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불가능 토큰(Non-fungible Token, NFT)은 주로 미술품을 비롯한 예술작품이 NFT로 만들어져 판매가 되었고, 이제는 그 유명한 소더비(Sotheby’s)와 크리스티(Christie's)도 NFT 경매 플랫폼을 만들며 거래를 활성화하고 있죠. 이 외에도 한정된 개수의 각종 NFT 컬렉션이 만들어졌고, 이를 소유한 사람들의 모임이 각각의 '커뮤니티'를 이루며 NFT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확산하는데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요. 그리고 최근엔 펩시와 코카콜라, 맥도날드, 버거킹 등 대표적인 식음료 기업들까지도 NFT를 만들겠다고 나서고 있고, 지식재산권(IP)을 다수 소유한 국내외 엔터테인먼트와 게임 산업의 플레이어들 모두 향후 NFT를 주요 사업으로 삼겠다며 뛰어들고 있죠. 그야말로 모두가 이해하기 쉬운 시장은 아니지만 모두를 주목하게 만드는 시장이 되었고요. 

이미 각종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통해 누구나 NFT를 만들고 판매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고 있죠. 하지만 여전히 NFT란 무엇이고, 이를 기반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술과 또 이 흐름을 이끄는 현상들, 그리고 무엇보다 이렇게 만들어진 NFT가 어떻게 가치가 생기는지 이해하기 어려운데요. (이미 수많은 NFT 이야기가 오가고 있지만) NFT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짚어보면 이해가 더 수월해져요. 그래서 우선 단계별로 NFT를 만들고 판매하는 과정을 짚어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