 한 뉴스 코프와 호주 매체들의 콘텐츠는 작년에 새로 론칭한 구글 뉴스 쇼케이스(Google News Showcase)에 올라갈 예정인데요. 이 서비스는 호주를 비롯해 브라질과 독일에서도 현재 론칭이 되었어요. 프랑스의 매체들도 이 곳에 뉴스를 올리게 되죠. 구글은 얼마 전에는 로이터와 파이낸셜타임스 등과도 별도의 계약을 하는 등 콘텐츠에 돈을 지불하는 흐름에 대한 저항을 줄이고 있어요. 싸움을 계속하는 대신 거스를 수 없는 흐름에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는 것이죠.

페이스북은 선을 긋고 저항
페이스북도 미국에서는 작년부터, 영국에서는 올해 들어서 페이스북 '뉴스 탭'에 올라오는 매체들에 비용을 지급하고 있어요. 콘텐츠 공급에 대한 대가 지급이라는 흐름이 커질 것을 예상하고, 어느정도 타협을 이루어야 한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대응에 나선 것이죠. 하지만, 호주의 경우에는 (자신들이 요구하지 않은) 뉴스 링크 공유에 대한 대가를 지급할 수는 없다는 선을 그은 것이죠. 여기서 물러나면 콘텐츠와 정보가 흐르게 하고 사용자들을 유입해 광고 수익을 올리는 자신들의 근본적인 사업 모델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고요.

본질적인 문제는 따로 있지만
구글과 페이스북 같은 거대 플랫폼이 막대한 트래픽을 끌어모아 올린 광고 수익을 바탕으로 비용을 지급할 콘텐츠 생산자를 고르고, 이들의 콘텐츠 위주로 정보가 흐르게 된다면 이들 플랫폼도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에서 나아가 '인터넷'이라는 공간의 본질적인 기능이 저하되는 것이죠. 또, 이번 호주 사태에서 뉴스 코프는 광범위한 정부 로비를 통해 법안을 이끌어냈고, 결과적으로 유리한 협상 위치를 만들어 이익을 더 많이 사수했는데요. 거대 미디어 기업의 로비가 극단적인 상황을 만들어낸 좋지 못한 선례가 되었어요. 

일단 호주 정부는 관련 법안을 수정할 의사가 없음을 밝힌 상황인데요. (현재 하원을 통과했고, 상원 표결이 남아있어요) 캐나다와 영국도 이와 유사한 법안을 상정하겠다고 나선 상황이에요. 호주에서의 대치가 세계적인 선례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죠. 우선은 페이스북과 호주의 대척 상황이 앞으로 어떤 해결점을 찾을지 혹은 찾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합니다.
☕️ 새롭게 일고 있는 흐름을 봐야 한다
디인포메이션의 제시카 레신은 이번 호주 사태가 현재의 인터넷 경제가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도 지적했는데요. 기존 메이저 미디어의 구독제 성장뿐만 아니라 다양한 크리에이터들이 구독제 등을 통해 수익을 내는 모델을 만드는 새로운 흐름을 지켜봐야 한다고 강조했어요. 패트리온(Patreon)과 온리팬스(OnlyFans), 이메일 뉴스레터 경제를 만들어낸 서브스택(Substack), 그리고 최근에 등장한 클럽하우스도 향후 유로 구독 모델과 크리에이터 보상 방안이 입혀질 것으로 예상되는 등 새로운 크리에이터 기반 플랫폼의 탄생과 성장은 계속되고 있죠. 앞으로 이런 흐름이 더욱 커진다면 콘텐츠와 정보의 흐름도 바뀌는 상황이 올 수 있다고 예상할 수 있어요.

구글과 페이스북은 사용자가 돈을 지불해야 하는 크리에이터 경제는 오히려 콘텐츠와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어요. 이는 자신들의 핵심 사업 모델과 정면으로 배치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좋은 콘텐츠와 정보로 새로운 공간을 채우며 '사용자'가 아닌 '구독자(고객)'를 만들어내는 흐름을 이들 빅테크도 현재로서는 꺾기 힘들 것으로 보여요. 물론, 지켜봐야겠지만요.

[식음료] #주문배달 #외식업
3. 피자의 성장이 의미하는 것
팬데믹의 가장 큰 영향을 받은 미국에서는 한국에서 치킨이 잘 팔린 것 이상으로 피자가 잘 팔렸어요. 미국에서도 본래 배달 음식의 상징이었던 피자 주문배달은 크게 성장했고, 피자 업계만큼은 상대적으로 잘 버텼어요.

커피팟에 세 번째 등장하는 페페로니 피자에요.
역시 도미노와 파파존스가 대세
우선, 직관적으로 이들 프랜차이즈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뉴욕타임스의 보도에서 쓴 표현을 인용해) 설명하면요. 도미노피자와 파파존스는 2020년 1~3분기 동안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합쳐서 3000만 판의 라지 사이즈 치즈 피자만큼의 매출을 더 올렸다고 해요. 이들은 아직 4분기 실적과 이를 포함한 연간 실적을 발표하지 않았지만, 3분기까지 전체 매출이 각각 10% 이상 증가했는데요. 4분기 와중에 성장세는 더 커졌으리라 예상돼요. 물론, 이들이 이런 실적을 올릴 수 있었던 것은 일찍이 고객 기호에 맞춘 메뉴 구성뿐만 아니라 일찍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이뤄서 수요에 대응할 수 있었기 때문이죠

피자라는 카테고리가 성장했고
피자라는 카테고리는 미국 외식업에서 치킨과 함께 유이하게 성장한 분야이기도 한대요. 피자 판매는 푸드 산업 리서치 업체인 테크노믹(Technomic)에 의하면 4% 증가했어요. 작년 한 해 미국에서 폐점한 식당의 수는 약 68,000개였던데 반해 새로 오픈한 식당은 11,000개였는데요. 이 중 2000개가 피자 레스토랑으로 가장 많았다고 해요. 피자 레스토랑의 전체 매출은 462억 4000만 달러(약 51조 5340억 원)로 2019년에 비해 소폭(1억 달러(약 1115억 원)) 하락했지만, 외식업 전체가 받은 타격에 비하면 타격을 입지 않은 것이나 마찬가지이죠. 보통의 상황에서도 늘 외식업의 성장이 꾸준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더욱 돋보이고요.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까?
도미노피자는 팬데믹 이전에 도미노를 통해 한 번도 피자를 주문해 보지 않은 고객 혹은 오랜만에 주문을 한 고객의 증가가 돋보였다고 하는데요. 퀄리티와 서비스가 유지된다면 팬데믹이 만들어낸 '배달의 습관'도 이어지리라 기대하고 있어요. 물론, 팬데믹이 지나가고 나면 성장세는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많이 증가한 데이터를 활용해 '성장세'가 아닌 '성장'을 이어나갈 방법을 찾아야겠죠. 이는 크고 작은 다른 업체들도 마찬가지일 테고요.

참고로 한국에서도 업계 1위인 교촌 치킨를 비롯해 BHC와 BBQ가 매출이 크게 성장한 2020년 실적을 발표했어요. 치킨 프랜차이즈의 폐점률은 한때 10%가 넘기도 했지만, 2020년의 폐점률은 1% 미만이었다고 해요. 팬데믹의 상황 그리고 시장 규모와 특성은 비록 아주 다르지만, 미국 피자와 한국 치킨이 비슷한 추세를 달리고 있죠.
☕️ 피자만 모은 앱도 도움이 되었죠
피자만 모은 앱을 만든 스타트업도 있어요. 미국 전역의 총 14,000개의 피자 레스토랑이 올라와 있는 슬라이스(Slice)라는 앱인데요. (참고로 미국 전역에 약 78,000개에 이르는 피자 레스토랑 중 10개 이상의 매장을 보유한 프랜차이즈의 매장 약 36,000개를 제외하면 독립적인 피자 레스토랑은 약 42,000개에요) 이들은 대형 주문배달 서비스인 도어대시와 우버 이츠 등이 계속 성장하는 가운데 피자라는 특정 시장을 파고들었는데요. 개인 사업자가 대부분인 고객에게 고객 데이터를 제공하며 각 업체가 고객과 직접적인 접점을 만들어 가도록 해주는 서비스이죠. 수수료도 기존의 주문배달 앱보다 훨씬 적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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