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노트] 지속 성장의 신호 보낸 뉴욕타임스 이번 주의 [미디어 노트]는 새로운 성장의 기점이 되는 뉴욕타임스의 실적을 잠시 살펴보고 가겠습니다. 그간 뉴욕타임스의 세계 정복 계획이라는 제목으로 뉴욕타임스가 어떻게 뉴스 미디어가 아닌 콘텐츠 미디어로 거듭나고 있는지, 그리고 어떻게 AI 시대에도 성장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시리즈로 전해드리고 있는데요.
어떤 정치적인 이벤트나 이슈의 범프(Bump)를 받지 않아도, 그 콘텐츠와 제품 자체로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을 이번 실적이 또 증명했습니다. |
뉴욕타임스가 AI 시대에도 내달리고 있습니다.간밤에 뉴욕타임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또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46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더해 이제는 유료 구독자의 수가 총 1233만 명이 되었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5%나 오른 7억 달러(약 1조 원)를 넘겼습니다. 영업이익은 1억 3100만 달러(약 1900억 원)를 올26% 증가했고요.
건전한 성장은 ARPU(사용자당 평균 매출)이 증가한 데서 알 수 있습니다. 지난해 동기 대비 3.6% 오른 9.79달러로 커졌습니다. 이는 뉴욕타임스의 뉴스 제품뿐만 아니라 게임과 쿠킹 등의 여러가지 제품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번들 구독제가 잘 팔리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게다가 디지털 광고 수익도 20% 넘게 올라 거의 1억 달러에 다다랐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027년까지 1500만 구독자라는 목표를 세웠는데, 2년 안에 달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도전적인 수치라고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들은 자신들이 세운 플레이북을 실현하는 모습을 보면 이게 왜 도전적인 수치만은 아닌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뉴욕타임스는 향후 이렇게 분류되어 묶이는 것이 목표가 될 수 있습니다. 아직은 구체적으로 상상하기 어렵지만, 소셜미디어 규모의 오디언스를 모아야 한다는 방향이 설정된 것으로 예상합니다. |
미디어 업계에서는 뉴욕타임스가 해외의 미디어와 번들 협업을 하는 것을 그리 크게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파트 1에서도 강조했듯이, 주로 영어 사용이 일상적인 유럽의 국가들에서 디지털 전환을 이루는 대표적인 미디어들과 이런 협업을 확대하면서 해외 구독자들이 늘어났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요소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전략적인 포인트를 짚어보면 뉴욕타임스가 "시장을 확대했다는 차원"에서 그 의미가 크기도 합니다. 전 세계 사람들이 같은 노래를 부르고, 같은 브랜드의 옷과 신발 트렌드를 공유하는 시대에 특히나 영어를 쓰는 뉴스 미디어가 시장을 한정 시킬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아니 시장을 확대할 기회가 있는데 하지 않으면 성장의 기회를 놓치는 것이죠.
지난 8월에 시작된 뉴욕타임스의 새로운 캠페인도 이런 새로운 소셜미디어 시대의 영향을 분명히 보여주는데요. 당시 <케데헌>의 인기가 절정에 치닫고 있을 때 내놓았던 캠페인의 주인공은 아시아계 여성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캠페인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아직 아시아 시장에 더 적극적으로 진출하는 신호는 아니지만, 전 세계적으로 어떤 흐름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짚어서 뉴욕타임스는 행동하는 것입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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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에 뉴욕타임스가 3분기 실적을 발표했는데, 또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갔습니다. 46만 명의 유료 구독자를 더해 이제는 유료 구독자의 수가 총 1233만 명이 되었습니다. 이번 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9.5%나 오른 7억 달러(약 1조 원)를 넘겼습니다. 영업이익은 1억 3100만 달러(약 1900억 원)를 올26% 증가했고요.
뉴욕타임스는 2027년까지 1500만 구독자라는 목표를 세웠는데, 2년 안에 달성해야 한다는 점에서 도전적인 수치라고 보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이들은 자신들이 세운 플레이북을 실현하는 모습을 보면 이게 왜 도전적인 수치만은 아닌지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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