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팔 마피아가 전면에 나설 때

[키티의 빅테크 읽기] 16화. 중간선거와 피터 틸 그리고 일론 머스크
미국은 어제부로 추수감사절 연휴에 돌입했죠. 오랜만에 한데 모인 가족들에게는 중간선거 결과 외에도 계속 이슈를 생산하는 트위터 사가부터 황당한 사실들이 속속 드러나는 FTX 사태까지 이야깃거리가 풍부한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오늘 [키티의 빅테크 읽기]는 이 이야기들을 모두 연결하는 큰 그림이 무엇인지 알려줍니다.

페이스북을 키우는 데 결정적 역할을 한 벤처캐피털리스트가 정치 전면에 나서고, 세계 최고의 부자가 트위터를 이용해 시시각각 이슈몰이를 하는 현상은 미국 정치와 비즈니스가 또 하나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바로 젊은 시절 페이팔(Paypal)이라는 핀테크 스타트업을 함께 키운 이른바 '페이팔 마피아'라는 것이죠.

페이팔 마피아의 일원들은 테슬라와 스페이스엑스, 유투브와 링크드인을 비롯한 실리콘밸리의 대표적인 업체들을 창업하거나 키워냈고, 페이스북과 에어비앤비 같은 회사들에 투자한 유명 벤처캐피털리스트들로도 활동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어느덧 실리콘밸리의 거물로 성장한 이들이 지금까지 쌓은 자본과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테크 업계를 넘어 비즈니스 전체 그리고 정치 영역에서도 큰 힘을 발휘하는 중이에요.

이번 이야기는 현재 이들이 비즈니스와 정치의 연결고리를 어떻게 키우고 있는지, 왜 이런 현상이 앞으로 더 커질 수밖에 없는지에 대한 해답도 제시해 줍니다. 단숨에 읽히지만, 글 속에 링크한 커피팟의 이전 이야기들과도 함께 참고해 차근히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각 현상과 인물의 배경도 더 쉽게 파악하실 수 있어요.

[키티의 빅테크 읽기] 16화.
페이팔 마피아가 전면에 나설 때
중간선거와 피터 틸 그리고 일론 머스크

인플레이션이 변수가 아니었던 선거

미국 중간선거가 끝났다. 예상했던 '레드 웨이브', 즉 공화당 압승은 없었다. 공화당은 하원을 근소한 차이로 접수했다. 당초 최고 30석 차이로 공화당이 앞설 것이라는 예측과는 달리 공화당은 11월 25일 현재 220석을 확보해 민주당에 비해 단 7석 차다. (다수당이 되기 위해서는 218석이 필요하다) 상원은 펜실베이니아에서 민주당이 당선되면서 1월에 치러질 조지아주 상원의원 최종 선거와 관계없이 1표 차로 다수당을 확보했다.

이번 선거는 한편 바이든과 트럼프의 재대결이기도 했다. 중간선거는 대통령 소속 여당에 대한 평가인데다 바이든 지지율이 낮기 때문에 상하원을 다 공화당이 탈환해도 이상하지 않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예상보다 선전한 데에는 역설적으로 트럼프가 있다. 상원은 각 주 2석 뿐이기 때문에 뒤집기가 쉽지 않아 경합 주에서 인물 경쟁이 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애리조나, 펜실베이니아 등 경합 주에서 트럼프의 지지를 받아 경선에서 이긴 공화당 후보들이 본선에서 패배했다. 

하원의원 선거에서도 트럼프의 선거 음모론을 주장한 극우 공화당 후보들이 상당수 패했다. 주 선거의 과정과 결과에 큰 영향을 주는 주지사 및 주 국무장관 선거에서 민주당이 공화당 음모론자 또는 트럼프 성향 후보와 맞붙어 승리를 거뒀다. 중간선거를 앞두고 바이든 대통령이 대국민 연설에서 "이번 선거는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우회적으로 선거 부정을 부르짖는 트럼프계 공화당 후보를 겨냥했던 게 어느 정도 통한 셈이다. 

당초 표심을 좌우할 가장 큰 이슈로는 인플레이션이 꼽혔다. 바이든이 내세운 '민주주의 수호'를 선거 최고의 이슈로 꼽은 유권자는 10%도 되지 않았는데, 선거 결과를 보면 '바이든은 싫지만, 민주당에 표를 준' 중도 유권자층이 이번 선거 이변의 가장 큰 요인이 됐다. 

오는 11월 30일 열리는 뉴욕타임스의 연례행사인 딜북 서밋. 11월 25일 현재 SBF가 여전히 연사로 소개되고 있어 과연 행사 당일에 등장할지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SBF는 미국 진보 매체들에게 많은 돈을 기부하기도 했다. 딜북을 총괄하는 앤드류 로스 소킨(Andrew Ross Sorkin) 기자는 SBF와의 인터뷰는 여전히 진행될 것이라고 알렸고, 할 수 있는 질문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이미지 출처: 뉴욕타임스 서밋 페이지)

'제로투원'의 선거 베팅 결과는?

2022년 중간선거에서 테크 기업인 중 가장 정치적 영향이 큰 인물은 누구였을까? 민주당 최대 테크 업계 기부자는 연일 황당한 사실들이 드러나고 있는 크립토 거래소 FTX의 샘 뱅크먼-프리드(SBF)였다. SBF는 조지 소로스 다음으로 민주당 최대 기부자였다. 하지만 거래소에 맡긴 돈으로 투자하다 날린 상태니 이젠 정치 영향력은 커녕 형사소추될 수도 있는 처지가 되었다. (참고로 FTX 사태에 대한 더 깊은 이해는 최근[안젤라의 매크로 시선] 날개 잃은 크립토를 참고하시면 좋다)

공화당에 가장 영향력이 컸던 테크계 인물은 여전히 피터 틸이었다. 트럼프가 2016년 대선 경선 중 외설적 발언 논란 이후 공화당 큰손 기부자들에게 손절 당하고 있을 때 가장 먼저 트럼프에게 정치자금을 쾌척한 후 영향력이 커진 틸은 이번 선거에서도 총 3200만 달러(약 427억 원)라는 큰돈을 공화당 후보들에게 후원했다. 

틸은 공화당 최대 후원자가 아님에도 공화당 내 위상도 올라갔다. 9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열린 제3회 냇컨(NatCon: National Conservatism Conference) 행사에 틸이 키노트 연사로 나선 게 그 증거다. 냇컨은 2019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뉴라이트 행사다. 홈페이지에는 '떠오르는 중국과 미국 내 맑시즘으로부터 미국 민주주의를 수호'한다고 쓰여 있다. 

틸은 냇컨에서 "공화당이 미국 국민들에게 진짜 정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며 "좌파를 향해 허무주의적으로 부정만 하는 것만으론 충분하지 않다”며 질타했다. 중간선거에서 의외로 민주당의 선전이 점쳐지자 나온 말이었다. 

하지만 틸이 지지하고 후원한 후보들은 트럼프와 마찬가지로 (쓸모 있는 대안을 내기보다는) 선거 음모론 주장에 더 많은 에너지를 쏟았다. 틸은 정치 신인인 오하이오주의 J.D. 밴스와 애리조나주의 블레이크 매스터스가 트럼프의 지지를 받아 공화당 상원의원 경선까지 승리하게 만들었다. 블레이크 매스터스는 피터 틸과 <제로투원>의 공동 저자이다.

피터 틸을 비판적으로 분석한 평전인 <더 콘트라리안(The Contrarian)>을 쓴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의 맥스 채프킨 기자는 이런 틸의 베팅이 벤처캐피털(VC) 투자와 비슷하다고 평가했다. VC가 쓸만한 원석에 선투자하면 이어 후속 투자자들이 우르르 투자해 성공사례를 만들어 낸다. 두 사람을 후보로 만드는 데 틸이 지출한 금액만 각 후보별로 1000만 달러(약 133억 원)가 넘는다. (<제로투원>이라는 스타트업 경영 필독서를 쓰고, 페이스북을 키운 벤처캐피탈리스트이기도 했던 피터 틸이 어떻게 지금의 정치 투자자가 되었는지는 이전 키티의 빅테크 읽기인 페이스북의 빛과 그림자빅테크와 웹3 시대 사이, 그리고 킹메이커도 참고해 보시길 바란다. 주말에 차근히 읽어보셔도 좋을 것 같다)

피터 틸은 훗날 같은 페이팔 마피아를 구성하는 데이비드 삭스와 학창시절에 <다양성이라는 신화>라는 논란이 되는 책을 쓰기도 했다. 페이팔 마피아 이후 역시 벤처캐피털리스트로 활동한 데이브드 삭스는 일론 머스크와 그의 트위터 인수 그리고 이후 벌어지는 일들을 계속 옹호해 온 대표적인 인물이다. '정치적 올바름(PC, Political Correctness)'을 비판하고, 현재 벌어지는 미국의 '문화 전쟁'을 지지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투자자 방식으로 만든 절반의 성공

그런데 중간선거 본선으로 접어들며 틸이 미는 후보들도 스탠스를 바꿀 수밖에 없었다. 공화당이 다양성, 정치적 올바름에 대해 반발해 촉발시킨 소위 '문화 전쟁' 전략이 대법원 임신중단 합헌 불일치 판결로 역풍을 맞고 트럼프에 대한 2021년 1월 6일 의사당 점거 폭력사태 수사, 플로리다 마라라고 자택에 백악관 기밀문서 보관에 대한 수사 등이 이슈로 불거지면서부터였다. 
* 이번 선거에서 지지율이 추락하던 민주당이 반등한 결정적 계기는 문화 전쟁의 한 이슈 중 하나인 ‘임신중단’이었다. 보수 우위 미 대법원이 '임신중단 합법'을 뒤집고 각 주로 결정을 미루면서 전국적으로 여성들과 젊은층의 반발이 거세졌는데, 중간선거에서 임신중단 불법화를 찬반투표에 부친 주는 임신중단 불법화에 실패했을 뿐 아니라 미시건과 같은 경합 주에선 오히려 민주당이 주지사, 주 법무장관 등의 자리를 싹쓸이하게 하는 주요 요인이 됐다. 

틸의 '투자'는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다. 밴스는 당선됐고 매스터스는 패했다. 밴스는 승리했지만 딱히 후보의 경쟁력이 높았기 때문이라고 하기는 어렵다. 과거 트럼프가 오하이오에서 얻은 지지율에 비해 밴스는 낮은 지지율로 당선됐기 때문이다. 오하이오가 확실한 공화당 지지 주가 된 것으로 분석되는 상황에서 틸의 투자가 대단히 효과적이었다고 말하기도 어렵다. 

실제로 틸은 밴스를 경선까지만 후원하고 본 선거 때 후원을 중단했다. 틸은 매스터스에게도 본선 때는 후원을 중단했다가 막판에 다시 후원을 재개했다. 이를 두고 맥스 채프킨은 "경선까지는 내가 올려놨으니 본선은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인 미치 매코널이 알아서 하라는 메시지"였다며 "이 또한 투자자적 사고방식"이라고 평했다.

간접선거 방식인 미국 대선에서 애리조나와 같은 경합 주의 향방은 매우 중요하다. 애리조나는 합리적 보수의 아이콘인 고 존 매케인 상원의원이 오랫동안 상원의원을 한 곳이다. 이런 측면에서 틸은 대표적인 경합 주에서 주 정치의 방향을 확실히 오른쪽으로 틀어 자신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의도를 가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애리조나 출마 공화당 상원의원, 주지사, 주 국무장관 후보들은 모두 '선거 음모론'에 동조하거나 온정적이었다. 애리조나는 2020년 대선 때 바이든이 극적으로 이긴 주로, 트럼프가 당시 "선거 부정이 일어났다"며 목소리를 높인 곳이다.* 결과는? 매스터스를 비롯해 공화당 후보들이 모두 패했다.

그래도 그의 정치 자산은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다. 틸의 2022 중간선거 포트폴리오 중 '위험 자산'은 상원의원 2명에 집중되어 50%의 투자수익을 거뒀다면, '안전 자산'도 있었다. 즉 공화당 안정 당선 지역 하원의원들에게도 개인 자격으로 3000달러 이하의 소위 소액 '투자(라고 쓰고 정치헌금)'를 해 상당수가 당선됐다. 

피터 틸은 큰 액수 베팅부터 소액 투자까지 정치 자금을 골고루 뿌리고 있다.  

더 위험한 베팅이 예상되는데

중간선거를 계기로 틸은 트럼프보다 더 극우적인 '트럼프 이상의 트럼피즘(Trumpism beyond Trump)'를 지향해 갈 것으로 보인다. 이런 틸이공개적으로 칭송한 정치인이 론 드산티스(Ron DeSantis) 플로리다 주지사다. 드산티스는 트럼프가 주장하는 거의 모든 극우적인 메시지의 총합에 트럼프 지지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트럼프의 화법이나 손짓을 따라 하며 트럼프처럼 정치적 메시지를 극대화하는 데에 능하다.

드산티스는 트럼프보다 더 극단적인 정책을 펼쳐 가고 있다. 주 안에서 우오크(Woke: 정치적 올바름과 다양성 및 인권을 중시하는 정치 성향)를 척결하겠다며 문화전쟁을 벌이고 있다. 초등학교 3학년까지는 성적 지향이나 젠더 아이덴티티를 교육하지 말라는 소위 '돈 세이 게이(Don’t Say Gay)' 법안을 발의하기도 했다. 학교나 직장에서 성별 및 인종차별 역사를 가르쳐 듣는 사람이 죄책감을 느끼게 하면 안 된다는 개인자유법안(Individual Freedom Act)은 최초에 이름이 아예 '우오크를 멈추자(Stop WOKE(Wrongs to Our Kids and Employees, 우리 아이들과 직원들을 잘못되게 하는 가르침을 멈춰라))’였다. 

이 법이 발효되면 학교에서 흑인 민권운동 교육이나, 디즈니가 올랜도 디즈니월드 직원에게 성차별, 인종차별 방지 내용이 들어간 다양성 교육을 하는 데 제한이 생기는 것이다. 참고로 디즈니는 이미 '돈 세이 게이' 법안 발의로 곤란해지기도 했다. 법안이 발의되었을 때 바로 회사 차원에서 반대의 목소리를 내지 않았다는 직원들의 항의가 커졌다. 이번에 해고된 CEO 밥 체이펙이 부랴부랴 법안에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냈지만, 임직원들은 그의 대응에 실망했고 이번에 해고까지 이르게 된 하나의 이유로도 꼽힌다.

주 판사가 법안을 저지할 정도로 세월을 거스르는 법안이지만, 드산티스는 이 ‘문화 전쟁’의 선도주자 이미지를 굳히고 있다. 드산티스가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이유는 여기에 있다. 현직 주지사라는 프리미엄이 있기에 실제로 법안이 발효되지 않더라도 이미지 연출이 얼마든지 가능하며 트럼프 기반을 흡수할 수 있다.  

드산티스는 이번 중간선거에서도 압도적인 표 차로 재선됐다. 플로리다주는 과거 경합 주였는데 이곳에 이민 온 라틴 아메리카계 이민자들의 지지로 주 상하원도 모두 공화당이 차지했다. 이번 중간선거에서 문화 전쟁 이슈가 공화당에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했다는 걸 고려하면 더 눈에 띈다. 

이렇게 정치에 깊숙하게 개입한 틸이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누구를 지원할지는 벌써부터 관심사이다. 스탠포드대 재학 시절 보수성향 학교 교지를 만들었고, <다양성이라는 신화(Diversity Myth)>란 책을 썼으며, 정치적 올바름을 9.11 테러 집단의 와하비즘(Wahabism, 코란의 가르침대로 살아야 한다는 이슬람교 이념)에 비유했던 그가 누구라도 공개 지지한다면 그 정치인이 틸의 사상과 일치하는 생각을 퍼뜨릴 더 효과적인 메신저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머스크의 트위터는 되돌릴 수 없는 길을 가고 있는 듯 하다. 결국 "모든 게 비즈니스야(It's all business)"라는 점을 다시 상기시키면서 말이다. 

결국 마지막 수를 쓴 머스크
트위터라는 공론장을 소유하게 된 일론 머스크의 정치적 행보는 어떨까? 머스크는 특정 당을 공개 지지하지 않았지만, 5월부터는 바이든 행정부에 대한 불만을 트윗으로 표출한 데 이어 소위 '표현의 자유'를 트위터 인수의 목적 중 하나로 꼽아 같은 정치적 입장인 공화당의 환호를 받아 왔다. 중간선거를 앞두고는 아예 “공화당 의회에 투표하라"라고 트윗했다.

머스크는 트위터가 정지시킨 트럼프 계정 복원도 단행했다. 트위터에서 콘텐츠 조정을 담당하는 임원을 다 해고해 버린 후 외부 광고주를 달래기 위해 "콘텐츠 조정 외부 위원회를 만들겠다"고 말한 후 정작 콘텐츠 조정 정책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 중 하나인 트럼프 계정 복원에 대해서는 자신의 트윗 계정 설문조사로 정해 버렸다. 트위터 계정 복원에 약 51%의 응답자가 찬성하자 머스크는 "시민들이 심판을 내리노니 트럼프 계정이 복원되었도다. 시민들의 목소리는 곧 신의 목소리일지니(Vox Populi, Vox Dei)"라고 트윗했다. 

머스크가 트럼프 계정을 이렇게 급하게 복원시킨 건 정치적 신념이라기보다는 회사의 경영 사정 때문으로 보인다. 트위터에서 실시간으로 임직원들이 해고되고, 직원들의 폭로가 트위터로 생중계되자 ‘불난 집 구경하듯’ 모여든 사람들 때문에 트래픽이 오히려 늘었다. 일론 머스크를 바라보는 사람들의 마음은 점점 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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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를 소개합니다
키티의 한글 이름은 홍윤희이다. 이커머스 기업에서 커뮤니케이션과 소셜임팩트를 담당한 바 있다. 딸의 장애를 계기로 장애를 무의미하게 하자는 취지의 협동조합 무의(Muui)를 운영하며 2021년 초 카카오임팩트 펠로우로 선정됐다. IT, 미국 정치, 장애, 다양성, 커뮤니케이션 등의 주제를 넘나들며 페이스북브런치에 글을 쓴다. 한국일보, KBS 제3라디오, IT뉴스 미디어인 아웃스탠딩 등에 정기 기고와 출연 중이다.

[키티의 빅테크 읽기]는 미국 빅테크와 테크 산업이 끼치는 경제사회 및 정치적인 영향에 대해 다루는 롱폼(Long-form) 아티클이에요. 전체 경제와 정치 영역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의 맥락과 행간을 놓치지 않는 시선을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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