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샷 추가] ☕️☕️ 6월 18일. 배달 플랫폼의 광고 사업

1. 벤처캐피털이 보는 미래, 2. 페덱스의 이유, 3. 광고 사업의 상징성
2021년 6월 18일 금요일

오늘은 테크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전하겠다고 설립한 앤드리센 호로위츠(a16z)의 미디어 사이트인 '퓨처' 오픈에 대해서 살펴보고요.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송의 자율운행 실험에 나서는 페덱스(Fedex)의 이유, 그리고 이제 광고 사업도 키우는 인스타카트와 고퍼프에 대한 이야기를 준비했어요.

[미디어] #벤처캐피털 #테크
1. 앤드리센 호로위츠의 '퓨처(미래)'
실리콘밸리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벤처캐피털 중 하나인 앤드리센 호로위츠(a16z)가 예고했던 미디어 플랫폼 '퓨처(Future)'를 시작했어요. 테크와 이들이 창출하는 가치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전하겠다는 것이 핵심인 별도의 매체인데요. 앞으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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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에 대한 낙관적인 시선을 전하겠대요. 
정보에 입각한 (테크) 낙관주의
a16z는 최근 테크 기업들과 이들의 비즈니스에 대한 비판이 커지는 분위기가 옳지 않다고 보고 있어요. 이들에 의하면 현재 미디어 지형이 테크에 대한 '비판'으로 크게 기울어져 있어요. 그래서 테크가 바꾸는 세상에 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본인들이 직접 전하겠다고 나선 것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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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프트웨어는 어떻게 세상을 집어삼키는가
a16z이 꾸준히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의 예시는 마크 앤드리센이 10년 전에 기고한 하나의 글을 통해서도 볼 수 있는데요. 지난 2월의 커피팟에 번역해 전해드렸던 '소프트웨어는 어떻게 세상을 집어삼키는가'도 참고해 보시길 바랄게요.

[물류테크] #라스트마일
2. 누로(Nuro) 운행하는 페덱스
페덱스(Fedex)가 운전자 없는 자율운행 차량을 이용한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송 시험을 시작했어요. 이미 크로거(Kroger)와 식료품, 도미노스와 피자 배달 등의 시험 운행을 하는 라스트 마일의 대표적인 자율운행 스타트업인 누로(Nuro)와 협업하면서요. 로봇을 이용한 택배 배송도 이제 본격적인 실험이 시작되는 것이죠.

아직 '미래적인' 모습 같지만요. © Nuro
라스트 마일 배송의 중요성
배송의 마지막 단계인 라스트 마일(Last mile) 배송은 보통 전체 물류 체인 중 비용이 가장 높은 구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모닝브루는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미국 시장을 기준으로 전체 비용의 53%를 차지한다는 액센추어(accenture)의 조사를 인용했어요) 페덱스의 이번 테스트는 본격적으로 운영을 효율화하기(a.k.a 비용을 낮추기) 위한 시작이에요. 이커머스의 성장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비용이 가장 높은 구간에 새로운 테크를 적용해 수익을 키울 방법을 고려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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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커머스 성장은 계속된다
이마케터(eMarketer)가 최근 발표한 이커머스 시장 조사에 의하면 미국의 이커머스 매출은 2020년에 7910억 달러(약 895조 원)를 기록했어요. 이 숫자는 올해 9333억 달러(약 1056조 원)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요. 전체 리테일 매출은 2020년 5조 6367억 달러(약 6381조 원)를 기록했고, 2021년엔 6조 827억 달러(약 6886조 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현재 모든 카테고리에서 이커머스 비중은 계속 커지고 있어요.

[광고] #디지털광고 #주문배달
3. 광고 사업 하는 온라인 배달
인스타카트와 고퍼프(gopuff) 이야기가 요즘 많이 나오고 있는데요. 그건 이들의 성장이 그만큼 최근 돋보이기 때문이에요. 인스타카트는 이제 월마트가 위협을 느끼는 사업자가 되었고, 고퍼프 역시 편의점 물품 배달이라는 틈새시장을 개척해 점점 확장하면서 이제 온라인 광고 사업을 키울 만큼 성장하기도 했는데요. 식료품과 편의 상품 주문배달 서비스가 광고 사업은 어떻게 키우는 걸까요?

둘 다 광고 수익 모델을 (크게) 만들 만큼 컸어요.
당연한 선택인 광고
인스타카트와 고퍼프는 각각 식료품과 편의점 및 생필품 주문배달 서비스를 운영하는 사업자이면서, 수많은 사용자가 드나드는 플랫폼 사업자이죠. ...

☕️ '부수입'을 넘어선 아마존의 광고 수익
아마존은 이제 구글과 페이스북과 함께 미국 디지털 광고 시장의 빅3를 형성하고 있는데요. 아마존의 광고 규모는 물론 구글과 페이스북 보다는 아직 훨씬 작아요. 하지만 그 성장세는 계속 커지고 있죠. 이제 광고는 작년에만 146억 달러(약 16조 52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면서, 이들의 거대한 이커머스 사업에 따라오는 '부수입'을 넘어서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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