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레드(Threads)에 커지는 기대감

드디어 나온 '새로운 소셜미디어'일까?
오늘은 오랜만에 큰 기대감으로 인터넷을 떠들썩하게 만드는 중인 메타의 '스레드'에 대한 이야기를 빠르게 준비했어요. 대표적인 테크 저널리스트의 반응과 인스타그램 CEO 애덤 모세리는 출시 이후 진행한 인터뷰에서 어떤 코멘트를 했는지를 통해서, 이 새로운 소셜미디어가 어떻게 발전해 나갈지에 대한 힌트를 얻을 수 있습니다. 

[소셜미디어] #스레드 #트위터

드디어 나온 '새로운 소셜미디어'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등 기존의 소셜미디어는 모두 인터넷이라는 공간을 너무 오랜 시간 동안 점령해 오고 있었어요. 2021년 초, 오디오 기반 소셜미디어인 클럽하우스가 (짧았던) 선풍적인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전 세계가 이동 제한에 걸린 팬데믹이라는 특수한 상황의 덕도 있었지만, 새로운 소셜미디어에 대한 갈증이 있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개인정보 보호가 되지 않는다는 의심, 그리고 끊임없이 쫓아오는 광고에 대한 불편함은 소셜미디어 사용자라면 늘 겪어봤을 문제 역시 이런 갈증을 더욱 키워왔고요. 

물론 이후 틱톡이 새로운 세대의 대세 소셜미디어로 자리 잡기도 했지만, 짧은 영상을 기반으로 한 일방향적인 엔터테인먼트 성격이 강했죠. 이제는 공들여 영상을 만들어야 하는 품이 많이 들어가는 채널이기도 하고요.

이렇게 온라인에서 왁자지껄 떠들고 소통할 넓은 새로운 공간이 필요했던 사용자들에게 '스레드(Thread)'라는 반가운 플랫폼을 제공한 건 또 메타이긴 합니다. 하지만 이 '트위터 복제품(혹은 대체재)'은 현재 정치적인 논란도 없고, 혐오와 차별에 기반한 인플루언서들도 없고, 광고도 없는, 설렘이 큰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의 아이디와 연동되었고, 트위터처럼 가볍게 짧은 텍스트를 던지면서 기존 사용자들이 쉽게 접근해 쉽게 사용을 시작하고 있고요. 

덕분에 어느덧 론칭한지 24시간도 안 되어 사용자가 3000만 명이 넘었다고 마크 저커버그가 직접 밝혔죠. 최대 500자의 글자와 사진 그리고 최대 5분 분량의 영상을 올릴 수 있는 이 단순한 피드의 제품은 절묘한 타이밍에 절묘하게 필요한 요소들로만 구성되어 사람들의 '갈증'을 해소하는 중입니다.
사용이 아주 쉽고, 사람들은 몰려들고 있어요. (이미지: 메타)
절묘한 타이밍, 필요한 기능들만
짧은 텍스트를 가볍게 날리면서 활발한 소통과 토론의 공간이 되기도 했던 트위터가 이런 본래의 기능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한 지는 꽤 되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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